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ttp://www.interdaf.uni-leipzig.de/course-dates-294.html

여기 코스 등록 현황이 표시되는데, 해당 수업이 꽉 찬 경우 ausgebucht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즉 등록이 아직 가능하다는 거는, 빈자리가 있다는 뜻이고요.
신청서 및 영수증을 같이 보내시면 등록되었다는 메일을 받으실 거에요.

그리고 시험에 떨어지게 되면 재수강 및 재시험의 기회를 주긴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 모두 죽자사자 올라가려고 합니다. 재수강은 너무 돈이 아까우니까요.
시험 탈락 후 재수강을 안 하고 텀이 비게 되면 기숙사는 얄짤없이 비워야 합니다.
인터다프 비싼 만큼 혹독(?)하게 시키는 걸로 유명한데,
수업만 잘 따라가시면 무난히 시험 통과 하실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거에요.

감사합니다. 내내 걱정을 했는데 아직 registration 으로 나와있는 거 보니 등록이 가능한가보네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려요^^

인터다프는 일단 많이 비싼 학원입니다. ^^괴테 다음으로 비싼 학원이고 중국인이 이제는 거의 절반입니다.
아시아 학생들 타겟으로 장사하는 학원이라서 학원비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보시면 될거 같구요. 학생수(한반에 15-6명)나 전반적인강의수준에 비해서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는 학원입니다.
블로그나 인터넷에 좋은 평이 있어서 저도 선택했는데 막상와보니까 그렇지않더라구요. 순진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고 보여지네요. ㅠㅠ 정말 별루에요.
특히 위에 분이 써주신 혹독하다거나 인터넷에 널리 퍼져있는 스파르타식이라는 평은 저로서는 이해할수 없네요.꽤 널널했거든요.ㅎㅎ
학원비는 한달에 100만원 기숙사비 30만원 트람비용 8-9만원 정도 하구요. 여기는 다들 공통적으로 굉장히 지루한 도시라고 말하고다른학원에 가셔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부분이니 굳이 라이프치히로 오실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저는 이제 다 마치고 쾰른으로 돌아가서 박사과정 준비하려고 합니다. 여기 라이프치히 오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고 서부(에센,보쿰)쪽으로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독일은 서부입니다. 사람들도 여기와는 다르게 친절하고 굉장히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공부를 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독일어 말하기는 여기서 보니까 독일에서 살고 있었던 외국인들이 잘하는 거지 아시아인들이 대부분 못합니다. 오자마자 잘하는 사람없구요. 여자들이 조금 빠르기는 하지만 여기 학원에서 절대 늘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크게 좌우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이부분도 잘생각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좋은 학원 선택하시길 바래요...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