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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지막 방법이네요, 도와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6,678회 작성일 02-01-12 04:48

본문

유학지망생 wrote:
>안녕하세요.
>독일어를 배우러 독일로 가고 싶은 -나이가 좀 많은..^^; - 학생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 보았고, 또 여러 분들께 여쭈어도 봤지만 제대로 대답을 들을 수가 없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경우는 좀 특별한 케이스라고 하더라구요. ^^;
>
> 저는 이미 다른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다니다가, 독일어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몽땅 다 팽개치고 독일어과 3학년으로 학사편입을 했습니다. 지난 여름까지 3학년 1학기를 마쳤구요, 여름방학 중에 독일 Hamburg 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한달간, Colon 이라는 어학원에서 100시간 수업을 들어서, Grundstufe (Themen neu I )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학원다니는 것에 비하면 굉장히 빠르더군요. 더듬더듬 회화도 하구요. ^^;
> 그 참에 더 재미가 붙었죠. 한달만에 한국에 다시 돌아오면서, 나이도 많구 하니.. 내친 김에 독일에 다시 가서.. 한 2년 정도 독일어를 배울 방법을 모색하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지금까지 두달동안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데.. 다음주에 퇴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신나죠.. ^^
> 이렇게 묶여 있다 보니 여러군데에 다니면서 알아볼 방법도 없구요.. 학원에도 다닐 수 없네요. 지금껏 고민하다가 얼마전 이 사이트를 발견했어요. 답변을 굉장히 성실하게 해주시길래, 한가닥 희망을 품고..지금 이 방법이 마지막 방법이 되겠네요. (병실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쓰는 중이죠. ^^;; )
>사설이 길어진 것 같아 죄송합니다.
>


>1) 어학증명서
> 제가 들은 바로는, 독일 대학에 입학하려면 최소 400시간 이상의 어학증명서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전공하는 학생인 경우엔 200시간 어학증명서로도 된다고 듣긴 했는데요, 확실치는 않구요. ) 지금 저는 100시간 수업을 들은 것밖엔 증명할 수가 없는데요, 이럴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400시간, 혹은 200시간 어학 증명서가 첨부 되어도, 혹시 독일에 가면 DSH 시험은 꼭 치러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혹시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
> 만일 200시간만 들어서 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한달만에 100시간을 듣고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지금이라도 독일로 가서 12월 한달동안 수업을 듣고 대학에 지원해볼까 하는데, -여기서 비자 문제가 또 걸리네요. Colon 에 3개월 수강료를 미리 내면 학업예정 증명서? 같은 걸 보내준대요. 그걸 가지고 대사관에 가면 3개월짜리 연장 가능한 학생 비자를 준다던데, 사실인가요? -괜찮은 방법인지 모르겠네요.

쿨하니> 이미 독문학과에 적을 두고 계시다면 어학증명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독문학과를 다니는 것 자체로 증명이 되는 거죠. 따로 어학증명을 제출하실 필요는 없구요, 대학입학 안트락 용지에 몇 시간 어학공부를 했는지 쓰기만 하면 되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셀수 없다고 썼었죠^^ 하지만 정말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DSH 시험은 꼭 보셔야 할 겁니다. 교수랑 직접 콘탁트를 가졌을 경우, 교수가 특별히 어학시험을 면제해 주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었는데 이 또한 어학을 특별히 잘 하는 경우에 해당이 될 것 같구요, 또 석사과정을 마친 경우에 이를 인정해 주는 것을 봤습니다. 대학마다 아마 적용하는 규정들이 다를 것 같구요. DSH 시험을 보는 것 또한 대학에서 일단 쭈라쑹을 받은 후에 정식학기를 시작하기 위한 관문으로서 보게 되는 것이 순서입니다. 독일어에 자신이 있다면 입학허가를 받음과 동시에 정해진 날짜에 이 어학시험을 볼 수가 있구요, 또는 시험을 바로 보지 않고 학교의 어학코스를 신청할 수가 있는데 어학코스들 또한 대학마다 있는 것이 아니구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데다가 그룬트수투페는 일반적으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미텔과 오버스투페가 있습니다. 외국인들 경쟁자들이 많으므로 대학어학코스 또한 시험을 봐서 합격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그러니깐 가장 좋은 것은 대학의 어학코스를 신청해서 그곳에서 공부를 하고 (그룬트를 끝내셨다고 하니 적어도 한 일년 정도는 계산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을 봐서 합격을 하고 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죠. 아님 도시들을 옮겨다니면서 어학을 해야 할 테니깐요.


>
>2) 대학 입학 성적 증명서
> 제가 대학에 입학 한 것이.. 너무 오래 되나서..
>보통은 4~5년밖엔 보관을 안 한다던데, 그 증명이 안되면.. 어떻게 되나요?
>설마.. 아예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니죠? ^^;
>
>3) 고등학교 성적 증명서
>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라도.. 고등학교 성적 증명서는 필요한가요? 그것 역시 오래 되나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나이 먹어서 하려니까, 넘 힘드로.. ^^;
>

대학입학과 고등학교 성적증명은 영문 또는 독문으로 꼭 필요합니다. 입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걸랑요. 대학에서 사정설명을 하시면 다시 발급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자세히 문의를 해보시구요.


>4) 독일 대학교
> 혹시.. 어학 연수 하는데 추천해주실 대학이 있으신가요?
>저는 지난 여름에 Hamburg에 있었기 때문에, 사실 그쪽이 독일인 친구들도 많구,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Hamburg 대학을 생각하고 있구요, Wuerzburg 대학이나, Muenster 대학쪽도 얘기를 들었는데, 어떤가요? 그래도 혹시 다른 대학이 훨씬 더 좋다거나.. 조건이 좋거나 하다면.. 다시 생각해 볼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도움말씀 좀.. ^^
>

각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서 그리고 공부를 하는 전공에 따라서 취향에 따라서..수만가지 선택의 경우의 수들이 존재하겠죠. 이에 대한 충고나 조언을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독일이 생각보다 무지 크걸랑요..고3선생님 처럼 점수대로 찍어서 과감히 추천해 줄 수 있는 대학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또 자신이 오래 생활할 도시와 생활환경 또한 생각해야 할 변수가 될 꺼구요. 도와주실 친구분들이 계시다면 그 분들과 직접 콘탁트를 해서 조언들을 얻어 보시는 것도 좋겠죠. 사실 이 사이트를 잘 뒤져 보심 여러가지 힌트들을 얻을 수 있는 글들을 만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객관적으로 어떤 기준이라는 것은 제시되기가 힘들겠죠. 다들 개인적인 경험의 틀안에서 조언해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계가 되겠죠. 일단 이 사이트 안에 있는 정보들을 검색해 보시구..다른 사이트들 참고로 해서 고려되야 할 변수들을 많이 찾아 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학입학은 어학기관에 등록을 한 비자를 가지고(물론 추후 Studiumvisum 으로 전용가능한) 일단 독일에 오셔서 어학을 하시면서 탐색을 하시는 것도 추천할 만 합니다. 어학비자야 계속 연장이 되니깐요 체류에는 별 문제가 없으실 것 같구요..여러 대학들을 다녀보시면서, 그리고 직접 이곳에서 공부하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한국에서보다 물론 훨씬 질적으로 앞선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겠죠. 그럼 행운을 빌겠습니다. 일일이 모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해 드릴 수는 없지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서 완치되어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바라구요. 이렇게 독일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새록 신기하네요 ^^



> 전 사실.. 지금 마음이 굉장히 급해요. 지금이 아니면, 다시 갈 기회를 갖기도 힘들구요.. (나이 때문에, 또 학업 계획상.. 여러 가지 이유로..)
>오랫동안 고민하고, 올해 안으로 갈 계획을 세웠더랬는데, 이렇게 저렇게 틀어져 버리니까 참 많이 맘이 상하네요.
> 제일 고민되는 건.. 입학관계가 해결되야 입학허가서로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 갈텐데.. 하는거구요.
> 입학 문제때문에.. 어학증명서 관계말이죠. 혹시 거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좀 도와주세요...
>
> 정 안되면.. 독일 어학학원 Colon 에 3개월이나 6개월 신청을 해서, 무조건 비자를 받아가지구 독일 가서 반년 정도 살다가, 다음 겨울학기에 대학 신청해서 다닐까..싶기도 해요. 그것도..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참, 그럴 경우에 제가 준비해가는 서류는 오래 전에 떼어 간 것이라도 상관 없나요? )
>
> 참 또하나 있는데.. 제가 만약에 독일로 갈 수 있게 된다면.. 그곳에서 생활하시면서 정말 필요하다거나 독일에선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물건 리스트 좀.. 쿠쿠.. (넘 한가요? ^^) 그리고 짐은 어떻게 부쳐야 하나요.. 지금.. 인터넷으로 우체국에 알아보고는 있는데, 자세하게 나와 있지가 않아요. 우체국을 통해서 부치는 것이 제일 나은지.. 다른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시는지.. 휴... ^^;;;
>
>질문이.. 참 복잡하죠? 횡설수설...
>고민이 많다 보니까 그러네요. 너무 오랫동안 생각만 하고 있었던 거라..
>그래도.. 여기까지 읽어 주셨다면.. 정말 감사하구요, 이왕에 읽어주신 거..
>답변까지 해 주시면 저엉말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제 이메일.. lovemeer@hanmail.net 입니다. 감사합니다.
>날씨 춥다던데..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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