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독일 박사 지원(인문계열)하려다가 전공이 취업하기 용이한 전공이 아니라
전공보다는 경력을 살려 물류쪽 석사로 지원해보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미 영미권에서 석사 학위를 받아서 2년 다시 석사 하는 것이 사실 부담스럽기도 하고
하루 빨리 취업 전선에 뛰어들고 싶다보니 한학기라도 수업 기간이 짧은 응용대학 쪽 석사에 관심이 갑니다.

물론 응용대학에서 어느 과를 나왔는지, 성적이 어떤지에 따라 취업 가능성이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응용대학에서 상경 쪽 석사학위를 무사히 마쳤을 경우 현지 취업 현황이 어떤지 많이 궁금합니다.

베를린리포트나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현지에서는 둘다 uni로 인식하고 차이점이라면 응용대학에서 석사를 하면
바로 박사로 지원할수없는 것, 수업 내용이 실용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정도라고 하는데 맞나요?
그런데 또 다른 글에서 보면 같은 직급이라고 해도 uni 출신과 연봉 차이가 있다는 말도 있어서
uni에서 석사를 공부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응용대학에서 석사를 공부하고 반년이라도 빨리 취업 자리를
알아보는게 나을지 고민스럽습니다.
참고로 학교측에 많이 이력이랑 학업적 배경 설명하고 입학 가능한지 문의를 했었는데
전공이 달라 안 되는 곳이 대부분이긴 했지만 지원 가능하다는 곳이 몇 군데 있긴 있었습니다.
합격할지는 지원 해봐야 알겠지만요...
 
그리고 독일에서 외국인이 물류 쪽 석사 후 취업이 괜찮은 편일까요?
아니면 관심이 있는 IT 수업이 많은 uni의 경영석사 과정이 있는데 오히려 이 쪽이 더 향후 취업 하는 것이 용이할지..

아무쪼록 현지 상황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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