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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정말 가고 싶은데 질문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tgt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57회 작성일 19-08-26 06:02

본문

독일 여행을 다녀와서 독일 학교가 너무 다니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ㅠㅠ

유학을 가고싶어서 조건을 찾아봤는데 4년제 졸업하지 않는이상 내신이랑 수능점수가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어릴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운동을 하다가 다쳐서 늦게 공부를 했는데 수학이랑 과학만 공부해서 수시로 서울 끝자락에 있는 4년제대학에 입학을 했는데 수시로 와서 수능을 보지 않았고 내신도 수학이랑 과학 말고는 4.4등급이 안될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ㅠㅠ

지금은 3학년 2학기 컴퓨터공학 재학중인데 평점 3.5/4.5 정도입니다

어학점수만 되면 입학이 가능하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독일로가서 어학준비하고 입학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간다면 한국이랑 똑같은 전공이랑 공대계열 가고싶습니다
 
아니면 4년 졸업을 하고 가면 가능할까요?? 군대도 다녀오고 학교가 정말 가기 싫어서 휴학을해서 25살인데 너무 늦은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ㅜㅜ

이때까지 부모님이 시키는것만 하다가 정말 제가 하고 싶은게 생겼는데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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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해가 안가는게... 동일 전공을 한국에서 하는 건 싫고, 독일에서 하고 싶은 이유가 뭔가요? 한국에서도 가기 싫은 학교를 독일에서는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지금 한참 잘못 생각하시는 거에요. 독일오시면 적어도 한국에서 보다 2배는 더 공부해야됩니다.  공부 내용이 어렵다가 문제가 아니라 언어가 걸림돌이거든요.

각오가 되어있다면, 한국에서 남은 학기 동안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독일 대학원으로 진학하세요. 남은 일 년 반 동안 학점 올리고, 영어+독일어 공부하시면 되겠네요.

  • 추천 3

Hunger3님의 댓글

Hunger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은 공대는 졸업하기 매우 힘듭니다. 보통 입학하면 절반 정도가 학기중에 퇴학을 당하거나 학업을 포기하죠.
제 생각엔 Master 과정도 늦지는 않았으니 일단 한국에서 학사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석사를 하던, 아니면 약간 비슷한 학과를 지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윗분 말대로 빡세면 더 빡세지 느긋하지는 않습니다

  • 추천 1

화이바첨가님의 댓글

화이바첨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독일이 공부하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만 독일에서 언어과정을 마치고 적응해서 성공적으로 유학생활을 마치는 것이 결코 여행처럼 즐거운 일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인터넷에 있는 질문들이나 답변들을 먼저 정독하셔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보를 찾아 보시고 정말 이게 작성자분께서 원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크게 두가지 경우를 추천해 드릴수 있는데 일단 학사로 입학하는 경우와 한국에서 학사를 마치고 석사로 입학하는 경우입니다. 일단 첫번째로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독일에서 학사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모두 독일어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C1의 어학성적이 필요합니다. 독일에 와서 어학코스를 성실히 수강하고 열심히 공부한다는 가정하에 보통 1년에서 1년 반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 수능 성적이나 내신에 대한 조건이 안되시면 학교마다 문의해서 조건부 입학이나 콜렉을 1년 한 후에 입학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 시간이 더 걸리게 되겠네요. 이부분은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학교에 직접 문의를 하거나 우니 아시스트를 통해서 문의하셔야 됩니다. 어학에 학사 최소 3년 정말 최소한으로 잡아도 4~5년 이상은 걸린다고 봐야겠네요. 두번째로는 석사로 입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독일어 과정일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독일어 C1, 영어과정일 경우에는 B2 또는 C1에 해당하는 성적이 필요합니다. 작성자분께서 영어실력이 되신다면 어학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또한 석사부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학사를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덜 걸리는 장점이 있겠죠. 독일 같은 경우에는 Informatik 을 공부할 경우에 수학을 심도깊게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졸업이 어렵지만 반대로 졸업을 한다면 취업의 경우에는 다른 과보다 수월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언어 다음으로는 전공이 문제인데 대학에서의 전반적인 공부량이 결코 한국보다 적지는 않을 것이고, 또한 모국어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세배 이상의 노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유학을 준비하고 실제로 독일에서 생활하는 분들도 다들 처음에는 막연한 희망으로 준비를 시작하겠지만 어학과정, 졸업, 취업까지 결국 성공적으로 마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독일이 학비가 무료라고 해도 생활을 위해서라면 돈이 필요하니 재정적인 문제도 무시할수는 없겠죠. 결코 쉬운결정이 아닌 만큼 최대한 많이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ochdoch님의 댓글

Dochdo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일단 독일대학(학사)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내신과 수능점수가 필수인데, 수능을 보지 않으셨으니 문제가 조금 있는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내신과 수능점수가 충족되지 않았을 경우, 4년제(H+)대학에서 2년에 70학점을 채웠을경우 유사전공으로 지원이 가능하거든요! 따라서 일단 학점을 얼마나 땄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그런데 이 경우에도 수능점수가 아예 없으시니까 독일식 점수환산시에 어떻게 될지는 지원하고자 하시는 대학이나 우니어시스트에 문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저도 위에 분들 생각에 동의하는게 3학년 2학기까지 마치셨는데 독일 학부로 지원하시면 1학년부터 다시하셔야되거든요.. 독일은 그 학년 그대로 편입하는 제도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학사 마치시고 독일에서 1년 어학하시면서 석사 준비하시는게 시간적 비용적으로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계획짜시되, 독일에 갖고 계시는 그 마음은 잃지 마시길 바래요!! 그 마음이 우리가 타국에서 계속 살아가는 동력이 되니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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