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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RMTow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45회 작성일 19-11-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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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포트낙스님의 댓글

포트낙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편지는 아래와는 다른 학교에서 온 건가요?

그렇다고 가정하고 지금 이 오퍼는 아래 거 보다 더 안 좋아 보입니다.
자격 충족이 안 되서 박사학위를 자기네 학교 명의로 수여할 수 없다고 써 있고 올려면 장학금 들고 와서 잠시 와서 연구하다가 가~ 뭐 이런 느낌입니다.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 주겠다는 메일이네요. 입장에 따라서는 감사할 일이기도 하지만 대안이 있다면 일단 끝까지 끌고 가다가 그냥 정중하게 감사 메일로 끝낼 것 같습니다.

* 정말 이 학교를 가고 싶다면 어떤 자격 조건을 더 갖춰야 하는지 물어보겠습니다만 최소 1년이라는 시간과 (유학) 자금이 들겠죠? 그러면서 장학금을 신청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라면 이럴 바에야 바로 받아 준다는 학교 가서 더 깊이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Spritz님의 댓글

Sprit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보기엔 아헨공대에서는 작성자님이 박사과정을 할 수 없으니 일단 1.한국 대학교에서 지도교수를 찾아 박사과정을 시작하고 2. daad등 장학금을 받아온다면 박사과정 내 1,2년정도는 아헨공대에서 부분적으로 리서치에 참여할수 있다 3. 근데 뭘 어떤식으로 함께할지에 관해서는 너의 지도교수(1번에서 찾은)와의 대화가 필요하다 라는, 즉 1~3이 연계된 내용으로 보이네요 별로 긍정적으로는 안 보여요 ㅠㅠ 반드시 여기서 공부하게 해준다도 아니고 작성자님이 공부할만한 토픽이 있다면~ 작성자님의 지도교수와 상의해서~ 이런느낌이니까 한 군데에서만 삐끗해도 전부 없던일이 되는거죠..

switcher님의 댓글

switch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절입니다.
한국에서 박사과정 하면 1,2년 정도 파견오면 책상은 내줄 수 있는데 그나마도 서포트 자기가 해주는게 아니라 한국 지도교수나 다른 장학재단에서 받아오란거에요. 그러니 한국 지도교수 얘기가 있는거고 이중학위도 뭣 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딴데가 다 여지도 없는 거절이 아니면 고려할 필요도 없는 제안이니 적당히 둘러대서 거절하세요.
이런거 이상한 조건 줄레줄레 붙은건 다 거절한단 소리 돌려서 하는거에요.

규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1RMTow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거군요. 저도 좀 당황스러운게, 이 교수님과 이야기 나눈 것이 제가 이 교수님의 연구실로 박사과정을 들어가고 싶다는게 아니라 제 분야의 추천을 여쭤봤습니다.

그래서 자기 비서를 통해서 알려주셨고, 그 곳 학교들과 컨택하여 skype call을 마친 상태인데
갑자기 이 교수님이 제게 위와 같은 내용으로 메일을 보내주셔서.... 왜 뉘앙스가 자기 연구실 지원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시지 아리송합니다.

결과적으로는 그다지 긍정적인 답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합격 사례들을보니 주저리주저리 조건달고 그러진 않은거 같거든요ㅠㅠㅠ

답변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백조의성님의 댓글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규바람님이 추천을 부탁드린 분이라면,
학회에서도 다시 만날수도 있으니,
이 교수님이 다음 주에 내한하시면 만나보고 싶다고 하시니,
관광이던 연구산하이던 좋은 곳으로 잘 안내해 드리고 맛있는 요리 초대하세요.
이분의 연구실에 가지 않는다고 해도 좋은 인연을 만드세요.

euny님의 댓글

eu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위에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좀더 정확하게 알려드리면

1.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제출하신 CV가 해당 학교 입학 조건에 미달되니 해당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할수는 없다 라는 말입니다

2. 일단 한국이든 어디든 박사를 시작하면 독일에는 교환학생 제도가 잘 되어있어 그 제도를 이용해 해당학교에서 1-2년 연구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유럽내에서는 에라스무스같은 교환학생 제도가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특히 인도 중국 이런 국가에서 DAAD 장학금으로 1년정도 머물면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박사과정 학생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 하라는 말입니다

3. 위 모든것을 진행하시면 (이미 한국에서 박사과정이 시작되었다는 전제 조건이니 수퍼바이저도 있겠죠) 수퍼바이저와 토픽을 같이 논의해볼 생각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 오퍼는 위의 몇분이 말한것 처럼 그냥 단순 거절은 아니고 진짜 말그대로 오퍼입니다

독일내에는 이렇게 외국에 수퍼바이저가 따로 있고 독일내에서 파견으로 연구하는 박사과정이 많이 있습니다 해당 연구실에서 연구비 안나가고 인력을 사용할수 있으니 연구실에서도 좋은거죠

물론 나중에 졸업장에 해당 학교 이름이 들어가거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단지 이력서에 해당기간동안 해당학교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한 이력이 있다 정도를 쓸수 있겠네요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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