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 대학 석사는 우리나라 대학의 대학 3-4학년과 비슷한 커리를 갖고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합니다. 4학기 중 3학기는 주로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고, 마지막 학기를 실험실에서 보내며 실험 및 졸업 논문을 준비하는 식이 보편적이더라구요. 우리나라처럼 석사 입학때부터 한 연구실에 소속되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 연구 분야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독일은 한국처럼 저런 다른과로 진학이 불가능합니다

마스터 과정을 배경 전공과 다른 길로 가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어느 입학처에서도 허락을 안해줄거에요. 애초부터 입학 지원 조건에  필요로하는 지식이 어떤건지 명시돼 있습니다.

스스로 검색해 본적도 없으면서 답답하다고 질문부터 하는 글쓴이 심리상태 무엇

저는 분자생물학 전공하고 이번에 뉴로쪽 석사를 쓴 학생입니다. 지나가다가 안타까워서 댓글남겨요.
저는 전공관련도가 높긴하지만, 뉴로쪽 수업을 들어본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학교 중 몇몇은 프로그램이 맞지 않다며 단칼에 거절당했지만,
프라이부르크를 비롯한 몇몇 학교의 뉴로 과정에 합격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프라이부르크는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관련 수업을 들었는지에 대해서도 들은 수업명과 학점, 실라버스를 포함해서 서류를 제출했었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합격하였습니다.

보통 생물학과나 뉴로쪽에서라도 지원자격으로 써놓는 것이 life science로 학사를 따야한다고 명시해 놓는 부분이 많기때문에
제가 보기에 아주 불가능한 것 같진 않습니다.
모티베이션레터에서 본인이 화학과 생물학을 연결시킬 수 있는 고리역할을 하겠다고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를 제시하면 절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많은 학교 지원해보세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최대한 바이오쪽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해보세요. 저는 뉴로 수업을 들은 적이 없었지만, coursera에서 medical neuroscience 수업을 들은 것을 CV에 썼었습니다. 한줄이라도 관련경력이 들어가는게 중요하니까요.

선생님 저는 글쓴이는 아니지만 같은 쪽을 관심있게 알아보고 있어서요, 혹시 지원하실 때의 학점이나 스펙과 지원한 학교, 합격한 학교(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좀 얻을 수 있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