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논문은 독일어로 또는 영어로? 그리고 독일대학도서관의 영어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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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쉽게이룬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16 09:07 조회2,15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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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 박사전공의 경우 논문을 독일어 또는 영어로 본인이 선택해서 제출하는 경우도
꽤 있던데, 본인의 언어능력과 상황에 따라서 영어로 제출하는 게 좋을 수도, 또는 독일어로
제출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죠?
(저의 경우에는 독일어를 대학 때 꽤 쓰고, 읽고 했는데 지금은 많이 잊어버려서 다시 공부를
해야 되는 상태이고, 영어로는 논문을 쓰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독일에서 유학을 하면 독일어로 논문을 쓰는 게 왠지 더 도전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나중에 학업을 끝마치면 더 뿌듯할 것 같기도하고(물론, 다시 독일어 실력 복구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세계가 모두 영어로 읽고 쓰는 국제화시대이니 영어로 논문을
쓰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기 쉬워서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독일어논문, 영어논문 중 어떤 쪽이 더 나은 건지 모르겠네요? )
2. 독일박사과정은 영어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일 대학 도서관에 영어자료가
일반 영어권 대학만큼 비치가 되어 있나요? (물론 요즈음은 온라인으로 세계 곳곳의 자료를
많이 찾겠지만...)
좋은 하루되시길~~
댓글목록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과마다 다르지만 제 경우는 둘 다 입니다.
2. 실물 영어책은 영어권이랑 비교하면 없다시피 한 수준입니다. 당연히 출판된 논문은 언어에 상관없이 자료로라도 볼 수 있습니다.
편하게쉽게이룬다님의 댓글
편하게쉽게이룬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둘다이라면 영어, 독어를 이수과정에서 다 쓰신다는 말씀 같으신데? 그래도 논문은 영어 또는 독일어 중 택일해서 쓰셔야 하지 않나요? 답변감사합니다.^^
형광펜님의 댓글
형광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교수님과 주제에 따라 상담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국제연구라 교수님이 영어로 쓰는게 좋겠다 하셔서 영어로 쓰고 있고 영어로 쓰게되면 아무래도 나중에 한국을 비롯한 다른나라로 가거나 할 때 훨씬 수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독일어로 쓰면 Abstrakt 외의 내용은 다 번역해서 발표해야 하니까요.
학교 도서관에 물론 영어자료보다는 독일어 자료가 더 많습니다. 없는 책들의 경우 학교에 연결되어 있는 기관 등을 통해 fernleih를 하거나 인터넷으로 왠만한 학술지들은 다 다운받아 볼 수 있습니다.
beingsimple님의 댓글
beingsim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카데미아에 남고자 한다면 당연히 영어로 쓰는 게 좋습니다. 지식의 헤게모니는 이미 미국 중심으로 형성되어있고 국제적 저널에 출판하는데도 당연히 영어 논문이 유리하지요. 독일어를 이곳 원어민 수준으로 하지 않는 이상 한국인이 독일어로 논문 쓴 게 다른 이들에게 읽혀질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근데 그리운얼굴님은 어떤 전공을 하시길래 영어책이 없다시피한지 모르겠네요. 저는 사회과학쪽 박사논문 쓰고 있는데 부족함을 느낀 적이 없거든요. 도서관 소장량이 굉장합니다. 물론 아이비 리그 수준과 비교할 순 없지만, 무슨 희귀본이나 고서들이 필요하지 않은 다음에야 박사논문쓰는 수준에서는 차고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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