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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합격해버렸어요. 바로 출국해야해서 급하게 조언구해요.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nagim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925회 작성일 19-04-07 23:09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국제우편으로 시험삼아 지원해봤는데 덜컥 합격해버린 사람입니다.
독어가 충족요건에 비해 많이 부족해서 최대한 빨리 출국하려 합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계속 구글링 하고 있습니다. 잘못알고있는 부분 지적해주시고 값진 조언 부탁드립니다.

 < 비자 >
저는 입학확정메일을 받았기 때문에 학생비자를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비자를 받으려면 슈페어콘토 입학허가서가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래 블로그에서 한국에서 슈페어콘토를 인터넷을 개설하는 방법을 알게 됐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oreveralsdl&logNo=221374950085&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

<비자>
Q1. 슈페어콘토가 준비되면 서울에 있는대사관에서 비자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 보니 대학입학 허가서가 있는 경우 슈페어콘토, 허가서, 최종학력증명서, 여권 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험을 이야기하시는데, 대사관 홈페이지에 보험관련 언급이 없으면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것 맞죠?


< 집 >
일단 많은 분들이 쯔비쉔이나 에어비엔비 게스트 하우스로 한두달 지내면서 집을 알아보는 방법을 택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독일에 1-2년 있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집을 잘 구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신중해야 하는데 문제는 독어를 거의 못하는 수준이라 제가 좋은 방을 구할지 확신이 없습니다.

Q2. 보통 출국하셔서 쯔비쉔에 머무시면서 집을 구하시나요? 그런데 쯔비쉔이 안멜둥이 잘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안멜둥이 안되면 계좌 개설이 안되고... 독일 계좌 개설이 안되면 슈페어콘토에 있는 돈을 어떻게 쓰나요? 정말 의문입니다.

Q3. 저의 최대 난제는 이것입니다. 안멜둥이 있어야 계좌를 개설하는데, 안멜둥을 쯔비쉔기간동안 열심히 집을 구하러 다니며 받는다고 해도 시간이 걸리고, 그럼 계좌개설을 한두달 이후에 한다면 슈페어 콘토에 있는 돈을 어떻게 쓰는 것인지. 다들 그럼 유로현찰로 두둑하게 가지고 출국하시는 건가요?

< 보험 >
Q5 만약 X-patrio에서 슈페어콘토를 개설하면 저기서 가입할 수 있는 공보험이 있더라구요. 보험을 여기서 굳이 들지 않고, 혹시 보험을 나중에 입학할 학교에서 가능한 보험을 해야한다던지... 그런 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Q6. 이외에도 필요한 것들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독일어가 급하기 때문에, 비자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선 출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지, 그러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혼란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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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입학허가 증명서가 있기 때문에, 기타 생활 관련 조건 (은행 계좌, 거주지 등록, 보험, 재정 증명)만 충족되면 유학 비자는 자연스럽게 발급됩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 어떻게 리플을 달아야할 지 애매하여 몇 가지 요소만 나열해 볼게요.

- 어차피 유학 비자는 독일 현지에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청시 필요한 서류 발급 등을 한국에서 할 수가 없으니까요. 거주지, 학교 등록 이라든가....). 한국인은 3개월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므로, 따로 다른 비자 받을 필요도 없고 이 기간동안 기타 잡무를 처리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학교 등록 기간은 학기 시작전으로 정해져 있고, 반년 먼저 간다고 미리 유학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학교 등록 없이 유학 비자를 주진 않거든요.

- 재정 보증 조건이 까다롭고, 대사관을 통해 심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단순히 일정 금액을 거치시키는 슈페어 콘토가 선호 됩니다만. 둘다 가능하시다면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 입학 허가를 받았다면, 학교측에서 기숙사 등록 신청에 관한 공지를 해줄 겁니다 (아니라면 해당 지역 Studierendenwerk 사이트를를 통해 직접 신청 하시면 됩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신청하세요. 대부분 선착순이라...보통 학업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 리스트 순위 우선권을 주지만, 혹시 모르니 지금부터 베를린리포트를 장터 게시판에 올라오는 매물들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현재 한국에 있는 상황인데다 독일어도 안되면 일반 immobilien 사이트를 통해 집 계약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당연히 학생 신분으로 공보험에 등록하세요. 은행도 굳이 한국에서 어렵게 만들 필요 없습니다. 선택의 폭도 좁구요.


거두 절미하고, 기숙사 신청부터 알아보시고, 집만 구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레 처리 될거에요.

hanagimm님의 댓글의 댓글

hanagim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두서없이 썼었네요.

말씀해주신대로 학교측에 기숙사가 있는지 문의했고, 답변 기다리는 중입니다. 슈페어콘토도 신청도 해놨구요. 우선적으로 집을 구해야한다는 조언 감사합니다.

찐잉님의 댓글의 댓글

찐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마다 다르지만 ㅎㅎ 미대 몇몇곳은 지원할때 말고 등록할때 제출해도되는 곳도 있습니돵

hanagimm님의 댓글의 댓글

hanagim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제가 지원한 학교는 첫학기 끝나기 전까지 b2성적을 제출하면 돼요

찐잉님의 댓글

찐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 말씀대로.. 비자는 오셔서 신청하시면되구요~
오셔서 빨리 집구하셔서 차례차례로 해나가시면 됩니다.ㅎㅎ
비자는 무조건 보험이있어야하고 우선은 학교가 아직 입학이 아니니 ,, 언어하시면 1년정도 걸리시겠죠?
여튼 ㅎㅎ 들어가기전에는 1년정도는 사보험으로 가입하시면됩니다~
학교입학하시면 학생비자로 바꾸실때 공보험으로 갈아타시면되요.

근데 나이가 어리시면 우선은 워홀비자를 받아오는게 제일 좋을텐데요. ??
굳이 슈페어콘도도 만들필요도 없고 워홀비자로 어학원다니고 1년지나서 학생비자로 받는게 제일 편하실텐데 .. ㅎㅎ
한번 워홀비자를 알아보세요~!
굳이 안멜둥도 급하게 안해도되고.. ㅎㅎ 콘도는 카카오뱅크같은 N24도 간편하게 많이쓰시구욤.

hanagimm님의 댓글의 댓글

hanagim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 입학이 10월이라 무비자 입국 후 전환을 생각중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크로씨님의 댓글

크로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기숙사 사무실에서 답변해주려나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ㅎㅎ
독일 오셔서, 임시거주지나 다른 안멜둥 가능한 옵션들 알아보시면서 기숙사 사무실 직접 방문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 사무실은 메일 답장은 안하고, 직접 찾아가야지만 방을 알아봐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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