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RWTH Aachen에서 기계공학 석사를 하고 있고, 저도 CP 관련해서 어려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선 1번 Techischen mechanik 은 사실 한국과 정확히 매치돼는 과목은 없다 라고 말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8학점이라고 써있는거보니 18 CP일것이고, 아마 Mechanik 1,2,3 정도로 나뉘는 과목이고 3개의 과목이 총 18 CP 이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왜냐면 보통 한학기에 25 CP를 채우니 한 과목이 18 CP일 수가 없습니다. 배칠러논문 또는 프로젝트아르바이트가 아닌 이상에는, 그럼
Techischen mechanik 18 CP를 위해 어떤 과목이 필요하냐는 학교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겠으나, 정역학 + 고체역학 + 동역학 +알파 정도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작성자님이 한국에서 아무리 정,고체,동역학을 들으셨어도 18CP 전체를 인정받지 못 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배우는 내용이 큰 틀에서 비슷 할 수 있으나, 내용적인 부분에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위에 명시한 비슷한 과목들을 다 수강하셨어도 어떤 한 챕터 예를 들어 Mechanik2 에 챕터 2를 안 배웠다고 판명이 나면 Mechanik 2의 전체 CP포인트만큼 부족하게 되는겁니다. // 지원자가 이 부족한 부분을 정말 아는지 모르는지는 판단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냥 부족하면 메샤닉2에 CP만큼 예를 들어 6 또는7 정도가 부족하다 판명, 이런식으로 모든 과목을 판별하고 어느정도 CP 이상 모자라게 되면 석사과정 진행이 불가능함 이라고 판명하여, 압레눙이 나오는 시스템인거 같습니다.(적어도 RWTH는 그렇습니다). 지원홈페이지에 보면 각 과목별로 어떤학목(어떤챕터)가 필요한지 나와있는게 분명히 있을테니, 비교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우주보죠님은 관련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아직 필요이수 과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저는 부족한 학부과목은 미리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잇는 조건부 합격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어학만 클리어하면 입학에 큰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학보다 저 문제를 클리어 못하면 모든 계획을 다시 짜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저는 당시 어학기간중 입학이 될려나 궁금해서 지원해본거라, 사실 준비가 완벽하지 못했던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업 들었던것들을 다시 준비했습니다(좀 더 자세한 번역+어떤 책으로 공부했는지도) 그리고 다시 지원했더니, Zulassung을 받았습니다. 2번의 지원동안 느낀점은 저는 약간 운도 좋았다는점입니다. 왜 이렇게 느꼈냐면, 제가 좀 더 열심히 번역을 해서 냈지만, 사실 제가 수강한 내용 자체는 크게 변동없었는데, 처음 지원한 결과와 두번째 결과를 비교해보면,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에 A,B,C,라는 부족했다라고 말했는데, 두번째에는 A는 괜찮고 B,C,D가 부족하다라고 말하더군요. 처음 지원에는 부족하지 않았던 새로운 Bereich에서 부족하다는 결과를받아 참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서 몇 번 이런거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니, 서류를 검토하는 사람에 따라 결과가 조금 다른 느낌도 있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이미 오랫동안 독일에서 살고계신 모든 분들은 아마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학교에 조건부 입학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게 어학 조건부 입학인지 아니면 입학하고 부족한 과목을 석사논문전에 완료 또는 정해진 기간 예를 들어 2학기 안에 완료해야하는 조건부 입학인지는 알아보셔야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학교에 한인학생회같은곳에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또한 문의해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