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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아우스빌둥 준비하려고 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펄인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55회 작성일 19-02-16 11:01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로 정착하고 싶어 아우스빌둥을 알아보던중 베를린포트를 알게돼서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독일 대학 유학이나 바로 취업 이민을 생각하기엔 자금도 스펙도 정말 보잘 것 없는 상황입니다.
나이는 21살인데 검정고시로 졸업을 했고 대학은 진학하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캐나다 유학을 준비했었어요.
독일어는 그냥 없는 수준이고 영어는 중상 정도 됩니다.
내년에 워홀비자로 독일에 가서 어학연수하며 아우스빌둥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관심있는 분야는 간호사나 호텔직원, 요리 쪽입니다.
제가 걱정하는 건 제 보잘것 없는 스펙으로 아우스빌둥 기업을 찾기는 힘들 것 같아서 한국에서 뭔가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차라리 시기를 늦추더라고 방통대로 학사라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있으나 마나겠지만 학은제로 관련 전문학사 취득이나, 요리쪽을 준비 한다면 국내 자격증이라도 취득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세 분야 중 그나마 아우스빌둥 진행에 수월할 분야가 뭔지 현지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문제 지적은 둥글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모두 독일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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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RHBY님의 댓글

ERH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선 독어 공부를 열심히 하세요. 영어 공부를 한 경험이 있으니까 언어 배우는데 어려움이 덜하지 않아요? 아우스빌둥은 일을 하면서 일을 배우기 때문에 우선 의사 소통을 잘 해야해요. 직업 학교 가서도 공부를 하지만 언어 가르치는 과정이 아닙니다.  아우스빌둥은 일단  각 직장에서 직접 뽑아요. 아우스빌둥 자리가 남아도는 직업도 마음에 드는지원자가 없으면 뽑지 않는다고 합니다. 독어를 잘 못하면 무례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좋은 인상 주기도 어려워요. 그리고 일의 지시 사항도 이해못할거고요.
몇개월 과정하고 받는 자격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호텔에서 아우스빌둥하려면 영어와 독어 만으로는 힘들어요. 호텔분야 교육받은 이웃집 아들이나 호텔 전문대 다니는 딸 친구보면 모국어인 독어 빼고 최소한 이삼개국어를 잘 합니다. 잘하는 정도는 한 언어로 얘기 하다가 돌아서서 바로 다른 언어로 어려움 없이 대화합니다.
독어도 하시고 중국어를 유창하게 한다면 지역에 따라 유리하겠지요.
간호사와 요리사 직업은 아우스빌둥 구하는 상황이 어떤지 또 그 후에 비자가 나오기 쉬운 월급을 주는 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이 얘기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간호사는 요즘 몰도바등 동유럽에서 많이 모집하는데 경력자들이 본국에서 열심히 독어 공부한 후 독일로 온다고 합니다.
아우스빌둥 자리를 제공하기 싫어하는 기업도 많아서 차라리 벌금을 조금 낸다고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한국에서 방통대로 공부하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핸드님의 댓글의 댓글

핸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RHBY님 말씀이 구구절절 맞아요. 독일직장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독일어입니다. 무례한 느낌과 좋은 인상 주기 어렵다는 말에 동감해요. 직장생활해보니 님의 말씀이 정말 맞더라구요. 공감되어 몇마디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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