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대학 입학조건 충족일지 평가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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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ng9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275회 작성일 19-06-18 17:36 답변완료본문
서울 경희대학교 2학년 생물학과 재학중이고 학점은 좋진 않지만 전학기 항상 평균 3점은 다 넘었습니다
고등시절 내신2점대에 수능도2점대고 토플이랑 독일어시험은 준비중인데 뮌헨이나 베를린포함 생물학과로 대학 지원시 허가증 잘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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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앙짜님의 댓글
김앙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원 조건은 되시겠고 내신이랑 수능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만 쯀라슝은... 저도 모르고 학교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르고... 지원 해보셔야 알 수 있어요. 자퇴하지 말고 재학 중 지원해보시는게 어떨까요?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해당 대학 해당 학과 위원회가 아니면 알 수가 없습니다. 지원해봐야 알죠..........
Zusammenhang님의 댓글
Zusammenh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해당학과가 NC가 아니고 NC frei 라면 어느정도 경쟁률이 낮다는 소리니 그만큼 입학이 잘 된다는 소리겠죠. 지원하시고 싶은 대학사이트가셔서 해당과가 어떤건지 봐보세요.
Viollet님의 댓글
Violl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학사는 아니고 이번 겨울학기 석사로 분자생물 및 생물정보학쪽으로 입국 예정인 학생입니다 :)
그냥 지나가려다가 동문이시길래 하나 적어봅니다.
독일 대학 입학이고 2학년 재학중이라고 하신걸 보면 학부 입학이겠죠??
영어 독일어 준비중이시라면 우선 어학 시험을 먼저 보고 2학년 70학점까지 채우면서 학점 잘 받으시는게 중요할거에요. 사실 언어가 제일 중요하니까요 해외에서 수업을 들으려면. 독일어 수준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정도보다 못미치거나 하더라도 조건부 입학이 가능할 수도 있으니 일단 지원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학점과 기타 항목에 대해서는 그정도면 됩니다. 라고 그 누구도 말씀을 드릴수가 없는게 그때그때 다 달라요. 어떨 때는 예를 들어 평점 4.0이 떨어질수도 있고 3.5가 될수도 있어요. 그래도 대충의 이정표는 제시해줄수 있지 않냐? 라고 하신다면 구글에 한국 학점을 독일 학점으로 변환시켜주는 사이트들 있거든요? 거기서 본인의 평점을 독일식으로 바꿔보세요. 바꾼 독일 학점이 1.8 ~ 2.2정도 되면 그래도 학점이 너무 낮아서 탈락될 확률은 조금 적어질거에요. 물론 이것도 어느 학교냐, 어느 학과냐, 지원한 시기에 얼마나 많은 지원자들이 몰렸냐에 따라 바뀔수 있구요.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거는 뮌헨이나 베를린 도시를 말씀하셔서 드리는건데, 두 도시의 나름 괜찮은 대학(?)이라 하는 LMU, TUM, TUB, 자유대, 훔볼트 등 대학들은 역사가 깊고 객관적인 수치일 뿐이지만 상위권 랭크 대학들이에요. 물론 독일 대학들이 평준화 되어 있어서 크게 차이나거나 그렇진 않겠지만 만만히 볼 대학들이 아니라는거에요.
그리고 이건 질문자님께 오지랖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같은 경희대 출신으로 같은 계열 전공해서 말씀 드리고 싶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만약 질문자님이 탈경희를 꿈꾸고 더 넓은 세상에서 학부 공부를 처음부터 하고 싶다, 하시면 응원합니다. 도피유학도 본인의 선택이니까요. 다만, 전공에 있어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생물 계열 선배들이 취업 안되는거 보고 해외는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가시는거라면 학부까지 다니고 석사로 가시는게 나을거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학부까지 다니면서 연구실 인턴을 포함해서 이런저런 생물 정보학이나 생물학 관련 교육도 듣고 대외활동도 하면서 생물이라는 넓은 범위 안에서 헤매면서 4학년 때 제 길을 운좋게 찾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실 인턴 하면서 관련 실험, 기술들을 배우는 과정들을 motivation letter에 적었습니다.
후배들 얘기나 고민 들어보면 대다수가 생물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취업도 안되고 해서 걱정이 많더라구요. 한국에서 이 연구실 저 연구실 가서 인턴해보고 경험해보면서 생화학이 내 길인지, 분자생물학인지, 신호체계인지 등등을 고민해보고 공부해보면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