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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변경 (재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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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e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12 11:37 조회2,625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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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기존의 학교(미대)에서 이미 5학기를 다닌 상태입니다. 이 학교에서 zwischenprüfung을 늦게 치루는 바람에 (편입을 하려면 zwischenprüfung의 Nachweis가 필요), 또  재입학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서 1학기로 지원을 했는데요.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가고 싶었던 다른 학교에(미대)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학생비자의 총 기간이 10년이라고 들었습니다 (어학비자 포함 ) 만약 그렇다면, 계산해 보았을 때 제가 이 새로운 학교에서 졸업을 하게 되는 년도는 그 10년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뵈는데...그래도 비자 문제 해결할때 순탄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만..ㅎㅎ

허나 제가 이미 비자청에 갔을 때는 기존 학교의 exma와 새로운 학교의 imma 서류를 들고 갈텐데 아예 거절당할 것 같진 않고..후

실제로..높은학기에 다른 학교로 1학년으로 재 입학하여 다니다가 학업 과정이 길어질 것 같아서 그 때 이전 학업을 Anerkennung받아서 잘 해결된 이야기를 얼핏 듣기도 했구요....
구글에서 정보를 찾아본 결과 어느 문서에서, 3학기 이후여도 학생비자 총 기간인 10년이내에 학업이 마친다면 가능하다고 써져있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학생비자 10년이내에 졸업할 수 있다는 학교측의 문서를 같이 내면 된다고 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을 겪으신 분들 계신가요...?? 쪽지라도 보내주세요ㅠㅠ
힘들게 합격했는데 암트에서 학교 변경 불가능하다 그냥 다니던 학교 다녀라 라고 할까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까봐 굉장히 공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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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더님의 댓글

코스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학점인정이 되는 경우 최대한 인정 받으시고 학교에 Studienprognose 서류를 받아서 제출하시면 대부분은 잘 해결 될거에요. (보통 Vorlage가 인터넷에 있거나 학교 자체서류가 있음) 과를 바꾸는게 아니라 같은 전공으로 학교를 바꾸는 것이라, 졸업 가능성을 증명하면 됩니다. 3학기 기준으로 뭐라고 하는 것은 이유없이 시간 끌며 학생비자 연장하려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생긴 기준이고, 법적으로는 10년 이내에 졸업 가능성을 보인다면 비자가 거부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혹시 운이 나빠 이상한 담당자를 만난다면 다른 담당자와 약속을 잡거나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잘 해결되길 바래요.


잠만보님의 댓글

잠만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 이래라 저래라 해요. 예전에 제가 학과와 학교, 지역을 바꿨을 때 바꾼 지역Ausländerbehörde 직원이 시작한 지 1년 이내 바꿔야 한다고 했어요. 지역마다 시기마다 직원마다 다르니 다 알아보고 바꾸는 게 순서일 것 같네요. 일이 꼬이면 변호사에게 도움을 청해야겠지요.


테사님의 댓글

테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암트에서 그런걸 이래라 저래라 하나요?
저라면 새로운 학교에 지금까지 받은 학점인정이 얼마나되나 알아볼 것 같습니다.


leeeer님의 댓글

leee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재 저는 굳이 학점 인정 받을 생각은 없고 만약 받아야한다면 grundstudium(1-2학기)를 마치고 hauptstudium 올라 갈 때 받을 생각입니다. 보통 안어케눙을 학업 시작할 때 받아서 바로 높은 학기로 올라가지만 저는 경험해보지 못한, 기초 수업을 꼭 듣고 싶어서요.. 뭐..학업 중간에 안에어케눙 받는 것이 가능 한 것인지 학교 쪽에 문의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만 전 학교에서는 학기 등록기간 (Rückmeldung)에 해서 받기도 하더라구요. 구글에 Studienprognose라고 치니까 서류가 나오는데,

(Hierzu ist eine Übersicht über die bisher erbrachten
Studien- und Prüfungsleistungen beigefügt, z. B. Notenspiegel*)라고 나와있는데..새로 다닐 학교의 학업과정 Übersicht을 말하는걸까요?..

지원할 때 독일에서 학교 다녔던 사실을 언급 하지 않았는데, Studienprognose 서류를 작성할 경우 다 알게 되겠네요. 이럴 경우 문제가 생길까요?입학이 무효가 된다거나...뭐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ㅎㅎ..쓸데없는 걱정에 별 생각이 다 드네요.


leeeer님의 댓글

leee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 기초 수업은 1~2혹은3학기에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중간 시험을 보고 원하는 교수의 반으로 들어가서 Hauptstudium을 시작하는 겁니다.

제가 재학 사실을 빠뜨린 부분은 이력서 뿐입니다. 지원 Antrag을 다시 확인하니까
어느 대학들은 과거 독일학교 입학 여부 혹은 독일 대학에서 시험이 최종적으로 떨어진 적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이 있는데 제가 지원했던 학교에는 그냥 Ersthochschule에 대해 기입하는 칸만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 당연히 한국에서 다녔던 학교에 대해 썼구요.
그리고 보험사에 문의해 본 결과 보험사는 과거 제가 다녔던 학기 수에 대한 정보를 새로운 학교에 전달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14학기 부터 보험료가 오르는 부분은 오늘 처음 알게 된 것 이라 이것에 대해서도 문의해 봤는데요. 이미 다녔던 학기 수를 포함해서 년도를 계산 해 본 결과 14학기가 되기 전에 제가 어차피 30살이 되기 때문에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보험사에서 자동으로 요금 인상에 관한 정보를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어찌됐건, 더 알아보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네요.

코스더님 조언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코스더님의 댓글

코스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학교 다녔던 사실을 언급하지 않으셨던건 입학 취소 사유가 되고, 어차피 보험사가 글쓴분의 학기 수에 대한 정보를 알고있기 때문에 (학기 수가 보험료와 관련이 있고 학생보험의 경우 학교에서 입학시 서류를 보험사에 전달. Fachsemester 14학기 이후로는 학생보험료가 적용되지 않고 학기당 일정부분 점점 오름) 학교에서도 금방 지원시 거짓말 했다는 점을 알게될 수 있습니다. 입학서류 작성할 때 모든 점은 진실에 근거하여 작성하였다고 체크하고 서명하셨으니 리스크가 큰 행동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학점 인정을 받으면 기초수업 자격이 아예 박탈당하나요? 미대생이 아니라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학교 바꾸시는대로 비자청에 알려야해요. 이 경우에도 비자청에서 학교 입학서류와 지금까지의 서류가 다르면 의심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서명한 샤류에 거짓이 있으면 문제가 매우 커집니다.


코스더님의 댓글

코스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또, 전 학교 재학사실을 숨기는 것은 독일의 교육비 사회복지 혜택의 남용으로 간주될 수 있는데다가, 시험 탈락 횟수를 숨기려는 시도로도 간주될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동일과목 시험 3회 탈락 시 영구퇴학에 같은 과 학업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전 학교에서 이수했던 수업 리스트와 학기 수를 꼭 봅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보험 문제도 마찬가지구요.


코스더님의 댓글

코스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보험사가 학교에 전달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보험사에 leeer님이 Fachsemester 1로 입학한다는 사실을 전한다고 말한거였고, 이걸로 보험사에서 이상하게 생각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와 더불어 leeer님 정보가 어딘가 저장되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언제든 드러내지 않은 사실이 발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을요. 그리고 독일 학교들이 이용하는 데이터베이스 (과거 학교 등록 이력 등) 가 있어서 독일 학교 등록 여부 사실을 학교측에서 Stichprobe형식으로 학생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에 조회하기도 합니다. 이는 독일 두개 학교에 허가 없이 동시에 등록해서 이득을 취한다거나, 퇴학당한 사실을 숨기고 입학하는 사람들을 골라내기 위한 과정으로 쓰입니다. 실제로 이런식으로 독일학교 재학이나 동시 등록, 퇴학 사실을 숨겼다가 발각된 경우들도 더러 있어요. 이력서도 지원서류의 일부이고 분명 Antrag에 거짓없이 정보를 기입했다는 사실에 서명했으니 이력서에 빠뜨린 점도 발각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독일에서 Fachsemesteranzahl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분명 있습니다. 글쓴분의 결정이고 글쓴분이 감당하실 리스크니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leeeer님의 댓글

leee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 그렇군요. 충고/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문제 될 것은 독일 대학 재학 사실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이네요.. 저는 동시 등록도 퇴학의 경험도 없으니까요...ㅠ
제가 입학하게 될 학교에 직접 문의해보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코스더님의 댓글

코스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말씀 들어보니 입학하신 학교에서 Ersthochschule만 물어보셨다고 하고 이력서에 5학기 정보가 빠져있었을텐데도 서류를 받아준 점, 그리고 미대에서 학기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제한되어 잇는 점들을 보면 미대는 일반대학과 과정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일반대학만 다녀봐서 예술계 학교 편입이나 재입학 관련해서는 잘 모르지만, 제가 아는선에서 대답해드린 것이라 (저도 비슷한 이유로 구글링을 많이 하면서 알게 된 사실들입니다) 해당 학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luao님의 댓글

lua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비자청에 물어본 봐로는 졸업이 3학기 이상 지연되지 않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학생비자 10년은 마스터를 포함한 기간이고, 10년 안이라고 해도 3학기 이상 졸업이 지연된다면 wechseln이나 Fachrichtung 변경이 불가하다고 답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작년) 다만 윗분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담당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것 같기 때문에 잘 풀리지 않는다면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으셔야 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ㅠㅠ 모쪼록 좋은 담당자 만나 문제 없이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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