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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박사지원 학점 컷이 얼마정도 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831회 작성일 18-11-17 02:06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석사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독일에서 석사과정에서 학점이 몇점 정도 되어야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한국에서 하던거랑 좀 다른 전공이 융합된 과정으로 입학하여 공부중인데 그 다른 부분에서 학점이 심히 안좋습니다. 앞으로도 겨우 과락만 면해서 졸업하게 될거 같은데,  이 경우에 학점을 독일 기준으로 몇점 정도는 받아야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나요? 박사과정은 지금 제가 집중하고 있는 과목은 성적도 괜찮고 재미도 있어서 그쪽 부분으로 알아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만약 학점이 중요하다면 결국 시간을 더 쓰는 수밖에 없고 그러면 고의로 fail을 한 뒤에 졸업시기를 늦추더라도 재시험을 봐서 졸업을 해야될거 같은데 일반적으로 독일사람들이 어떤 것을 더 좋게 보는지도 궁금합니다. (제 때 졸업하고 낮은 학점 vs 1학기 늦게 졸업하고 비교적 높은 학점)

좋은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추천1

댓글목록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 기준점은 없습니다. 모두 상대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됩니다. 좋은 연구 주제로 마스터 논문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어느 연구소 어느 랩에서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도 중요하겠죠. 커리큘럼 성적과 어떤 과목들을 선택해서 공부했는지도 주요 조건 중 하나입니다. 이 모든걸 바탕으로 서류와, 인터뷰를 통해 다른 지원자들과 상대비교 후 결정되는 거죠..

- 성적이 좋지 않아도, 인턴 or 마스터 논문 과정을 위한 랩에서의 시간동안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인정받은 후, 해당 그룹에서 phd 과정을 이어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일부러 fail 을 받을 필요가 없겠죠? 한국과는 시스템이 다릅니다.

- 성적은 좋으면 좋을 수록 좋습니다. 내부적으로 후보자군이 이미 압축되어있는 프로젝트가 아닌 이상, 지원자들을 가려내는데 어찌됐건 성적을 제일 먼저 훑어보게 되니까요.

시닥님의 댓글의 댓글

시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 과정은 시험을 미루면 다음 학기가 아니라 내년 해당학기에 쳐야되어서 졸업이 1학기에 길게는 1년까지 늦어질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주어진 학기보다 늦게 졸업하면 단순히 기간이 늦어지는거 말고 다른 문제가 있나요?

한국에서는 졸업유예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졸업요건 중 하나를 고의로 미이수하는 방법으로 졸업을 늦추는게 비교적 일반적인데 여기는 그렇지 않은거 같아서 시험을 미루는게 조금 걱정이네요.

GIZEHN님의 댓글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목이 개설되는 학기 (겨울/여름) 에만 수강 가능한 건 당연한 겁니다. 한국처럼 수강을 과목을 학기 시작과 동시에 정하고 등록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마지막 시험을 통해 모듈 등록을 하게 되죠.  해당 과목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학교측에서도 시험응시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첫 trial 을 일부러 fail 하고, 두번째 trial 에 도전하는건 본인 마음이지만, 그렇게 해서 얼마정도의 시험 준비기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다음 학기 시작전까지 해당과목에 관한 행정은  closing 이 되어야 하니까요.

시닥님의 댓글의 댓글

시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fail이 아니라 등록을 하지 않아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졸업을 늦춰가면서 까지 학점을 올리는 건 의미가 있나요?  저는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4학기에 졸업할 수 있는데 5학기에 졸업하면서 조금 더 좋은 학점을 갖게 되는것이 박사 진학의 관점에서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CISG님의 댓글의 댓글

CIS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점을 조금 다르게 가져보면 어떨까요? 석사를 4학기 안에 굳이 꼭 졸업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유독 한국 석사 유학생분들이 4학기 졸업을 Fix해두고 돌격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국이랑 독일이랑 학제가 전혀 다르기 때문인 것 같네요.

겪어보면 사실 독일 석사 프로그램들이 만만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이 5학기 이상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한 학기에 공부해야할 절대량이 조절이 되고, 좀 더 나은 성적으로 귀결이 되는거죠.

박사 진학을 원하신다면 그만큼 성적도 중요하기에, 상대적으로 쉽고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별해서 듣는 것도 요령인 것 같습니다. 학사가 아니라 석사이기 때문에 자기가 그 동안 공부해왔던 분야가 아니면, 시험 성적이 잘 나올 수가 없더라고요.

박사 진학이 아니라 석사 후 취업을 생각하더라도 어지간한 기업으로 취업하려면 독일식 학점으로 최소한 2.3 이하로 방어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독일식 학점 2.3이 한국식으로 변환하면 4.5만점에 거의 3.0이거든요. 한국에서는 학점 3.0 이하면 아예 대기업 서류 통과(몇몇 기업은 아예 지원 자격 미달)도 안 되는 거 아시잖아요.

저희 쪽 석사 프로그램에선 막학기에 마스터 논문을 쓸 때도 학점 2.3이하의 지원자를 우대한다고 교수가 공지합니다. 즉, 학점 2.3 밖이면 마스터 논문도 못 쓰는 셈이죠.

그래서 5학기에 졸업하면서 조금 더 좋은 학점을 갖게 되는것이 박사 진학, 석사 졸업, 석사 후 취업 등의 모든 관점에서 득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닥님의 댓글의 댓글

시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 1

크리스틴님의 댓글

크리스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다니던 학교의 박사과정은 외국석사의 경우 상위 10퍼센트에 한해서 받아주었습니다. 저희 지도교수님도 이 규정보고 깜놀래서 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셨습니다. 내가 기꺼이 Doktorvater가 되어줄 수 있는데 학교에서 이러이러한 성적요구를 한다...하면서 이런규정은 최근에 생긴거라고 설명하셨습니다. 특이하게 그런 규정 가진 학교나 학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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