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다를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슈투트가르트에서는 한국에서 들어 온 보험으로 문제 없었습니다.
보험사에서 발행해준 영문 보험가입확인서를 제출했었고 별로도 공증도 불필요했습니다.
다만 보상금액이 외국인청에서 정한 기준보다는 높아야 합니다.

보상금액이랑 같이 외국인청에 문의해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칙은 독일에서 든 보험을 사용하시는게 좋고, 또 실제로 편리하기도 합니다. 독일에서 보험을 드시면 병원 방문하실 때,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진료 받으실 수 있고 따로 비용 처리도 안하셔도 되는데, 한국 보험을 가입하시면 아무래도 정산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냐 없냐일 텐데요, 베를린을 기준으로 한다면 많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독일과 한국의 보험 약관이 다를 것이고, 그 약관은 영어 혹은 한국어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을 텐데요, 그것을 외국인청 담당자가 하나하나 읽고 비교하고 인정해준다는 것이 정말 복불복입니다.(독일은 뭐든 다 복불복이죠..ㅠㅠ) 따라서 한국 보험이 안된다고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비자진행과정을 더 수월하게, 걱정없이 진행하기에는 독일현지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보험 가입 여부는 비자 신청에 있어 필수 요소입니다만, 보통 독일 현지 보험 가입을 추천하는 이유는 비자 신청과정에서 담당 공무원과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입니다. 타국가 보험약관이 독일 내에서 사용되려면 담당 공무원이 하나하나 비교해야할테고, 타 국가 보험이라는 이유로 비자 진행과정에서 비자신청을 반려할 수 도 있습니다.
시간이 많으시다면 외국인 청에 직접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으나, 저는 독일에서 사용하기도 수월하고 비자 취득하는데 문제도 없는 독일 공보험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월 약 40유로 정도 밖에 안해요:)
하지만 그래도 한국보험을 쓰셔야하시겠다면 외국인청에 직접 물어보는 수 밖에는ㅠㅠ 베리에서 한국보험으로 비자 발급받은 사례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해요~ 진짜 가끔씩 보면 자기들 기분에 따라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오락가락합니다ㅜ
제 답변이 질문자분 마음을 더 심란하게 하신게 아닐까 우려됩니다ㅠㅠ 저는 단지 헷갈릴때는 원칙대로 하는게 몸과 마음에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운 안따라주면 나중에 큰일난다 하시니 차라리 현지 보험을 드는게 좋겠네요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