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619명
[유학문답] Aller Anfang ist schwer. 여기서 도움을 얻으신 분은 유학 오신 후 유학준비생들을 도와주시길. 무언의 약속! 구인구직이나 방 혹은 연습실을 구하실 때는 이곳 유학문답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인포마틱학과 수학 공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561회 작성일 18-05-21 07:32

본문

안녕하세요. 인포마틱 학과 수학 공부 방법

한국과 다르게 독일 인포마틱학과에서 다루는 수학의
비중이 큰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다니시는 분들 중엔 원래 수학을 잘했던 분더 있겠지만... 고등학교때 수포자 또는 수포자였고 졸업한지 오래되신분들 중에 수학 과목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또 저는 수포자이고 졸업한지도 오래된 사람인데..(30대 중반) 이런경우에 있는 저를 위하여 뼈저린 조언 하나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도서관 가셔서 Analysis 1, 2, Lineare Algebra Lehrbuch 읽어보시면 할 수 있는지 못할지 스스로 답이 나올겁니다. 한국이라면 공학 수학, 선형대수 읽어보시면 되고요.
일단 이게 학교 들어가서 배우는 가장 기초 수학입니다.
냉정하게 수포자가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설령 졸업한다고 쳐도 수학 자체를 안좋아하시는 분이면 IT쪽 트렌드 자체를 따라갈 수가 없고요.
인포마틱이 아웃풋이 좋다고 해서 오는 한국분들 많은데 문과 출신은 학창 시절에 수학 공부 좀 하신 분 이외에는 저 세가지도 통과 못하고 다 과 바꿨어요.

그길님의 댓글의 댓글

그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원하려는 학교의 모듈북을 보고 관련 서적을 한번 봤는데 이미 답이 안나옵니다..그래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책을 보니 제 수준이 중학교 수준에 머물러 있더군요.(그것도 어렴풋하게..)
어릴적 수학을 좋아하고 안좋아하고의 차원이 아니라 왜 해야하는지..필요성을 몰랐습니다. 대부분의 과목이 그랬죠. 왜 해야하는지 모르는 과목들.. 의미부여가 안됐다고 해야하나요.(이제와선 핑계지만..)

나이먹고 사회경험을 해보니.. 왜 했어야 했는지 깨우칩니다.
수학을 안좋아했다기 보다는 안좋아할 이유도 없이 안했던 어린 시절이 한탄스럽네요^^;;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학 포기의 사유가 궁금한데요, 영 수학이 취미가 없었다면 수학을 베이스로 하는 이과 학문은 피하시는게 옳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리운얼굴들 님이 잘 위에 언급해주신 필수 과목이 걸리는것이 일단 공부의 첫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수학이 안 즐거우면 (알고리즘적 사고), 프로그래밍이 즐겁기가 어렵고... 그러면 IT 분야는 못한다고 봐야지요. 저도 수학은 잘 못했었는데, 나중에 (한국) 대학원에서 후회하면서 따라잡은 경우인데요. 전통적인 공업 수학 (해석학, 미적쪽)은 여전히 별로 안 친해지고, 지금도 약하지만, 선형대수나 오토마타, 계산 이론은 학부 때도 매우 즐겁게 공부했었답니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 수학을 잘 못했어도, 이거 정말 재미있는 분야구나, 이래서 해야 하는구나, 느끼는 것 까지는 했었던지라... 그 이후에 따라가는게 가능했었답니다. 기본적으로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즐겁냐 즐겁지 않냐가, 배우고 싶다 아니라, 라는 것이 실은 더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모르는거야 시간 들여 배우면 되지만, (쩝, 유학생에게는 비자때문에 이 시간이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학점 덜 따면 외국인청에서 너 졸업이나 하겠니? 하고 비자 연장을 거부한다거나 등),

저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있었던지라, 독일에서도 한국에서도 컴퓨터과학/인포마틱스 학과에서 가르치면서, “싫은걸” 돈 때문에, 나중에 직장 때문에 더 배운다, 해서 성공하신 분을 본 적이 거의 없네요. (흥미롭지만) 어렵다, 힘들다, 라는 것과 싫어라, 모르겠어라, 는 두개의 다른 내용인데요. 첫번째는 괜찮지만, 두번째가 되는 경우의 분들은 (즉, 수학이 싫고 미워서 적극적으로 포기하셨다면), 인포마틱스에서 대개 길을 바꾸어 다른 길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 추천 2

그길님의 댓글의 댓글

그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싫은걸 돈 때문에 하려고 하는것은 아니고 하고싶은 직업이 그 분야이다보니 중학교 수학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제 자신을 보게되는데요..  지금 저의 상황에서 스튜디엔콜렉도 좋으니 한번 해볼만한 것인지.. 아니면 냉정하게 포기하고 하던일 계속하는게 맞는것인지 만감이 교차하는 중입니다.

윗분 댓글에 달았지만.. 수학포기가 아니라 안했습니다. 하다가 안한게 아니라 그냥 안했죠^^;; 할 이유를 모르는 과목들은 안했습니다. 경영학사 마치고 수학없이 공학석사를 가지고 있는 제 모습이 웃기네요..

GSPM님의 댓글

GSP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처음 들어가면 보통 배우는게 이산수학인데 이건 할만 합니다. 선형대수학도 보통 2,3학기즈음에 배우는데 이건 계산은 할만한데 개념 이해가 어렵습니다. 한국어로도 이해 안가는 개념을 독일어로 배우자니 도통 답이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강의를 구매해서 들었고, 일반 독일애들의 점수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합격했습니다. 현재도 인터넷강의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뭔가 홍보대사 처럼 들리는데, 수학의 개념은 어딜가나 똑같고 다른건 단어 뿐이라, 본인이 편한 언어로 공부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길님의 댓글의 댓글

그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어보니 여유가 느껴집니다. 일단 수포자는 아니신걸로 보입니다.
적분, 미적분, 벡터 이것이 모두 고등학교 수2과정에 있는 과정으로 알고있고... 이산수학, 선형대수학 대학에서 처음 접하는 과정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만약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실력을 갖게 된다면.. 그때가서 대학 수학을 따라가기위해 인터넷 강의를 고려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Annie2015님의 댓글

Annie201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과에 수포자여서 수능칠 때 수학은 아예 다 찍어내고 지금 우니에서 인포마틱 학사 마지막 학기입니다. 별로 공부에 관심이 없었는데, 다른 과목은 그냥 상식으로 풀거나 벼락치기로 해도 수학은 그게 안되니까 포기 했었네요. 미분 적분 벡터고 뭐고 하나도 모르고 시작했고요, 입학 전에 로직만 조금 보다가 들어왔습니다. 일단 입학하고 하라는거 열심히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사람이 급박해지면 더 필사적으로 하게 되고 이해력도 생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1~2 학기는 엄청 힘들겠지만 웬만큼의 머리와 노력이면 못할 수준 아닙니다.

  • 추천 2

그길님의 댓글의 댓글

그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쪽지를 보냈는데 언제간 확인 해주시길 바라며..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입학전에 '로직'만 공부하셨다 했는데.. 한국말로 하면 무엇이 되는건가요?^^;;

유학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659 eun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4-24
30658 배아프면무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4-24
30657 naun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4-23
30656 Maidax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23
30655 스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4-22
30654 NP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4-22
30653 reg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4-22
30652 야호7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4-22
30651 밀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4-22
30650 쥴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4-22
30649 frem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4-22
30648 nini98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4-21
30647 지몽선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4-21
30646 젊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4-20
30645 봉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4-18
30644 Jaromi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8
30643 NP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4-17
30642 whsgnwst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4-16
30641 짖젲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4-16
30640 아A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4-16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