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 학생입니다.
저는 독일 유학을 결심하게 됐고, 12월에 출국을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독일 유학을 결심했을 땐 미대가 아닌 신방과나 저널리즘 쪽으로 관심이 가서 그 쪽으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야에 대해 알아볼 수록 제가 원하는 분야가 아닌 것 같고 생각했던 것보다 딱딱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분야를 알아보던 중, 무대 디자인이나 공간 디자인 쪽에 흥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평소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서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미술을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명암 넣기 전까지 다니던 것뿐이고 그닥 미술을 잘 하는 편도 아닙니다.
그래서 미대에 지원하기가 망설여지고 내가 이걸 해도 될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만약 수능이 끝나고 한국에서 1달 정도 미술을 기초부터 잠깐 배운 후 독일에 가서 어학을 하면서 꾸준히 미술을 하면 가능할까요?
마패라는게 마냥 두렵게만 느껴지고 미술을 한지도 오래되서 걱정이 많이 되고 과연 이걸 선택 하는 게 옳은걸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미대와 관련해서 학업을 하고 계시거나 이미 마치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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