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렉? 추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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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sa2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55회 작성일 19-04-14 02:20본문
베를린에 거주 중입니다.
2학년까지 70학점을 마치긴 했습니다.
여기서 질문드리고자 하는 바는 콜랙이 좋은가 나쁜가 를 따지기 보단
여러분들의 경험이 궁금합니다.
저의 목표는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더 나아가 취업도 해보고 독일이란 나라에서 살아보는겁니다.
저는 라이프치히에서 콜랙을 하고싶은데 주변분들은 만류를 하시더라구요
뭐하러 콜랙을하느냐 하시더라구요
대학도 물론 지원을 해보긴 하겠지만 현재언어 수준도 a2.2 과정을 듣고 있고 6월말에 B1 탤크를 봐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인지 어학원에서 많은 돈과 베를린에서 많은 돈을 무작정 쏟기는 좀 힘들거 같아서. 빨리 학생신분이 되고 싶습니다.
콜랙을 하면 학생으로써의 혜택도 어느정도 받을수있고, 언어도 확실히 더 잘 해진다고 해서 콜랙을 지원하고싶은데
여러분들의 사견은 어떠신가요??
요약
1. 경제쪽이라 c1 는 있어야 대학에 지원가능할텐데 // 그 기간동안의 어학원에서 배우고 대학 바로지원.
vs
2. 콜랙시험을 통해 콜랙입학한후 대학지원.
고민이 많네요 ㅠ
댓글목록
Fuchs님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한국에서 1년 35학점 채우고 작년에 콜렉 T-Kurs하고 올해 여름학기 대학 입학했는데,,, 추천 여부는 반반인것 같습니다.
장점 - C1까지 자격증을 딴다고 해도, 그게 "독일식" 대학 수업에 바로 적용되는게 아닌데다가 시험, 평가, 수업 시스템에 처음부터 다시 적응을 해야되서 정말 힘듭니다. 특히,, 독일 대학은 붙잡고 알려주는게 없고 ( 출석체크 조차 없으니 ) 자기가 다 알아서 해야되는데, 콜렉을 할 경우 대학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가능 합니다 ( 이미 "독일어"로 전공 수업을 체험해보고 시험까지 쳐봤으니 )
단점 - 사립은 입학시험이나, 경쟁률 걱정이 없지만 등록금이 비싸고 ( 1년에 700만원 정도 ) 공립은 경쟁률이 쎄서 입학시험 치다가 1년~2년 날아가는 경우도 허다하죠. 들어가더라도 졸업시험 걱정이 크구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콜렉을 해보세요. 저도 한국 대학에 휴학을 걸어놓고 콜렉을 했는데, 이건 일종의 보험이였습니다. 콜렉이 독일 대학의 체험버전이니 콜렉에서 살아남는다면 자퇴를 하고 독일 대학에 들어가도 버틸만 하겠다는 뜻이겠고, 시험에서 떨어져서 독일 대학 진학이 불가능해진다면 한국 대학으로 돌아가야 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니까요.
Luzi님의 댓글
Lu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천합니다. 제 경험상 콜렉 한 사람들은 대부분 추천했습니다.
저 역시 했었고, 콜렉은 대학 학부 과정에 비해 그리 힘들지 않으니,
하면서 적응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2학년 70점 채웠으면, 콜렉 대상자가 아니고 바로 대학에 지원해야 할텐데요?
(제가 알기론). 다시 확인해 보시기 권장합니다.
Hoffe님의 댓글
Hoff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1 까지 가도 독일 사회에서 입도 못 엽니다.
어학생 입장에서 C1는 하늘같지만
독일사회에서 c1는 기초중 기초죠.. 근데 이미 고등과정까지 마친 고등학교애들과 대학수업은 어떨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