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미대 학교 변경(Hochschulwechsel/편입)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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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IPA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17 18:05 조회2,2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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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일에서 거주하면서 마페와 어학을 병행하고 있던 미대 준비생입니다.
사실 저는 원래 꼭 배워보고 싶은 교수가 있었는데
올해 입시에는 해당 교수가 있는 학교에 지원하지 않았고
(내년에 지원하거나 콘탁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되려 시험삼아 넣어본 다른 학교에 운좋게 붙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심각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고민은
1. 학교를 일단 바로 들어가서 교수와 혹슐벡셀을 할것인지
2. 학교를 연기(혹은 포기)하고 학교 지원(Bewerbung)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입니다.
학교를 다니면 매우 바쁘다고 들었는데, 학교적응/마페/개인작업/독일어까지 병행할 수 있을지도
심히 걱정스럽고
학교 특성상 연기가 어렵다고 들어서 문의는 해보지 않았으나, 혹시 안된다면 학교 입학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또한 혹슐벡셀과 지원 둘중에 어떤 것이 어려운지도 궁금합니다.
서류 제출기간이 매우 짧기도 해서 고민을 빨리 끝내야 하는데 아는 게 없어서
혹시 조언을 해주실 분이 있다면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초록색아보카도님의 댓글
초록색아보카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안녕하세요. 어떤 학교에서 합격증을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국립 미술대학의 경우라면 우선 붙은 학교를 다니시면서 Hochschulwechsel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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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IPAG님의 댓글
FREIPA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붙은 학교는 국립 미술대학이에요.
사실 제가 독일 학교를 안다녀봐서 모르지만 주변에 혹슐벡셀을 했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해서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많이들 하나요?ㅠ
저는 꼭 배워보고 싶은 교수가 있어서요
초록색아보카도님의 댓글
초록색아보카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네. 제 주변에는 Hochschulwechsel을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네요. 현재 배우는 교수님과 본인이 잘 맞지 않거나 아니면 이름이 유명한 학교나 교수님 밑에서 배우고 싶어하는 경우 많이들 하는 것 같아요. 다른 개인적인 이유로도 하기도 하구요. 국립대학에서 합격증을 받으셨다면 우선 다녀보시고 Hochschulwechsel을 준비하셔서 옮기시는게 좋을거예요. 합격증 받은 학교에서 의외로 은인이나 찰떡처럼 정말 잘맞는 교수님을 만나게 되어서 계속 다니게 될 수도 있을거구요. 미술대학에서는 유명한 이름이 꼭 좋게 작용하지는 않거든요. 저라면 그렇게 할 것 같아요~
FREIPAG님의 댓글
FREIPA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맞아요 붙은 학교도 좋은 교수들이 많은 학교이니까 그곳에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겠죠. 벡셀을 종종 하는군요 학교를 다니면서 미련이 남는다면 고민해봐야겠네요. 아무쪼록 정말 감사합니다!
또르르님의 댓글
또르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일단 혹슐벡셀을 하시려면 적어도 붙으신 학교에서 2학기, 즉1년 수업하시고 신청하실수있어요. 그리고 벡셀하실 학교, 말씀하시는 꼭 배워보고싶은 교수에게 개인면담신청하고 베라퉁을 받고 혹슐벡셀을 신청하시는게 좋겠죠...물론 혹슐벡셀기간에 그냥지원하셔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혹슐벡셀은 담당교수의 의견이 가장중요하다고 들어서, 교수랑 이야기 하는게 중요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벡셀이 미대지원해서 입학하는것보다는 한결 수월하다고 들었습니다.
- 추천 2
FREIPAG님의 댓글
FREIPA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콘탁하고 비슷하겠네요. 일반지원보다 수월하다고 하시니 아무래도 벡셀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지원해서 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