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의 지거국 화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부생 3학년입니다.
독일 유학을 가고 싶고, 전공도 컴퓨터공학으로 바꾸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DAAD 홈페이지에서 학부과정 지원을 위한 독일유학 안내를 보니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아래 내용은 DAAD 홈페이지 내용 복붙입니다)

A. 기본학력조건

수능성적 평균 4.4 등급 이상 (지원자가 2008년 이후 수능에 응시한 경우, 수능에 응시한 모든 과목을 합하여 나눈 평균)
내신성적: 총점의 60 % 이상의 언어, 외국어(영어), 수학, 자연과학(한 과목 이상) 성적 (고등학교 3년간) [클릭한 뒤 중등교육 성적체계(Notensystem der Sekundarschulen) 참조]
-> 수능에서 선택한 계열의 전공으로 대학지원 가능

B. 위의 학력조건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독일정부가 인정하는 한국의 2/3년제 대학(H-등급)을 졸업하거나 4년제 대학(H+등급)을 1년 이상 다니고 35학점 이상 이수*
-> 대학예비자과정(Studienkolleg) 과정으로 지원 (한국의 전공과 관련이 있는 코스로만 진학가능)
독일정부가 인정하는 한국의 4년제 대학(H+등급)을 2년 이상 다니고 70학점 (각 학년당 35학점) 이상 이수*
-> 대학으로 바로 지원 (한국의 전공과 동일/유사 전공으로만 진학가능)
독일정부가 인정하는 한국의 4년제 대학(H+등급)을 졸업*
-> 모든 대학의 모든 전공으로 지원 가능

저는 2008년 이후 응시자이며 수능 성적 평균이 2.2등급이고, 고등학교에서 이공계열을 다녔으며 내신성적은 1등급 초반입니다. 대학교 성적은 1학년 때부터 갑자기 병을 얻어서 학점관리를 못해서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이번 학기 즈음에 회복해서 건강은 이제 무리가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학점을 좀 망쳐놓았습니다. 2학년 동안 67학점을 획득해서, 70학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질문합니다.

1. 이 상태에서 독일 대학에 지원할 때, 수능성적/내신으로만 지원이 가능한가요? 대학교 때 취득한 학점이 불이익을 주진 않나요?

2. 이 정도 성적으로 독일의 컴퓨터공학과를 지원 가능할까요?

3. 다니는 학교를 졸업하고 지원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휴학하고 다음 학기 오면 바로 지원하는 게 좋을까요?

검색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중복질문이라면 죄송합니다. 그 외에도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면 기꺼이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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