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259명
[유학문답] Aller Anfang ist schwer. 여기서 도움을 얻으신 분은 유학 오신 후 유학준비생들을 도와주시길. 무언의 약속! 구인구직이나 방 혹은 연습실을 구하실 때는 이곳 유학문답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62회 작성일 19-09-03 16:05

본문

.
추천1

댓글목록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명한 연구소는 애초에 졸업학점 1점대(sehr gut) 아니면 어려운거로 알고있습니다.
교수 재량이 큰 부분인데 기본적으로 selbstständig 인 사람을 원하는거 같아요. 공대는 애초에 프로젝트 베이스기 때문에 맡은 업무를 잘 끝낼 수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졸업학점(gut)이상은 요구합니다.
제 지도교수를 예로 들면 내정자가 있고 그 상태에서 stellenangebot를 포탈에 올려요. 이미 gruppensitzung 할 때 언제부터 누가 일하게 될 거라고 얘기 다 끝나있어요.

science님의 댓글

scienc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질문하셨는데 아직 답변이 없어 아는게 별로 없지만 답변남깁니다.

1. 최근 고민인건 커리큘럼에 8주 인턴이 들어있는데(커리상으로는 여름방학에 풀로 하는식이나 대부분 한학기를 미루고 인턴을 합니다) 이 인턴을 한학기를 쉬고 관련회사에서 장기 풀타임인턴(4개월에서 6개월)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렇게 되면 7학기 졸업이 되겠죠. 이걸 생각한건 아직 한번도 제대로 사회생활을 해본적이 없고(힉교인턴경험도 있고 현재 weerkstudent도 하지만 모두 풀타임은 아니였어서 상황이 다를꺼라 생각해요.) 아직 졸업후 박사를 할지 취직을 할지 정하지 않았기에 졸업전에 회사를 겪어보고싶어서입니다. 이런 과정이 처음에 학기 딜레이가 없었다면 5학기졸업으로 크게 고민 안했을텐데 4학기짜리를 7학기로 졸업하게되면 나중에 취업이든 박사든 크게 영향이 있을까싶어 차라리 최대한 빨리 6학기로 마무리하는게 나을까싶기도 합니다.

- 저는 현재 공학석사 졸업 후 박사지원중인 백수입니다. 한국과 독일 모두에서 회사를 다닌적이 있어서 사회생황? 경험이 많습니다만,,,(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으로) 그 짧은 회사경험이 '학문을 계속할지 필드로 나갈지 결정하는것에 도움을 준다'는것에 회의적입니다.
본인이 어떤생각으로 석사를 시작했는지, 자신이 순수하게 공부하는것이 좋은것인지, 자신이 하고싶은 일에 공부가 더 필요할지 아니면 경력이 더 중요할지;
이런 고민들은 직접 특정회사에서 풀타임인턴을 하지 않아도 1~2학기 정도 본인이 코스웍을 마치고 인터넷의 정보나 주변의 경험담을 통해서 충분히 판단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하신것에 대한 개인적인 답변은,
회사취업시 나이제한을 명시하지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어린것이 좋습니다만, 이것도 대체로 제가 보고듣고 경험한게 그렇다는것이지, 회사의규모 그리고 업무에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취업을 고려할 경우 한 학기 풀타임 인턴으로 졸업이 늦춰지는것은 크게 문제 없어보이네요. 그 이력자체가 취업에 쓰일 수 있음으로.
(만 30세를 넘느냐 마냐의 문턱이 아니라면 한 학기정도는 크게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유럽내에서의 박사 지원의 경우 나이가 결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펀딩의 주체가 필드쪽이거나 콜라보 연구에서 주 근무지가 필드쪽인경우 나이제약을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2. 만약 졸업후 연구소를 갈때 학점이 더 중요한가요? 아님 들었던 과목이 더 중요할까요? 물론 둘다 좋으면 좋겠지만 제가 취약한 부분은 정말 취약하고(3점대 점수) 잘하는부분(원하는분야)는 그래도 좀 높은편이라(1점 또는 2점초반) 조금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지인들에게 학점을 일일이 물어보기도 좀 그렇구요.

- 이것도 명확한 답은 없기 떄문에, 주관적으로 답변드립니다. 연구소라는것이 RA도 있지만 대부분 그 도중에 박사를 하는 경우도 많으니, 박사를 전제로 질문하신다 가정하고,,,
유럽에서 석사 후 further study에 대한 최소 평균학점은 독일 기준 2.0이며, 대부분의 규모나 명예를 가진 교육기관은 졸업시 Diploma Supplement에 본인의 학점과 함께 명시해줄겁니다.
이 기준학점인 2.0보다 높으면 그때부터는 얼마든지 다른 요소들에 의해서 선발이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물론 숨마쿰라우데 정도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학점이 높은 학생을 '선호'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연구'라는것은 세부적인 주제를 파고들기 때문에
'지난 석사논문과 박사과정의 연구주제가 가까운가 - Research Proposal에서 충분히 잠재적인 Supervisor나 연구팀이 하고있는 주제에 대한 이해를 보여줬는가'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최소한 석사논문과 해당 주제에 연관된 코스의 학점은 좋다는 전제하에)
위 조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지원하신다면 평균학점과 무관하게 인터뷰기회는 적지않게 얻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변드려봅니다.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드리면, 연구소(박사)를 갈때, 평균학점이 낮을 경우
석사논문 주제(박사연구주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과목의 학점을 잘 얻는것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미리 연구주제나 학문적인 관심을 정해두고 지원하는게 아니라면 높은 평균학점은 필연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당연한 얘기같은데,,,, 평균학점은 조금 아쉬워도 (여기서 아쉽다는건 sehr gut이 가까스로되지못한 1.5~1.8정도)
연구소나 교수입장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일에 관심도 있고 실력도 있어보이면, 학점으로 거르는 몇군데 빼더라도
기회를 주는곳은 많다고 느꼈습니다.




3. 박사를 생각한다면 논문을 쓰는 도중에 지도교수에게 잘 어필?하라고 하던데 이렇게되면 보통 성적은 잘 안보나요? 한국에서는 내정자를 두고 진행하는경우도 많고 여기서도 그렇다고 듣긴했는데 내정된줄알았다가 만약 안되면 진짜 멘붕일꺼같아요. 보통 논문기간에 교수에게 박사여부를 어필.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 거의 된다고 봐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 이건 정말 경우에따라 교수에따라 다릅니다. 스위스의 제 친구 한 명을 예로들면, 말씀하셨듯이 지도교수에게 잘 '어필'하기 위해서 3학기부터 연구실에 눈도장 찍으러다니고, 내정자가 된줄 알고 방심했는데 성적은 성적대로 안나오고 박사자리는 얻지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큰 규모의 연구실이라거나 펀딩의 주체가 뚜렷한 경우 또는 교수에게 그럴여력이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석사논문기간중 본인이 어필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는다면 그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런 형태는 학점이 상관없는 경우도 꽤나 봤습니다 (그 주제로 연구했고 연구할 사람을 외부에서 찾는게 더 힘들기 때문에 + 독일어가 유창한 경우 교수의 편의)
다만 앞서만한 제 친구의 예와같이 적은 확률이라도 틀어지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고 특히 박사자리는 어쨋든 서로의 이해관계에따라 성립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변수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본인이 120학점을 채워서 졸업장을 받을때까지는 본인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학점을 얻는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내 논문의 supervisor에게 잘 어필하는것은 그 연구실에서 박사를 계속하는것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질적으로 레퍼런스가 중요한가의 여부를 떠나서, 교수라는 직책에 있는 사람이 나에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좋은 평가를
내려주는것은 진로와 상관없이 향후에 어떤식으로든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번개파워님의 댓글의 댓글

우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인턴을 해도 만30이 넘지는 않으니 일단 하는쪽으로 잡으려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계획인지라 받아주는 회사가 있어야겠지만요.ㅎㅎ
일단은 학점을 올리는게 가장 관건이겠네요. 제가 제대로 이해했나싶어 다시 질문드리자면 적어도 졸업학점이 2.0은 되야 박사도 도전해볼수있다는 말씀이시죠? 아님 이보다 조금 낮아도(예를 들어 2.1에서 2.5사이) 주제이해도와 타겟분야성적만은 괜찮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봐도 되는걸까요? 물론 케바케겠지만요! 아직 학점을 반도 채우지 않았지만 불안한마음에 최악의 경우 다른루트를 찾아야 할꺼같아서요.

science님의 댓글의 댓글

scienc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만30이 되지않은 어린?나이에 졸업하시는거라면
빨리 졸업하는것에 얽메이지마시고
인턴으로 경험을 쌓는 방향이든, 평균학점을 끌어올려서 졸업하는 방향이든
조금 더 준비된 상태로 졸업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질문해주신것에 개인적인 답변을 드리면,

졸업학점이 2.0은 되야 박사도 도전해볼수있다는 말씀이시죠? 아님 이보다 조금 낮아도(예를 들어 2.1에서 2.5사이) 주제이해도와 타겟분야성적만은 괜찮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봐도 되는걸까요?

- 이에 대해서 정확한 답은 없으며, 단지 질문해주신것과 같이 '가능성'의 문제가됩니다.
제가 아래드리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하는' 답변은 매우 주관적이라는점 참고바랍니다.
독일이 2.0 (제가 알기로는 75프로인 2.0인데 Gut의 경계인 2.5까지라는 말도 있더군요)이라는 학점을 정해둔 이유는 유럽이 ECTS라는 크레딧을 공통적으로 사용하면서도 학점의 스케일이 달라서 비교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정해둔 일종의 평가기준선입니다.
박사의 경우 대부분 '좋은 학점'을 요구사항으로 적어두지만 석사입학처럼 구체적인 수치나 기준을 명시하는곳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가능성이 없는건 아닙니다. 아마 구글등에서 영문 또는 독문으로 서치하셔도 비슷한 답변이 나올겁니다. 박사선발에 있어 학점이 그렇게까지 중요한건 아니라고,,,,

이는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접한 교수들 그리고 주변 박사진학 경험담 그리고 제가 지원하면서 겪은 거의 대부분의 사례에서, 교수들은 '학점'이라는 수치만으로 학생들을 단편적으로 평가하거나 스크리닝 하지 않습니다. 작성자분이 독일에서 석사학위를 받으셨기 때문에 같은 분야의 교수님이라면 이메일이나 지원이 바로 삭제당하거나 학점을 이유로 '읽씹?'당할 확률은 적습니다. 마지막까지 학점이 평가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은 하겠지만 다른 역량으로 만회하는 경우가 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 경우에는 눈높이와 경쟁률에 따라서 그 가능성이라는게 달라집니다.
석사입학과 비슷하게, PhD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규모가 큰 학교나 연구소에서는
세계적으로 쏱아지는 지원자수가 많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높은 가능성으로 스크리닝이 있는것으로 보이고,
실질적으로 2점대의 학점이면 어드미션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몇몇 공지에서는 very good grade라던가 excellent grade라고 명시해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만일 작성자분께서 이후 한국에 돌아가는것을 목표로하시거나 다른 어떤 이유로,
'박사를 하는 연구소의 네임벨류가 중요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감수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제 기준으로는 지원을 위해 투자하는 기회비용을 고려했을때 가능성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오픈 포지션에대하여
교수/해당팀에 직접 지원하는경우에는 학교의 네임벨류가 높거나 소위 잘나가는? 교수라고 하더라도 그분 개인의 성향이나 경험에 따라서 면접명단에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뛰어나지 못한 학점으로 합격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질문과 답변을떠나서,
언제든 본인이 절실함을 느낀 시점부터
매순간 열심히하시면
비록 숫자상으로 드러나는 결과가 조금 아쉽더라도
기회를 잡을 수 있고, 가능성이 닫혀있지 않으니
(적어도 제가 겪은 유럽의 장점은 이거였습니다.)
불안해하지마세요.

유학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658 naun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16:48
30657 Maidax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3:50
30656 스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22
30655 NP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4-22
30654 reg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4-22
30653 야호7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4-22
30652 밀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4-22
30651 쥴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4-22
30650 frem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4-22
30649 nini98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4-21
30648 지몽선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4-21
30647 젊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4-20
30646 봉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4-18
30645 Jaromi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8
30644 NP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4-17
30643 whsgnwst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4-16
30642 짖젲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6
30641 아A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4-16
30640 뽀비야물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6
30639 배아프면무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4-16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