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612명
[유학문답] Aller Anfang ist schwer. 여기서 도움을 얻으신 분은 유학 오신 후 유학준비생들을 도와주시길. 무언의 약속! 구인구직이나 방 혹은 연습실을 구하실 때는 이곳 유학문답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독일 대학교 진학 옳은 일일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111회 작성일 19-01-21 21:58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독일 아닌 다른 유럽 국가에서 학교 다니는 고등학생입니다.
학교에서 b2~c1수준의 독일어 수업을 제2외국어 수업으로 듣고 있고, 말 한마디 안 하고 수업만 알아듣는 정도입니다. 2년 전 부터 생기초에서 시작해 그래도 꾸역꾸역 수업 따라가고 있는데요.

이제 반년 후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데 부모님께서 여기까지 왔으니 한국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유럽, 특히 독일에서 공부하는게 어떻냐는 말씀을 계속 하십니다.

제가 공대나 의대를 가고 싶다면 몰라도 정말 뼛속까지 문과라 경영, 경제도 크게 내키지 않는 정도입니다..ㅠ 원래 원하는 과는 국제관계학/정치학인데 이 과 포함에서 제 독일어 실력으로 독일에서 문과 과목을 공부하는게 가당키나 한건지 의문이 듭니다.

독일 대학 지원을 도와줄 학교 선생님도 있고, 저희 학교 독일어 수업 성적으로 제 독일어 능력도 인증이 돼서 대학 입학할 때 어떠한 인증 시험도 치르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실제로 그렇게 해서 작년에 한국인 선배가 독일 치대를 들어갔고요.

마음만 정한다면 도움 받으면서 입학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텐데.. 경영 경제학이라도 제 독일어 실력가지고 도전을 해볼만한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실 도저히 안될것 같아 영어 수업을 해주는 Hochschule도 알아봤는데 한국인으로선 전문대라는 느낌이 강해 차라리 이곳보단 한국 리턴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년 gap year를 독일에서 보내며 독일어를 배울까 싶다가도, 이미 고등학교에서 다른 친구들 보다 2년을 더 보낸만큼 이제는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ㅠ

저와 같은 고민하셨거나 독일에서 문과 대학 유학하고 계신 선배님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추천0

댓글목록

KiKi님의 댓글

Ki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글이네요 저도 원래 뻿속까지 문과인데 독일에서 경영과 지원하고  콜렉에서 회계해보고 질려서 결국 지금 사회복지 하고있습니다
저는 언어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힘들어요 그치만 천천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하실수있을거예요 하시기나름이고 쉽지않겠지만 사람이 못 할게어디있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아는게 늘어가고 그러면서 나아지긴해요
다만 (Fach-)Hochschule 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안하셔도돼요 그저 여기서는 닥터를하실수없고 실습적인게 많이들어간다는게 Uni와의 차이니까요
저도 괴테 인문지리과랑 Fachhochschule 의 사회복지랑 엄청고민했었거든요
인문지리는 오직 학교때문에
근데 저는 그냥 미래를 생각하니 자연스레 포기가 되더라고요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말고 하고싶은거하세요
저고등학교때사회복지하려다 돈못벌어서 다른과갔는데 지금 여기서 결국 이공부하고있고 언어때문에 힘들지만 이과를선택한것을 후회없이 너무 재밌고 만족해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고민잘하셔서 후회없는 결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Tauchermaus님의 댓글

Taucherma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이 크게 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독일에 올 이유가 뭘까요?? 지금 B2-C1 수업 대충 따라가면서 이해 가능하다고 했는데 단순히 passiv hören 정도 수준이면 실제 수준은 그것보다 훨씬 아래일것 같고요. 학교 수업이 어학 자격증으로 인정된다고 해도 독일 대학 수업 따라가기에는 부족한 실력이라 바로 학교 입학한다고 해도 진짜 수업 따라가려면 시간 많이 걸릴거예요.. 지금 다른 친구들보다 페이스가 늦어져서 조급하다고 하셨는데 그럼 독일 대학은 안맞아요. 독일 대학, 특히 학사는 오히려 더 먼 길로 돌아가는 길이예요.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면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나이이니 너무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 진짜 하고 싶은게 뭔가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제 겨우 이십대 초반인데 뭐가 그렇게 늦었나요.

Reall님의 댓글

Real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것은 “동기부여”와 “의지력”입니다. 시작도 하기전에 겁내고 포기하지 마세요. 독어때문에 걱정 많이 하시는데, 베리유학게시판 둘러보면 아시겟지만 대학가기위한 최소 독어 레벨이 C1입니다. 본인 독어 능력이 궁금하시면 구글에서 Testdaf나 Telc C1 모의고사 한번 풀어보세요. 풀어보시면 본인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감이 잡힙니다. 사실 Testdaf, C1를 따도 외국인은 버겁게 따라갑니다만, 고등학교때부터 독어를 배우셨다하니 너무 좌절마세요. 독일유학, 독어실력 보다 정말 본인이 독일와서 공부하고 싶은지, 해볼만한 의지력과 동기부여가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의지력이 모든걸 좌우합니다.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이 하고 싶은게 아니가 누가 가라고 하는 길이면 안가는게 맞습니다. 나중에 본인만 더 괴로워집니다.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학 생활 힘든건 정해진 사실이고, 여러 유학생들이 힘들 때 버틸 수 있는건.. 그래도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게 아니면 어떻게 버텼나 싶네요..부모님과 잘 이야기 해보세요..

유학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405 GoGerma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12-16
30404 jard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2-15
30403 Xaken0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12-15
30402 mjs09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12-14
30401 꿈따꿈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12-14
30400 헬레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2-13
30399 hamum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2-13
30398 토진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12-13
30397 돕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12-12
30396 cashan1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2
30395 wat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12-11
30394 Jijjji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2-11
30393 iv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2-11
30392 신발끈도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2-10
30391 cozyT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12-10
30390 IKI50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2-09
30389 인공지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12-09
30388 wat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2-09
30387 이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2-08
30386 콩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2-06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