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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대학생 유학질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vicv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466회 작성일 18-11-06 06:21

본문

지방국립대 물리학과에서 열심히공부하고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유학을생각하고있는데 2학년졸업후 독일대학교로 학사지원을 할생각입니다. 학점같은건 괜찮습니다. 물리를 좋아해서 놀지는않어 학점관리는 잘되어있는데

한가지 궁금한게 물리학과라는게 국내에서는 석박사가 아니면 솔직히 입지가 좋지가않거든요
석박사에 공부량이 높으면 물론 한국에서도 좋은 일자리는 구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최상위대학이여도 국내 자연과학관련 학과에 대한 지원이 열약하더라구요.

물리를 좋아하고 계속하고싶어서 유학얘기를 가족들과 하게되었는데
독일에서는 자연과학계열의 상황을 모르겠습니다.
 한국처럼 대우가 노멀한지 아니면 환영하는분위기 인지요
입지가좋다면 아예 독일서 일을 하고싶은 마음이 있네요.

가족은 그럴걱정할거면 어느과던 지원이 좋은 미국유학을 가라 그러시는데 미국학비가 진짜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독일로망? 유학로망? 그런거 전혀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다가가고싶네요
제 개인적인생각으로는 독일도 국내처럼 자연과학계동이 힘들거같은데 독일에서 사시는군이시거나 잘 아시는분이 계신다면 짧게나마 답변부탁드립니다

모바일로 급하게쓰느라 가독성 떨어져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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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전공으로 독일에서 공부하고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간단하게 코멘트를 하고 싶습니다 :).  기초과학분야는 어느 곳이라도 사람이 몰리는 인기 분야가 아닙니다.  유럽이든 미국이든 마찬가지인데, 애초에 엔지니어링 분야와 비교시 페이즈 자체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사회와 산업에서의 수요는 엔지니어링 쪽이 압도적입니다.

활동이 힘들다는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시장의 파이나 흘러오가는 돈의 량을 말하는거라면, 당연히 독일쪽이 좀 더 좋겠지요.

switcher님의 댓글

switch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계에 남을거라면 독일이 나을 수 있고(그러나 어느나라에 가건 상대적 난이도 차이지 학계에 머무르는건 무지막지하게 힘듭니다. 이쪽은 국경이 없다고 봐도 될 수준이기 때문에.), 산업계 취업은 한국이 낫습니다. 물리 최대의 application은 반도체인데 최대의 반도체 회사가 어딘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Physicist님의 댓글

Physic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적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하시기에 현실적인 답변을 드립니다. 석/박사가 아닌 학사로 지원을 위해서는 학점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보입니다. 다만 분명하게 독일어를 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제 개인적 판단으로는 1년 정도 독일어를 준비를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학부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시면서 3~4학년 때에 독일 연구소에서 열리는 Summer student 프로그램들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실제 박사급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를 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남겨 석사를 영어 능력으로 오는 기회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독일대학은 등록 비용은 들지만 크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석/박사 시작 시 맺는 계약으로 충분히 생활비 충당이 충분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우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라 이야기 드리기는 어렵지만 독일의 공공부문 근로자의 임금체계에서 이공계가 우대를 받는것을 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현실적인 독일에 대한 이야기 드린 것이고, 저도 한국 지방국립대에서 물리학의로 석박사 모두 마친 사람으로 질문자님이생각하시는 것들 중 몇가지는 상당히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국내에서는 석박사가 아니면 솔직히 입지가 좋지않다고 하셨는데 제가 있던 학과에서는 매년 30~40 % 이상의 사람들의 LG, Samsung, SK 하이닉스 등의 전자/반도체 관련 대기업으로 취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지원이 열악하다고 하신 것이 어떠한 것을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지방대학들이라도 BK21과 같은 대학원생 지원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학과들은 학비 및 생활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으며 연 1~2회 정도로 국제학회 참석도 가능합니다.

forvictim님의 댓글의 댓글

forvict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아예 학사부터 가고싶은 마음이 더 큰데 학사시작은 추천하지 않으시는 이유가있나요? 아니면 상관이 없는지요

또 제가 여기 베리사이트에서 글을 봤는데 요즘독일 뮌헨대,뮌헨공대를 제외하면 연구실이나 교수나 옛날같지가 않다는 글을 봤는데 실제로 뮌헨대학에 재정이 많이 가는건 사실인가요?
명성좋은 아헨대학교나 베를린쪽이나 많이 하락세라는 글을 봐서요.

GIZEHN님의 댓글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초과학 연구의 길을 제대로 걷기 시작하면 해당 질문이 얼마나 대답하기 힘든 일인지 알게 되실겁니다. 학교마다 분야, 세부 연구 토픽들은 판이하게 다릅니다. 독일에서의 phd 학생은 단순 학교 소속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국공립 연구소들과 거미줄처럼 얽혀있거든요.

학위 수여를 위해선 교수 인가가 있어야 하고, 당연히 해당 학교에 등록을 해야하긴 합니다만. 저는 모 연구소와 job 계약을 맺고, 해당 프로젝트를 받아서 일정기간동안 일했습니다. 그리고 phd 수여를 위한 조건이 충족돼 디펜스를 한거죠.

원하는 연구 주제가 뭔지 확실하지 않다면, 어디가 명성이 좋다는 얘기는 전혀 무의미합니다. 그마저도 마스터 과정 이상이 아니면 답변의 방향조차 잡기 힘들죠. phd 포지션을 구하게 될 때쯤에는 토픽이 좀더 세분화 돼서, 랩 단위로 연구할 곳을 찾아야합니다. 어느 지역, 어느 연구소, 어느 학교가 아니라요.

화이바첨가님의 댓글

화이바첨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학사부터 하는것도 가능하다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독일어 최소 B2~C1를 따고 학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니만큼 돈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된다는 면에서 힘든점이 있겠죠. 저는 독일에서 영어과정으로 석사를 하고 있지만 독일에서 독일어로 물리를 공부하는 부분이 결코 쉽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기본적으로 물리를 잘해야 모국어로 공부하는 독일친구들과 학교를 다니면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독일은 개인적인 경험상 매주 수업이나 연습 등등 매주 요구하는 공부량 자체가 많습니다. 적어도 고전역학과 전자기 책 한권정도는 다 보고 오시고 양자역학도 1학기파트정도라도 보고 오시기를 추천하네요. 개념을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물리를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처음부터 배우기에는 장벽이 많이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방법은 한국에서 학사를 무사히 마치고 독일에서 석사를 영어과정으로 하는 것이긴 한데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뮌헨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다른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뮌헨지역 관련이나 학사나 석사 지원에 대해서 질문있으시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

소박사님의 댓글

소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들어가시면 학비 안 들고 생활비 풍족하게 줍니다.
구직에 대해서는... 저는 물리박사 받고 지금은 머신러닝 회사에서 일해요. 물리학계에 남기는 어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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