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원하시는데 가시면 되요. 네임밸류 따지면 하버드나 최소한 킹스 컬리지 정도? QS 에 따르면 도쿄대 홍콩대 서울대 가 독일의 의대들 보다 랭킹이 더 높고요 (유학 나올 필요 없음 ㅎ) 나열하신 대학 중에서는 LMU 가 젤 랭킹이 높네요.
학교뿐 아니라 도시 분위기나 다른 것들도 고려하시는게 좋겠구요. 함부르크는 바다가 가까우니까 그것도 나름 장점이 되겠네요. 커리큘럼과 수준들은 대게 비슷해서 굳이 따질 필요가 없구요, 결국은 성적이랑 주변적인것이 중요한것 같네요. 학교 어디 나왔나 보다는요. 하고싶은 전공이 벌써 정해졌다면 전략적으로 박사하고 싶은 교수님이 있는 대학으로 가는 것도 좋구요.
뮌헨이나 쾰른의대가 비교적 한국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요 (의대라기 보다 전반적인 이미지가), 실제로 과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연구실적도 좋은걸로 알고 있었요. 하이델도 괜찮고. 하지만 뭐니해도 벨린이져. ㅎ
입학축하드려요! 학교 잘 결정하시고 좋은 대학생활 보내세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군요 결국 제가 결정해야할 문제이긴 하네요ㅠㅠ
뮌헨이 높으나 뮌헨은 물가가 쎄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여러가지 다른 상황도 고려해봐야겠지만요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의대는 하이델베르크와 튀빙엔대학이 유명한걸로 알고 있지만 바덴뷔어템주는 외국인한테 등록금을 받지요. 따라서 위의 프라이부르크는 학비 부담하셔야 합니다. 한학기 1500유로.

맞아요 말씀하신것처럼 학비 부담이 있더라구요ㅠㅠㅠ
뮌헨의대는 뮌헨 물가가 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오래 살아야 하는 도시를 결정해야 하는데 그런것도 고려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뭐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하이델 의대 나오지 않는 한 크게 별 차이 없는거 같아요.. 제 주변 독일 친구 하나도 하이델 기다리다 안되고 아헨을 선택 했네요. 아헨의대도 꽤 알아 준다 합니다.

아 그렇군요!! 역시 제가 그냥 살고 싶은 도시랑 학교로 결정하는게 맞는건가봐요.. 감사합니다!!

하이델베륵 나오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의대면 졸업 후에 독일 정착하실거 아닌가요? 독일인들과 선택 기준이 다를 이유는 없어보여요.
이미 독일 계시면 합격 허가 받은 학교 있는 도시들 돌아보면서 어디가 맘에 드나 둘러보세요.

맞습니다 추후에 독일에 정착하고 싶습니다. 6년 반을 보내고 또 대학병원에서 일하게 된다면 우선 도시가 저와 맞는지를 먼저 파악하는게 중요하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중간에 학교를 바꿀 수도 있고 졸업 후 대학병원으로 갈 지 다른 병원으로 갈 지 다른 도시 혹은 다른 나라로 갈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거기까지 염려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댓글은 많이 달렸는데 실질적인 정보는 단 하나도 없는 게 안타깝네요.
- 전통적인 커리큘럼으로 세 번의 국가고시를 보는 Regelstudiengang 이 있고 가장 힘든 첫 번 째 국가고시를 보지 않고 올라가는 Modelstudiengang이 있습니다. 두 가지의 차이를 다른 언어가 아닌 독일어로 검색해보셔서 찾아 비교해보시고 더 좋은 쪽을 선택하세요.
- 겨울학기만 시작하는 학교보단 여름학기에도 시작하는 학교가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과목을 떨어질 경우 다음 학기에 재수강 해야하는데 겨울학기에만 시작하는 학교의 경우 그 과목은 한 학기가 아닌 1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과목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 다음 과목을 들을 자격이 없을 때도 종종 있구요. 학교마다 다르니 잘 살펴보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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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는 원래는 전통방식의 Regelstudiengang이 나중에 국가고시를 칠때도 필요한 정보나 자료(?)들이 더 많을 것 같아서, 그리고 커리큘럼도 복잡하지 않고 뭔가 명확해서 이 시스템을 유지중인 학교로 가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재학생 평가 등 여러가지를 보니 Modell- 이 오히려 더 좋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제가 우려했던 점은 말씀하신 것 처럼 1차 국가고시를 기존 방식이 아닌 학교 자체시험으로 바꾼 학교들의 경우 오히려 더 생소하고 정보나 자료 없이 학교 학생들과만 시험 교류를 할 수 밖에 없다는점이 큰 단점이 될 것 같았습니다.. 더욱이 어떤 학교는 학기가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3년 후 1차 국시(자체 시험)를 보게 되어 있더라구요.. 이런 경우 말씀해주셨던 학교 변경은 또 어려워질수도 있고 해서 여러모로 고민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여름학기도 받는 학교를 고르는게 좋다는 것은 처음 알게되었네요! 제가 그 부분은 전혀 고려를 안하고 있었는데 꼭 참고해서 선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름학기 - 겨울학기 교과과정은 학교마다 다르고 몇 년 사이에 바뀔 수도 있으니 직접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 적어도 의대는 학교를 바꾸려면 학생을 찾아서 1:1로 바꿔야 하므로 바꿀 학생을 못찾는다면 학교를 바꾸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인기 있는 학교에서 없는 학교로 간다면 찾기가 쉽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더 어렵죠. 인기 있는 학교의 걍우 학교 식당이나 도서관에 가보면 이사비용과 별도로 2천 유로를 현금으로 제시하고 본인이 현재 사는 집까지 Nachmieter 로 주겠다며 바꾸자고 하는 광고도 본 적이 있습니다.
- 국가고시 보기 전에 과목을 이수하고 시험에 통과해야 하는 건 아시죠? 그 시험을 치려면 학생들과의 교류가 필수입니다. 특히 국가고시든 일반 시험이든 구두시험에선 독일 친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독일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프로토콜이나 이러저러한 시험 정보들 역시 학생들간의 교류를 통해서 얻을 수 있고요.

독일 유학을 위해 정보를 알아보고 있는 학생인데요 실례가 아니라면 혹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원을 하고 준비를 하셨는지 질문 드려봐도 괜찮을까요?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