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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헨 대학에서 DSH 보신 분 있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ugel3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97회 작성일 19-03-22 10:07

본문

안녕하세요. 4월 27일에 있는 아헨 대학 DSH를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DSH-Vorbereitungskurs는 다음 주부터 수업시작하구요.(아헨대학 부속어학원은 아니에요..)
아헨대학 DSH에 관해서 질문드릴 사항은 4가지에요.
1. 아헨대학 듣기 시험 진행방식은 어떤가요? 그리고 들은 것을 그대로 답지에 써도 되는 건가요..?
2. 읽기(Lesenverstehen)에서 답안지에 답을 쓸 때 지문에 있는 것을 그대로 쓰지 말고 동의어로 다 바꿔써야 하나요?(아니면 경우에 따라 베껴써도 있는 것들이 있나요..예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Schreiben에서 보통 어떤 테마들이 많이 등장하나요..쓰는 Redemittel이나 전형적인 Aufgaben들이 있나요(예를 들면 Einleitung, Grafikeinführung, Gründe, Folgen, Heimat, Meinung 이런 식으로 글이 전개되나요?)
4. DSH 4개의 영역(Lesenverstehen Hörverstehen Schreiben Grammatik)에 대해 개인적인 공부방법이나 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시험당일에 관련해서도 알려주실 만한 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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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헨 DSH 본적 있습니다. 다만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나질 안네요.

1.2 들은 것을 그대로 써도 됩니다. 하지만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할거에요.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 써야 하지만. Hortext, lesetext에 있는 걸 그래도 써도 점수는 줍니다. 만점은 받을 수 없습니다.
3. 아헨의 전형적인 textproduction 스타일은 그래픽분석 보다는 테마를 가지고 pro und cons를 따져서 내 관점을 펼치는 유형인 것 같아요. 문제에서 pro 입장과 cons입장을 예시로 보여줍니다. 그걸 보고 내 입장을 정해서 논지를 펼치는 방식이죠. 테마는 독일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나 독일만의 특징이 되는 그런 것들이 주제로 나옵니다. 예를 들면 연봉공개Lohntransparenz 같은 것이에요. 독일에서는 연봉을 공개할 수 없게 해놓았지만 북유럽 국가들은 모든 직원의 연봉이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이것에 대한 자신의 입장은 정리해서 쓰는 것이 문제로 나왔었어요.

다른 대학들보다 아헨은 영어언어시험, 토플, iElts의 시험과 느낌이 굉장히 유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 아헨은 주로 질문이 명확한 편이에요. 다른 대학에 비해 모호한 질문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읽기의 경우 지문에서 명확하게 답을 찾을 수 있는 종류의 문제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답변에 대한 채점도 엄격하다는 말을 들었네요.
2) pro und cons 유형의 textproduction을 자주 내는 것도 토플 아이엘츠랑 비슷하구요.

 추가) einladung 이메일에는 전자사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오지만 실제로 전자사전을 사용할 수 없었던 기억이 나구요. 쉬는 시간이 있으니 먹을 거리들을 준비해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정테이프도 넉넉히 준비해가세요. 앞에 앉은 학생이 수정테이프가 고장나서 감독관이 그친구가 필요할 때마다 제 수정테이프를 빌려주는 바람에 조금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Kugel30님의 댓글의 댓글

Kugel3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려요..! 추가적으로 질문이 더 있는데요, Textproduktion의 글쓰기 방식이 Pro 와 contra를 서술하는 것이라면 Erörterung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그리고 Lesenverstehen의 테마 또한 독일에서 이슈되는 주제들로 선정되는 거겠죠..?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eseverstehen은 일반적으로 요즘 시대에 중요한 주제 중 학문적인 요소들로 풀어진 글들입니다. 환경, IT 등등.. 구체적으로 Leseverstehen은 주제가 뭐였는지 전혀 생각이 안나요. 문제가 명확하다고 했잖아요. 텍스트 이해만하면 그냥 기계적으로 질문과 답을 매칭 할 수 있는 수준이여서.. 주제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헨 읽기영역은 그만 큼 생각을 많이 안해도 되는 파트에요. 근데도 Leseverstehen이 가장 점수가 높게 나왔어요. 단어를 모르더라도 한국어로 평소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고, Academic한 글들을 읽고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어떤 주제든지 leseverstehen은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 Academic 한 글들은 다 비슷한 틀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 틀에 익숙하다면 읽기파트는 문제 없음!! vorbereitungkurs에서 기출 문제들을 풀어 보면 알 수 있을 거에요.

듣기와 쓰기가 좀 까다로웠던 것 같네요.
쓰기는 template를 미리 정하고 가세요.
첫번째 주장, 두번째 주장.. 그리고 내 주장의 반론을 또 어떻게 반론해서 내 주장을 강화시킬지.. 이 때 사용할 독일어 표현들을 외우고 연습하고 가세요. 생각하고 쓰고 지울 시간이 없어요. 연습한걸 주우룩 써야 제시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Viel Erfolg!!.
아참.. :) Pro- und Contra-Argument. Erörterung 맞습니다. 추가적으로 Grafikschreibung인 경우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Erörterung인 경우가 훨씬 많았다는 거 같았습니다.

Kugel30님의 댓글의 댓글

Kugel3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해주신대로 시험준비를 잘해야겠네요. 다시 한 번 답변에 감사드려요 ^^

엘머님의 댓글

엘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 27일이면 FH 아헨에서 주관하는 DSH시험같은데 올해 2월 시험을 봤어요! 해당 부속어학원(Sprachenakademie Aachen)에서 준비반을 들었습니다. 학원에서 수업할 때 어떻게 알려줬는지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시험은 읽기/문법 시험(90분) - 30분 휴식 - 듣기시험(약 90분) - 10분 휴식 - 쓰기시험(70분) 으로 진행됐습니다
9시 30분부터 접수 시작, 자리 잡은 후 10시 30분부터 시험 시작 - 대략 4시정도에 시험이 끝났습니다.

1. FH 아헨 듣기 시험은 시험지 배부 - 5-10분 준비시간(문제 읽는 시간) - 1차 듣기(약 15분) - 10분 Bearbeitungszeit - 2차 듣기(약 15분) - 40분 Bearbeitungszeit - 시험종료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학원 수업에서 들은 단어 그대로 쓰라고 가르쳤어요. 문제에도 자신의 언어로 쓰라고 나오지 않아요. 대신에 문제에 특정 형태(Satz 또는 Stichwort 같은)로 쓰라고 되어있지 않은 이상 답을 Normalisierung하실지, zu 부정사 형태로 쓸지 아니면 문장 형태로 쓰실지는 정하셔야합니다.

2. 이것도 학원에서는 웬만하면 그냥 가져다쓰라고 알려줬어요.(FH Aachen DSH 한정입니다.).수업 때 단어를 새롭게 쓰거나 했던 애들한테도 그렇게 쓰면 아주 좋지만 그대로 가져다써도 된다고 계속 강조했구요. 그리고 위에 말씀드렸듯 특정 형태로 쓰라고 되어있지 않은 이상 답을 어떤 형태로 쓸지는 결정하셔야합니다.

3. 일반적인 사회문제같은 주제가 나오는 것 같아요. 학원에서 연습할 때는 육류소비, 인터넷 공간에서의 개인 정보 공개 등에 대한 주제로 했고 시험은 ashley61 님이 말씀하신ㅎㅎ 연봉공개가 주제로 나왔습니다. 글 쓰실 때 문제에 주어진 Aufgabe(예를 들면 장단점을 논하시오, 모국 또는 자신 주변은 어떠한 상황인지 같은)들을 모두 작성 하였는지, 주어진 Zusatzmaterial을 모두 사용하였는지 체크하셔야 합니다.
보통 Zusatzmaterial은 대체적으로 크게 4개 정도 주어지는데 일반적인 데이터나 자료일 수 있고 찬성 또는 반대의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보시고 어디에 가져다 써야할지 스스로 판단하여 가져다쓰셔야 합니다.
분량은 1.5장에서 2장정도 쓰시면 되요. 채점은 내용(20)/구조(25)/어휘(25)/문법(25)/문장부호(5)

4. 먹을거 꼭 챙겨가세요. 특히 읽기 시험 후 30분동안 챙겨먹을거요. 점심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읽기 시험 끝나면 아마 방에서 다 나가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나가실 때 꼭 챙겨서 나가세요.  그리고 시험 중간에도 계속 먹을 수 있으니 초콜렛이나 사탕같은 주전부리도 챙겨가심 좋구, 물 꼭 챙기시구요. 시험 중간에 화장실 갈 수 있으니 시간 넉넉히 남았는데 화장실 가고 싶다! 하면 그냥 이야기하고 갔다오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처음부터 그냥 볼펜으로 쓰시는게 제일 좋아요 샤프 쓰지 마시구.. 흙흙



시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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