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482명
[유학문답] Aller Anfang ist schwer. 여기서 도움을 얻으신 분은 유학 오신 후 유학준비생들을 도와주시길. 무언의 약속! 구인구직이나 방 혹은 연습실을 구하실 때는 이곳 유학문답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한국 대학 (전자)공학 학사 졸업 후 직장생활 하다가 독일 석사 진학하신 분들 질문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베리벼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332회 작성일 19-01-23 15:32

본문

한국에서 2011년에도 전자공학 학사를 마치고 직장생활 6년하다가 독일에서 살고싶어 넘어왔습니다.
학점은 당시 3.3으로 졸업했구요. 학사때 생각해보면 이해 안되는거 공부한다고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직장에선 구매쪽 일을 하는 바람에 공학쪽 지식을 많이 상실한 상태입니다. 바로 취직 시도하고있으나
잘 안되면 석사 진학을 통해 프락티쿰 자리를 얻는 방식으로 시도해보려고 이번 여름학기에 여기저기 전자공학
석사 집어 넣었는데, 다행이 한 곳에서 쭐라숭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한곳은 Auswahleinladung 편지를 받은 상태입니다... 전공지식 묻는 면접 인터뷰라고 하더라구요. 이외에 다른 곳은 기다리고있구요..근데.. 정말.. 걱정이 됩니다.
외국인 친구들도 쭐라숭 받았는데 왜 기뻐하질 않냐고 묻습니다. ㅋㅋㅋ 적어도 픽지온베샤이니궁에서 스튜던트비쥼으로 바꿀수 있는 기회라고 좋아하라고 합니다. 근데 저는 기쁨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한국에서도 한국어로 (영어로 되어있는 원서나 한국어 해석본) 공부할때도 정말 어려웠는데, 독일어로
8년전 공부했던 전자공학을 다시 공부하려니 걱정이 됩니다. 거기다 석사로?.. 독일에서 전자공학석사때 뭐 배우나요?
제 주변엔 석사이상 공학쪽으로 진학한 지인이나 친구가 없어서 이렇게 여쭙니다.

학사 졸업 후 장기 직장생활하다 전자공학 석사나 박사 진학하신 분  수학/물리 등 공학 기초 지식부터
전공관련 회로,전자 지식 다 이미 알고있는 상태로 지원하셨던 건가요? 아님 새로 바짝 다시 공부하셨나요?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학 허가 받은 학교, 커리큘럼 스케쥴 다운 받아서 체크해 보세요. 어떤 과목을 이수해야하는지 필수/선택 과목 별로 나와 있을 겁니다. 마스터 과정부터는 세분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해당 학교가 어떤 분야로 특화되어 있는지에 따라 오픈되는 과목들은 천차 만별이에요..

CISG님의 댓글

CIS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케이스가 많이 비슷하시네요.
전 첫학기가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지금도 힘들지만 그 땐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죠. 워크로드로만 치면 고3 수험생활 수준이었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공 - 다 까먹어서 친구들(만 나이로 평균 23~24세)보다 배로 공부해야함, 1년 정도 개고생하니 대학 학부 때 배웠던거 완전히 다 복기되어서 살만해짐
2. 영어 - 영어로 의사소통은 가능하나 유창하지 못해서 개고생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의 엑센트와 엄청 빠른 속도 때문에 들리지도 않고, 비즈니스 영어만 배워놔서 small talk 할때마다 표현을 다채롭게 못 해서 턱턱 막힘, 수업도 잘 안들려서 몰래 녹음해와서 집에서 전부 다시 들음)
3. 독일어 - 전 영어 석사 과정이라서 독일어 전혀 못 해도 되지만, 결국 취직 생각하면 독일어 해야하나, 독어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몇개월째 잰걸음

그리고 독일 석사과정의 학제가 한국이랑 다른 것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제 프로그램의 경우엔 석사 4학기 중 첫 1학기는 학부 4년과정 복습이었습니다.
석사 1학기 동안 커버된 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자회로, 회로이론, 통신시스템, 마이크로프로세서, 자료구조, 선형대수, 미적분학, 공업수학
어렵다기보단 학부 8학기치를 한꺼번에 다루니까 1학기에 하기에 양이 너무 많습니다. 다 까먹었기도 했고요.

건투를 빕니다. 독일이란 나라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만만하지 않습니다 ㅎㅎ

베리벼리님의 댓글의 댓글

베리벼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과목들이 눈에 익어요. 제가 하고픈 학교 생활은 학기 다니면서 Work스튜던트 신청하거나 알바하구.. 방학때 회사에 인턴자리 알아봐서 들어간다음 일하는 그런건데.. 정말 배로 공부할렴 저럴 시간도 없겠죠.........
실례지만 '그리고 독일 석사과 과정의 학제가 한국이랑 다른 것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좀더 디테일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CISG님의 댓글의 댓글

CIS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이 매일 없다보니 저도 답답하더라고요.

한국에서 석사한다고 하면 연구실 들어가서 밤새 실험하고 논문쓰고 학회 나가고 뭐 이런 생활로 알고 있거든요. 수업은 듣더라도 크게 중요하지 않고요.

독일에선 학부 연장선이더라고요. 학부 5학년, 6학년 느낌입니다. 수업 비중이 크고요, 4학기 중에 3학기는 수업만 듣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학기에 졸업논문을 쓰는 식인데 이 때 교수랑 컨택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3학기 동안의 수업 성적이 좋지 않으면 교수가 논문 오퍼를 잘 주질 않아요... 졸업 논문 토픽을 못 구해서 몇개월씩 방황하는 친구들 옆에서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엔 방학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독일에선 학기 내내 수업 왕창 듣다가, 방학 중에 시험을 치르거든요. 그렇게 방학(시험기간)이 끝나면 바로 또 다음학기가 시작되죠. 그래서 보통 인턴을 하려면 아예 한 학기 휴학을 하고요. 또는 회사에 Werkstudent 자리를 구해서 학기 중에 공부랑 병행해서 하거나 연구실 컨택해서 Hiwi (Phd 학생 도와주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유학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467 배아프면무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1-26
30466 suzunkihayab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1-26
30465 용맹니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1-23
30464 Min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1-22
30463 곤약젤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1-22
30462 수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21
30461 성훈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1-21
30460 지크프리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1-21
30459 지크프리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1-21
30458 JUN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1-20
30457 아아야야어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1-20
30456 콩치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1-19
30455 jan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1-19
30454 Jijjji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1-19
30453 shis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1-18
30452 무광마감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1-18
30451 owenk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18
30450 dydg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1-17
30449 shis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1-17
30448 독푱푱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1-17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