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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지원시 Expose에 관한 질문
안녕하세요.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문과/이공계 대학원 시스템 자체가 많이 다르므로 문과, 인문계에 한정지어서 질문 드릴게요. 인문계열 전공이고, 독일에서 석사과정 공부 중인데요. 박사 지원시에 연구 계획(Expose)을 석사 논문을 발전시킨 수준에서 써내도 괜찮을까요? 물론 교수마다 워낙 다르겠지만, 이게 보통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아니면 박사 연구 주제는 석사 때와는 다른 것을 보통 내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경우, 석사 논문 주제에 큰 흥미를 가지고 연구해나가고 있고, 박사에 진학해서는 현재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석사 때 영어 번역본으로 연구를 했다면) 고대 원어로 문헌을 보고 연구해나가는 정도의 차이로 일단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도 박사 진학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석사논문과 완전 동일한 것을 박사 연구계획에 낸다는 건, 이미 본인이 완성한 연구를 우려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감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석사 논문에서 다룬 주제 안에서, 주된 관심 대상이 아니었던 배경 정보 격의 변수나 내용을 가지고 박사 논문에서는 그걸 주제로 다룬다는 식의, 요컨대 같은 범위이고 방향이되 연구대상을 바꾸는 식으로 접근해도 괜찮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완전히 다른 주제를 찾으려면 찾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찾다 찾다 늘 진짜 관심사로 돌아오는 것 같아서요. 먼저 경험해보신 박사과정 공부중이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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