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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독일학사 첫 학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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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iment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11 12:37 조회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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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갓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이제 Einführungswoche는 마무리되어가고

곧장 다음주부터 Vorlesung이 시작되는데요, 수강신청하는데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질문글 올립니다

학교에서는 학기당 30 LP 이수를 권장하는데 과연 이를 따라갈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독일어도 썩 잘하지 못해서 더 고전할거라고 예상은 하고있습니다

먼저 학교를 다녀보신 분들의 경험담을 여쭙고 싶습니다

정규학기는 6학기지만 평균 졸업학기가 9학기에 육박한다는 얘기를 들으니 덜컥 겁부터 납니다

모듈을 살펴보니 12LP, 9LP 짜리 과목들을 뺀다면 다음 연계 과목들을 이수하지 못하여 학업 계획에 치명적일듯하고

그나마 하나 뺄만한건 겨울학기에만 열려서, 다음 겨울학기에는 부담이 배가될것이고.. 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포어레중, 위붕, 프락티쿰, 튜토리움 모두 꼬박꼬박 참석하면 따라 갈 수 있을까요 ??

참고로 Maschinenbau 학사이고, 한국에서도 대학 경험없이 바로온 케이스입니다

한때는 학업중에 아르바이트도하고 자율활동도하고 이런저런거 해야지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시간표를보니 그저 막연한 환상에 불과했던거 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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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늘053님의 댓글

하늘05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기계공학부 다니는 학생을 만났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해본다면, 본인이 과목들을 통과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다른 활동들을 하는 것에 제약을 두지 않아도 되지만, 무언가 잘 배워서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큰 도움이 되게 하고 싶으면 수업 열심히 듣고 아르바이트나 다른 활동들을 하지 않는 것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길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공부만 제대로 하기에도 학부 생활은 충분히 힘들 것 같습니다. 첫 학기 때 보람차게 잘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국식 학사, 대학운영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전공수업들로 거의 한국 고등학교처럼 꽉꽉 채워져 있지요. 그러니 주말에 밀린 공부하기도 바쁜데 아르바이트나 다른 활동 하기는 상당히 힘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잠을 줄여서 할수는 있습니다만, 꼭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하늘053님 말처럼 공부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Stogie님의 댓글

Stog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기계공학 학부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3학기부터 학교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연구소에서 Werkstudent일 하면서 학기 병행하고있어요. 첫 1년은 정말 아르바이트는 커녕 퇴학 안당한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첫 1년만에 정말 많이 나가떨어졌어요. 그 후에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에 친구들도 생기고 정보들도 많이 얻게되고 해서 학기가 조금씩 수월해진것 같습니다. 주변 평균 졸업학기나 학점 같은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한학기씩 당장 눈앞에있는것들부터 해 나가시면 곧 적응하실 수 있을거에요. 사람마다 공부 스타일도 다르고 과목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Vorlesung보단 Übung이나 Altklausur문제 푸는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된듯해요. 기계공학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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