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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졸업후 독일에서 학사 재입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뚄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089회 작성일 19-05-21 16:49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지금 지거국대학 전자공학과 8월에 졸업 예정인 24살 대학생입니다.
학점은 3.5로 딱 평균이구요. 사실 과에 흥미가 없다가 뒤늦게 프로그래밍에 빠져서 아직도 공부중인 학부생입니다.
그래서 학점도 후반부에 끌어 올렸지만.. 처참 ㅠㅠ
내신으로 대학을 온터라 수능은 평균 4점대, 내신은 2.2 정도로 .. 일단 입학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ㅠㅠㅠ

저는 독일유학을 성공한다면 정착해서 살고싶은 생각으로 있는데요,
지도 교수님께서는 석사로 지원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지만, 뒤늦게 과에 흥미가 생긴터라 학사로 다시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학사로 다시 재입학 하려는 이유중에 하나가 영어때문인데요,
석사로 들어가도 어차피 정착을 위한 취업이나 생활을 위해서 독어를 해야하니, 학사기간동안 독어와 기억에도 없는 전공공부를 다시 시작해 석사까지 하고 싶습니다.

지금 상황은 영어 수업 이해는 가능한 수준(말하기는 그에비해 너무 부족합니다)이고, 독일어는 유학생각을 한 뒤로 어학원 다니면서 공부중에 있습니다.(독일 가기전까지 계속 학원다니며 A2.2나 B1 까지는 하고 갈 예정입니다.)

계획은 올해 안에 워홀비자로 독일에 가서, 꾸준히 독어를 배운 뒤 내년 겨울 학기에 같은 계열 학사로 입학하고 싶습니다.

질문은
1. 저 성적으로 입학이 가능할 지,
2. (입학이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학사부터 다시 시작하는것에대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시간이 아깝다는 이야기라든지)

일단 생각나는 질문이 두가지네요.. 한번만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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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radient님의 댓글

Gradien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이미 지원을 하시는 시점에선 한국 학부 졸업장이 있어서, 입학 여부는 걱정하실 필요 없을듯 합니다
한국 점수를 독일어로 치환하면, 생각보다 높은 점수가 나오기에 점수로는 문제될게 없어 보입니다
한국 전자공학과에서 어떤 트랙을 타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CS 위주나  석사로 곧장 시작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옵션이라 봅니다
독일어 입학 수준을 갖추는데 독일어에만 전념하셔도 최소 1년, 졸업에는 최소 3년, 모든게 차질없이 계획대로 된다는 가정하에 최소 4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되실텐데,
차라리 석사를 목표로하시고, 첫 학기에는 부족한 부분을 바첼러 수업을 들으며 보충하시고 시작하시는건 어떨까요 ?? 실제로도 석사 하시는분들 중에 학교에서 특정 과목에 대해 기준보다 학점이 모자랄경우, 학부 수업으로 전공지식을 보충하도록 권고합니다
1년이 더 걸린다 한들, 학사를 졸업하는것보다는 빨리 졸업하고, 그 남는 시간에 프락티쿰, 인턴십을 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는게 커리어상으로는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정 독일에서 정착하실 생각이면, 거시적으로 보면 더 득이 되긴하지만, 기회비용을 감안하셔야하니 신중하게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관찰에 의하면, 자연,공학계열 학생들은 독일 대학을 입학한 뒤로는 대부분 괄목할만한 독일어의 발전은 없는듯합니다...
독일어의 비중이 그닥 크지 않아, 대충 텍스트만 보고 이해할 정도만 되는지라, 졸업한다고 기대하는거만큼 잘하게 되는일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개인의 노력여부에 따라 달라지긴하지만, 단순히 독일어의 이유만으로 학부를 다시 하실생각이라면, 재고해보시는걸 권장드립니다

뚄니님의 댓글의 댓글

뚄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추가로 질문사항이 있는데요!
혹시 컴공(컴퓨터사이언스)쪽으로 학사를 다시 시작하는것도 비효율적일까요?
코딩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쌓고싶은생각이 있어서요..
아니면 한국처럼 전자공학과 석사로 들어가서 타학과인 컴퓨터 관련 학부수업을 수강이 가능한가요??

곧가지않을까님의 댓글

곧가지않을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사를 하는게 좋죠 중요한건 무슨과를 지원하냐는거죠 근데 프로그래밍이면 컴콩인가요? 컴공으로 석사를 할려면 아마 전자공학으로는 가능은 할거같은데 독일 대학원 특성상 받아주는 대학원이 많이는 없을거같습니다 여러군데 잘알아 보세요 거의 같은 과로만 지원 가능할거 같습니다 본인이 프로그래밍을 이수를 많이 했다면 가능하겠네요 석사기준으로 3.5에 영어는 몇점인가요? 아마 선택의 폭은 넓지는 않을거같아요. IT쪽은 독일어 못해도 취업하는 사람은 하더라고요 영어를 잘한다면요 이란친구가 실제로 독일어 없이 어디서 일하거라고요 물론 경력이 있으니깐 채용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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