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로 하는 대학교가 있는 지역에 머무는 것이 낫지 않나요? 학교 마페 정보도 얻고 합격 한 사람들한테 필요하다면 마페 지도도 받구요. 비자 없이 3개월 체류 가능하고, 어학원 등록하고 관청가서 테어민 잡고 어학비자 신청 가능하시고 체류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어학하시고 학교 지원 준비 할 계획이라면요. 독일은 지역마다 혹은 어떤 공무원을 만났느냐에 따라 업무가 보다 수월하게 진행이 되요. 제 개인적으로는, 프푸에서보다 뒤셀 관청업무가 비자 관련해서 아무런 태클 없이 진행이 되었어요.  그리고 독일에서 거주할 방을 구했는지 여부도 중요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직 독일에서 거주할 방은 구하지 못했구요 ! 베리에서 구해볼 생각입니다.

1: 프푸는 제가 안 살아봐서 잘 모르겠지만.. 베를린도 많이들 선택하는 듯해요. 마페 준비 도와주는 학원들도 꽤 있고 어학원 다니기도 편하고.. 뭐 그렇습니다.
2: 네, 보통 워홀 비자로 와서 1년 살고 유학준비비자 2년 신청합니다.
3: 10월 출국이 애매한가..? 미대 입시가 대략 아주 빠른 곳은 2월부터고 대부분 3월부터니까.. 근데 와서 바로 입시를 하시나요? 본인이 어학, 마페 준비 얼마나 되어있는지 생각해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4: 이것도 본인 선택이겠지만 여기 와서 한다고 더 어려울 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마페는 와서 하는 게 더 좋을지도..?
어학원 등록을 하신다함은 혹 현재 독일어 공부 자체를 시작하지 않으셨다는 뜻이신지? 그렇다면 한국에서 좀 하다 오시는 게 처음 와서 편하긴 합니다. 원서 넣을 때 자격증에 대한 부담도 없고 뭐 미리 시작해 놓으면 좋죠 확실히.. 그게 아니고 단순히 어학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어학원 등록하시는 거면 현지 와서 걍 학원에 연락해서 등록하면 됩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마페는 한국에서 어느정도는 준비해서 가져가려고 합니다. 어학이일단문제라서 어학원은 당연히 등록해야하겠구요 ㅠㅡㅠ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순수미술 지원하시는 분이라 하셔서 조금 지난 문의글이지만 지나치지 못하고 뎃글답니다. :-)
일단 저는 한국에서 일년동안 3개의 마페를 준비해서 독일에 페덱스로 마페들을 보내서 지원하였고,
감사하게도 한 학교에서 쭐라송을 받아 제작년 6월에 출국해서 현재는 어학을 마무리 하고 있는 중입니다.
감히 추천드리자면, 저는 마페는 한국에서 최대한 준비하셔서 나오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나와보시면 아시겠지만 독일 미술재료들이 한국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한국처럼 다양한 재료들이 한데 모인 곳을 찾기 쉽지도 않구요.
정말 재료만큼은 한국에서 저렴하고 아주 다양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동대문, 을지로상가, 등등..)
또, 요즘 미대들이 수준높은 어학자격증을 요구하는 곳들이 많아지는 추세인지라 어학하시는 기간도 정말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어학과 마페 두가지를 병행하기는 정말정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척 힘겹습니다.
주위분들 보면 그렇게 동시에 병행하시는 분들은 매일 우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타지에 나와서 어학 하나에 집중하기도 어렵더라구요.. 물론 이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보편적으로 저나 제 주위 친구들을 보면 마페를 한국에서 준비해서 나왔던 친구들이 비교적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으며 지원하더라구요..
따라서 저는 한국에서 어학이든 마페든 하나는 확실하게 준비하셔서 나오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정말 하나라도 되어 있으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낫습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현실적으로 그렇더라구요..
초기정착지역으로 프랑크푸르트 괜찮습니다. 저도 현재 프랑크푸르트에서 어학공부하고 있는데, 탄뎀파트너 찾기도 좋고 한인마트도 많고 여러모로 정말 편리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집값이 매우 비싸다는게 단점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여건이 충족되신다면 정말 살기엔 편하실거에요.
비자는 워홀비자 추천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훨씬 편한것이 사실입니다.
마페 준비는 한국에서 정말 잘 하시고 나오시는것을 다시 한 번 권해드립니다. 그러지 않은 제 주위 분들이 정말 많이 고생하는걸 봐서요.. 사실 마페 준비가 정말 잘 되어있고, 어학도 일단 어떤 미대든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이시라면 지원기간에 맞춰서 언제든 출국하시는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 모쪼록 지혜롭게 계획 잘 세우시고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