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소나 대학 연구시설 홈페이지에서 phd 포지션 공고를 체크해보세요. 이공계의 대부분의 경우에, 박사과정은 해당 연구 프로젝트와 맞물린 job 포지션과 함께 공고됩니다. 교수나 연구소의 관심있는 그룹 담당자에게 무작정 메일을 보내보셔도 되긴 하지만, 박사과정 학생을 고용할 수 있는 펀딩이 1년 내내 프리인 상황은 아닙니다. 마음에 드는 연구 프로젝트 관련된 포지션 공고를 발견했다면 해당 절차대로 지원하시면 됩니다.

- 포지션 공고의 지원자격 요건과 제출 요구 서류등을 확인해보세요. 영어 성적 제출을 요구한다면 준비하셔도 되지만, 바챌러나 마스터 과정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영어나 독일어가 연구 활동을 할 정도의 수준은 된다고 가정하기에 따로 요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어차피 인터뷰할 때 다 체크가 되니까요.

- 기본적인 전공분야의 공통성은 있어야 하지만, 프로젝트 별로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대답은 없습니다. 각 프로젝트별로 공고가 나면, 지원 자격 부분에 갖춰야할 기본 지식 및 전공에 관련된 사항도 고지가 되니 그거 보시면 됩니다.

1번 질문은 이해가 잘 안돼서... 다시 한번 설명해 주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번은, 대학교 홈페이지에 연구분야 및 랩실 소개에는 이름과 교수 개인 홈페이지가 소개되어있는데, 교수의 개인홈페이지나 구글 스칼라를 들어가보면 소속이 그 대학이 아니라 다른 대학(심지어 다른 나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보여서 질문 남깁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대학교에 거의 모든게 (랩시설, 연구 그룹 등) 소속된 한국과는 다릅니다.

독일에는 수많은 국공립 연구소 및 대학 자체 독립 연구기관들이 있고, 각 연구소의 파트별 책임자들은 소재 지역 대학교에도 적을 둔 교수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박사과정을 하게 되면, 고용계약 주체, 지도 교수, 실제 일 할 연구그룹이 속한 기관 등이 서로서로 다른 곳인 경우도 그래서 많습니다.

질문하신 경우는 해당 교수의 약력상 이전에 적을 둔 곳을 잘못 보셨을 수도 있고, 아니면 연구 파트너쉽을 통해 일정기간 방문중일 수도 있고, 같은 프로젝트로 묶여 있는 그룹들이어서 한 곳에 모두 소개돼 있는 걸 수도 있구요..여러가지 경우일 수 있겠죠.

가끔 교수님중 연구그룹은 다른학교 또는 회사, 그룹 등에 있으신분들이 있습니다. 한국식으오 표현하자면 겸임교수나 파견교수쯤이겠죠. 그런경우는 박사자리를 어디에서 진행하는지 알아보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러한 경우엔 박사자리를 어디서 하는지도 확인해야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