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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박사분들 컨택 보통 몇군데 하셨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라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548회 작성일 19-03-11 23:16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매번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어학을 마치고 연구계획서를 쓰며 겨울학기 박사지원 준비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최소 14곳 컨택 준비중에 있고, 1곳은 자리부족, 2곳은 3주째 회신이 없어 실질적으로 11곳 남은 상태입니다.

첫지원시에도 서류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아무래도 결과적으로 부족했던 것 같아 한달 넘게 더 시간을 투자하여

연구계획서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월말, 늦어도 4월 초에는 다시 지원을 시작하려는데, 아무래도 실패의

경험이 심리적으로 큰 부담감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량평가나 상대평가가 아니다 보니 연구주제 자체에 대한

의구심까지 들고 있습니다...먼저 이 길을 걸어가신 인문계 박사분들께서는 컨택 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셨는지

소중한 얘기를 나누어 주시면 제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시는 연구 모두 건승하시길 바라며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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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많은 분들이 이전 글에서 댓글 달아 주신 것처럼..

독일 대학에서 교수 직함을 달고 있다면, 하루에도 수백통의 이메일을 받아볼 확률이 큽니다. 대학 소속 외 외부 연구소의 직함까지 달고 있다면 더 말할 것도 없겠죠. 뻥 좀 보태서, 교수들 종일 하는 일이 실시간으로 이메일 확인하고 주요 프로젝트, 행정 미팅 참석하는 거라고 봐도 될 정입니다. phd 학생을 수십명씩 거느리는 큰 그룹의 수장 정도까지 안가더라도, 어지간한 교수들은 본인 학생들 연구 결과도 논문 쓸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나온 경우가 아니면 일일히 체크하지도 못합니다. 저는 기초과학 필드에 있지만, 인문계라고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아요.

간결한 cv & 연구 계획서를 첨부하고, 이메일 본문에는 토픽과 관련된 심플한 언급과 (논문 abstract 정도 혹은 더 간략히) 왜 해당 그룹에서 연구하고 싶은지, 그 동기와 목적 정도만 어필하시면 됩니다. 이공계 분야는 대부분 박사과정이 job 포지션과 연결되어 공고되므로, 해당 프로젝트별로 지원시기가 명확해서 접수/합격 여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한 편이지만...  인문계는 조금 다를 것 같네요. 하지만 저 역시 phd 과정 지원할 때, 10여개 (독일뿐 아니라 전세계로) 가까이 원서를 넣었었고 많은 곳에서 거절도 당했습니다. 심지어 두 곳은 마지막까지 답변조차 받지를 못했었죠.

phd 과정 학생 등록은, 1년 중 어느 때나 가능한 걸로 알고 있으니..마인드 컨트롤 하시면서 조금 여유있게 진행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추천 1

오롱이님의 댓글

오롱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급하신줄은 알지만 저는 오히려 정말 가고싶은 학교 몇군데만 추려서 정말 정성스레 컨택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전에 DAAD 유학 설명회 갔을때도 들은 이야기인데 여러군데 뿌린거 티나면 좋지 않을 거라고 하셨었거든요. 저는 정말 정말 같이 공부하고 싶은 교수님께 이메일을 드렸었고 이력서와 연구계획서, 각종 서류들을 다 같이 첨부했었어요. 한국 교수 추천서 요구하시는 교수님도 계세요. 이메일에는 간단히 자기 소개, 연구 이력, 논문 제목과 주제, 그 교수님과 같이 공부하고 싶은 이유 - 혹은 지도교수로 선택하게 된 계기를 간단히 서술했던 것 같아요. 교수님 저서 읽은거 있으시면 그 이야기 하시는 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이메일은 너무 저자세로 쓰지 마시고, 나는 이런 연구자인데 교수님 내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으시면 같이 합시다 정도로 쓰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라요!

  • 추천 1

Cucucurruru님의 댓글

Cucucurrur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위에서 답변 달아주셨던 기초과학 분야에 계신 선생님께서 일반적으로 잘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별 박사연구, 특히 인문학의 특수성을 고려하자면 약간 사족을 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박사과정에 지원하여 지도수락을 받았을 때 취했던 전략과 경험을 아래에 간단하게 기술하겠습니다.

첫째, 소위 인문학적 도제관계가 이미 익스포제 작성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된다면 아무래도 지도수락을 받기에 유리합니다. 물론 여의치 않을 경우 최대한 많은 교수들에게 콘탁을 취하는 지원전략은 불가피합니다. 다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아 익스포제를 작성하신다면, 운좋게 지도수락을 받더라도 거기에 소요되는 기간이 비약적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익스포제에서 다루는 테마, 테제 그리고 방법론을 차라리 제한된 타겟교수군들에게 맞추신다면 지도수락을 받을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 콘탁 전에 특정교수가 기존에 동양인(한국인) 박사를 배출했는지 여부나, 저서나 논문 중에서 아시아권 언어(한국어)로 번역된 것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타겟으로 삼는 것도 지도수락을 받기 위해서 효과적입니다. 독일어로 진행되는 순수인문학 분야에서 박사과정생 일반, 특히 유럽어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아시아권 박사과정생은 당장에 활용가능한 연구인력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지도수락 여부는 순수하게 교수의 호의와 관심에 기대는 측면이 큰 것 같습니다. 또한 인문학 분야에서 동양인 박사과정생에 대한 지도교수의 호의 여부는 지도수락을 받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추후에 박사학위를 마치기 위해서도 반드시 참고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셋째, 교수의 호의를 얻기 위해서는 그 교수의 학적 영향력을 반드시 확인시켜 주십시오. 테마선정, 테제구성, 참고문헌 전반에 걸쳐 지원자가 대상교수의 저서와 논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교수가 다뤘던 주제, 방법론 그리고 테제가 지원자의 연구계획의 근간을 이룬다는 점을 약간 과장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콘탁메일에서부터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없는 소리긴 하지만, 인문학 분야의 교수들은 다른 사람의 논문에서 사사표기와 참고문헌에 쓰여진 본인의 이름만 확인한다고 합니다. 이런 실없는 소리에도 일말의 진실이 있다면, 그건 대상교수의 학문적 영향력을 확인시켜 주는 것만큼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없다는 얘기가 아닐런지요. 

넷째, 만일 지도수락을 받기 위해 대가급 교수와 면식을 터야 한다면 번역작업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인문학을 하는 교수들 중 대다수는 독일 현지 인맥이 전무합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추천이나 소개장을 기대기 보다는 오히려 지원자 스스로 독일교수와 안면을 터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듯 최정상급 교수들일수록 외부활동이 많기 때문에 박사지도 지원자의 메일을 확인조차 않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러나 제가 실제로 경험한 바에 따르면, 그런 분들도 저서나 논문번역 제안이 들어온다면 생각 외로 빠르게 답장을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저서번역은 최소 6개월 이상의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논문번역 제안을 하시는 것이 빠르고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석사를 마쳤거나 박사를 수료한 많은 인문학 박사과정생들은 대개 인맥을 통해 유관학회의 편집부나 출판사를 통해 어렵지 않게 번역논문 및 저서번역을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번역 후 책이나 논문을 보내드리면서 논문지도를 조심스레 부탁드린다면 지도수락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섯째,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하거나 익스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본인의 테마와 관계있는 특정 학파의 계보도 및 교수 분포도를 개략적으로라도 그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교수의 출간목록,  경력사항(누구의 제자이고, 특정시점에 어디에서 교수자격논문을 제출했는지 여부) 등을 참고하신 후, 본인만의 학문지형도를 만드셔서 대상 지원군의 범위를 한정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여섯째, 익스포제의 간결성에 덧붙여 견고한 연구계획을 특히나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히 지원자가 독일 석사를 마치지 않고 한국에서 곧바로 박사과정을 지원하는 경우, 독일어로 박사논문을 곧바로 쓸 수 있는 역량은 견실한 연구계획서로 증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테마 및 문제의식의 시의성, 테제의 간결성, 연구방향의 적용가능성은 연구계획서 서두의 초록이나 프로젝트 서술 항목에서 한 페이지 정도로 충분히 어필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교수가 지원자의 연구계획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면, 지도수락 여부는 단순히 익스포제의 간결성만으로는 결정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문헌목록과 장절편성(Dissertationsgliederung)에서 연구계획의 견실함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특히 학위를 일찍 주려는 교수들일수록 연구계획서의 완성도에 대한 요구는 심해집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참고문헌 항목에서 단순히 직간접적으로 인용한 문헌목록(zitierte Literatur) 뿐 아니라, 추후에 연구에 활용하거나 검토해야 할 문헌목록들(weiterführende Literatur)를 추가로 기재하고, 테이블 형식으로 작성한 장절편성에 맞춰 이러한 문헌들을 분류하고 배열하여 가시화시키는 작업은 지도수락을 받는데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사항들이 모든 인문학 분과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뜻은 당연히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철학, 특히 독일관념론 분야에서 실제로 콘탁을 진행하고 지도수락을 받았을 때 취했던 고려사항들과 주관적 경험들을 간단하게 말씀드린 것이니 단순히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문학 박사과정은 지원단계에서나 등록 이후에나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박사논문을 쓰고 계신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당장에 소속기관이 없다는 이유에서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도수락을 속히 받으시길,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학문에 많은 성취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추천 11

GIZEHN님의 댓글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댓글은 공지에 올리고 싶을 정도네요. 너무 정성이 깃들어 있어 추천 누르고 갑니다.

  • 추천 2

fenster님의 댓글

fens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수님이 참석하는 컨퍼런스나 강연이 있다면 찾아가서 직접 인사하고 이야기나누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교수님과 같이 공부하는 학생에게 연락을 해서 콜로퀴엄이나 강의 정보를 얻을 수도 있겠죠. 만나서 그날 당장은 시간이 없더라도 나중에 메일을 보낸다던지 미팅 약속을 잡고 싶다고 얼굴 보고 이야기하면 훨씬 확률이 높아집니다. 자신을 찾아서 직접 왔다는 것만으로도 인상깊겠죠.

  • 추천 1

크리스틴님의 댓글

크리스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군데 지원하실 계획이라니 저의 옛날 생각이 납니다. 저는 20군데 지원했습니다. 자리부족, 안식년 등등의 이유로 결국 20군데 중 어느 곳에서도 그해 지도수락통지를 받지 못하고 6개월을 보냈습니다.
제가 낙점을 못 받은 이유를 혼자 되씹어 본 결과,
1. 석사 주제와 약간 동떨어졌다.
2. 석사 후 업무기간이 길어 나름 경력이 충분한 상황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몇년 업무를 놓고 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7개월째 저의 석사주제 및 업무경력과 100로 일치하는 분야의 교수님과 컨택에 성공, 엑스포제없지 스카이프면접을 보신 후 "너의 경력을 보고 뽑을라고 했다"라는 말씀과 함께 엑스포제를 천천히 준비해서 내라고 하셨습니다. 6개월 정도까지 엑스포제 시간을 주신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이 기회가 날아갈까 1개월안에 밤을 새워 엑스포제를 만들어 제출한 결과 한자의 수정도 없이 "pass"를 받았습니다. 그 때 스카이프 회의 끝나고 이불뒤집어 쓰고 혼자 얼굴을 막 꼬집어 봤습니다. 이게 생신지 아닌지...ㅋㅋ

생각해보면 제가 과거 한국에서 지금 연구분야와 똑같은 분야를 연구하면서 약간 매너리즘도 쌓이고 좀 더 연구방향을 틀어보고 싶은 욕심에 분야를 옮겼던 것이 가장 큰 패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 제 지도교수께서 한국의 제 업무분야와 그쪽 내노라 하는 분들을 벌써 다꿰고 계시더라고요...결국 저는 그 분들이랑 일한 프로젝트 몇개를 언급하자마자 채택된 거였습니다.

결국 연구의 일관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인문학분야는 모르겠지만 저는 법학쪽 경험입니다. 그리고 박사도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도교수님에게 직접 연락한 것이 아니라 제가 가고픈 학교 다른 교수에게 연락했다가 그 분이 자신은 학생을 받을 수 없는 지위라고 자기가 좋은 교수를 추천해도 되겠냐고 해서 그 분에게 연락을 취해 준 것입니다.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추천 1

소라팡님의 댓글

소라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구로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주시어 소중한 조언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답변들은 모두 하나하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하루하루 불안감을 안고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글이 후에 또 독일로 박사유학을 오게 되실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으며 이만 감사의 인사를 줄이겠습니다. 다시금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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