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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hshule에서 master를 받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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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리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743회 작성일 18-12-21 16:55

본문

혹슐레(applied science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받으면 우리나라 석사랑 같은 급의 석사학위가 맞나요? 혹슐레가 종합대학과는 다르다는 얘기가 있어서 혹슐레에서 석사학위를 받아도 한국에서 석사로 인정이 되는지 안되는지.....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제가가는 혹술레가 건물이 딱 1개고 뭔가 우리나라 대학과는 다른 느낌인데.. 독일 혹슐레 교육의 질은 어떤가요. 경영학으로 가거든요, 갈때되니 교육수준이 낮다거나 석사학위가 우리 석사와는 다르다거나 할까봐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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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chschule is is the generic term in German for institutions of higher education, corresponding to universities and colleges in English" - Wikipedia

Hochschule 는 고등학교 이후 고등 교육기관을 일컫는 명칭입니다. University 도 Hochschule 의 한 종류죠. Fachhochschule 는 Master (석사) 학위 까지 수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University가 Phd (박사) 학위 수여까지 가능합니다.

독일 대학은 한국처럼 선 긋고, 여기가 대학입니다 라고 하는 캠퍼스 개념이 없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대학일수록 도시 이곳저곳에 학과 별로 건물들이 심시티하듯 지어져있죠. 도시의 성장과 함께 학교 시설도 늘어나니까요.

돈 받고 학위주는 이상한 곳 아니면, 독일 어느 대학도 한국 대학들보다 교육의 질이 낮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네요. 물론 연구 수준, 컨텐츠 레벨은 (한국 정도로 발전된 곳이라면) 한국 대학들도 전세계 어디에서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덧 - 독일 유학을 생각중이라면, 최소한 구글링을 통해 독일 교육 시스템 체계에 대해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지간한 정보는 다 나와 있어요.

유리리님의 댓글

유리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합격이 너무 쉽게되고 그러니까 뭔가 좀 찝찝했나봐요....사실 제가 가는 사립 호흐슐레가 경영전문학교(school of management) 로 학비가 좀 비싸요.. 1학기에 6천유로정도요.. 원래 경영전문학교가 학비가 좀 있는편이라 이정도면 뭐 비싼 축은 아닐수도 있지만(특히 미국에 비하면) 독일치고는 등록금이 많이 비싼데요. 혹시 돈받고 학위를 주는 곳의 개념은 어떤 건가요? 독일 교육에 불신을 갖고 있는건 아니지만 저도 처음인지라 조심스러워서 질문합니다..

유리리님의 댓글

유리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학기는 논문학기라 1400유로고 처음 세학기는 학기당 6400유로 정도 되네요... privat hochschule 거든요. 독일 엠비에이는 이것보다 더 비싸긴하지만, 여긴 엠비에이까지는 아니고 비즈니스 스쿨인데,  교수들 프로필을 달라고 해봐야되나..막상 갔는데 진짜 너무 가르치는 내용이 별로인걸 아닐지 오만걱정이 ㅠㅠㅠ

Jiee님의 댓글

Ji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리밧 혹슐레는 거의 비자유지용으로 다니는거 빼고 주변에서 본적이 없네요... 독일 대학이라고하면 거의 국공립 얘기고요.

유리리님의 댓글

유리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여기서 말하는 교육의 질이 무난한 혹슐레는 다 국공립인가요..근데 1년에 1만유로를 단지 비자때문에 쓰기도 하나요.. ㄷ ㄷ ㄷ 교수1명당 학생 7인 정도, 주에서 인정, 비영리법인정도면 그래도 막 학위주는덴 아니겠죠..

Tauchermaus님의 댓글

Taucherma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주위에 사립 대학교 간 사람들이 몇 있어요.. 저도 경영쪽 공부 하는데 대학 수업 잘 못따라 가는 친구들 중에서 몇명은 아예 학비 많이 받는 사립대 쪽으로 빠지는 친구들 있더라구요. 물어보니까, 독일 대학은 워낙 혼자 알아서 잘 해야 하는 시스템이고 사립 대학처럼 이런저런 기관이나 프로그램이 많아서 학생들 뭐라도 더 도와주려는 분위기가 아니니까 혼자 제대로 못따라 가서 쳐지면 결국 퇴학 당하게 되고 이렇거든요. 그래서 사립 대학 쪽으로 가면 돈은 더 들어도 졸업하기가 더 수월하고, 그리고 국공립대학에서 퇴학 당했어도 그거랑 상관없이 사립 대학 입학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저도 확실한건 아니니 더 잘 아시는 분들은 수정해 주시면 좋겠어요. 그런데 저도 독일 대학 다니는 입장에서 사립 대학 괜찮은거 같아요 경제적 문제만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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