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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에 대한 4가지 의문점을 문의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원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303회 작성일 05-01-07 03:32

본문

저는 외식조리학을 전공하는, 이번에 4학년이 되는 스물 일곱살 남잡니다. 독일로 제빵을 배우러 가려고 합니다. 11월까지 학원다니며 문법과 기초를 다지고 12월에 독일의 어학원으로 가서 6개월정도 어학연수하고 제빵관련된 직업학교를 가려고 합니다.

1. 독일 어학연수
- 사설 어학원의 경우, 6개월 학비와 숙박비 및 생활비가 얼마나 들까요...?
(기숙사와 홈스테이의 가격차이도...)
- 6개월 연수로 어느정도의 독일어를 구사할수 있을까요...?
(직업학교 입학 면접을 통과하는게 1차적 목표...)
- 효과적인 독일어 학습법과 서울에서 독일어 잘가르치는 학원은 어디이며 수강료는 얼마나
들까요...? ( abcd 부터 시작해야함 )

2. 독일의 밤문화는 어떻습니까...?
- 저녁 7시만 넘어도 길에 사람이 없다는데... (치안상태는...?)

3. 독일에서 요리 또는 제과제빵으로 유명한 직업학교는 어디에 있는 무슨학교입니까...?
- 바인하임 국립제빵학교와 하노버 대학 제과제빵학과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4. 독일에서 제빵사나 요리사는 어떻게 인식되고있습니까...? 좋은 편인가요 ?
독일사람들은 빵,과자,케잌을 얼마나 소비할까요...우리나라는 아직 간식개념인데..
그곳의 제과점은 어떻게 되있으며 장사는 잘 되나요..?
추천6

댓글목록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번과 4번은 제가 답변해 드릴수가 있습니다.
독일도 밤문화가 있습니다. 단 한국과 달라 남들에게 큰 표시안나게 조용히 이루어져서 그렇지 여기도 밤새 파티하고 먹고 마시고 놉니다. 특히 금요일 저녁엔 요란하게 치장한 젊은이들을 길거리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치안상태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독일에서 제빵사는 가장 험한 일에 속합니다. 전통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여기서 빵이야 주식이므로 제빵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중 일을 해야하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가게 문여는 시간이 가장 빠른 가게가 빵집입니다. 아침 빵을 팔아야 하니까요. 그 시간에 빵을 대기 위해선 제빵사들이 이른 새벽부터 일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 여기 사람들이 다 쉬는 부활절과 성탄 시즌에도 제빵사들은 곱절로 일을 해야합니다. 대목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때는 빵과 케잌류가 엄청 소비되는 시기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힘든 일을 할 각오가 된 사람들만 제빵기술을 배웁니다. 여기 직업학교는 현장 경험이 필수 입니다. 다시말해 3년중 한 학기는 새벽 3-4시에 빵공장으로 출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빵기술 좀 배워볼까 하는 가정주부들이 여기 제과학교에 절대 갈 수 없습니다. 독일은 모든 육체노동자들의 수입이 안정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므로 뭐라고 제빵사를 자리매김하기가 그렇네요. 독일에서 전통적으로 빵집, 고기집은 일은 힘들어도 먹고 사는데 큰 걱정 없는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지요. 물런 요즘은 여기도 빵집이 기업화 되어서 골목장사하는 개인 빵집들은 사정을 장담 못하지만요. ( 예 거짓말 좀 보태어 골목마다 빵집이 있습니다.)
여기서 빵은 하루도 없어선 못사는 주식일 뿐만 아니라 각종 케잌류 소비도 우리나라 떡 소비보다 엄청 더 많습니다. 그리고 여기 가정주부들은 모두 케잌 몇종류는 후다닥 잘도 굽더군요, 우리나라 주부들 김치 담그는 것 처럼 여기도 어릴때부터 그냥 보고 배우는 것 같더군요.

mai님의 댓글

ma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www.biv-baecker.de 로 가시면 Fachhochschule명단이 나옵니다.
직업학교는 회사에 취직해서 Ausbildung 학생으로 일주일에 두번 교양과목고가 이론을 배우는 학교입니다.  회사에 노동계약이 되지 않는 외국인들은 회사에 취직도 안되고 취직이 안되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없고  또한 당연히 직업학교도 다닐 수 없지요.

Fachhochschule는 Meister 과정을 마친사람들이 와서 회사경영과  마케팅, 그리고 첨단제과기술을 배우는 곳으로 알고있고 일반 직업훈련을 통하여 정식자격증이 있는 사람들만 입학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 물어보시는 것 보다는 학교에 직접 문의하시는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일것입니다.  일단 입학자격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십시오.

빵굽는 기술을 위한 직업훈련은 실습2년, 직업훈련 3년, 마이스터 1-2년 , 보통 총 5년입니다.
직업훈련만 끝내면 취직만 할 수 있고 마이스터를 끝내면 자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업훈련을 시킬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집니다.
.

rmfla님의 댓글

rmf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굉장히 난해함...@@
기숙사도 홈스테이도 가격은 천차 만별임.도시에 따라 또 틀리고 변두리냐 중심가냐(zentrum)따라 또 틀리고....@@;;;
학원도 어느 도시 어느 학원이냐에 따라 틀림...
대충 6개월에 800~1000만원 잡으셈...

----6개월정도로 어학셤 못보셈...ㅜㅜ;;;
알아듣기도 힘든 시기임...ㅠㅠ;;;
그래두 2년은 해야 독일인이랑 대화시 80~90%알아들음...말은 많이 못해도...
이것도 존내 열심히 해야 2년 됐을때 이렇게 됨..

---한국에 독어를 가르치는 학원 많이 없슴..
괴테 훔볼트 독문화학원이 대표적임..

2.도시에 따라 틀림..
시골도시는 차도 안다니지만 베를린이나 쾰른은 밤에도 사람 많음...
치안은 신 나찌패거리만 피해다님 됨...
신 나찌패거리가 사는 동네(Strasse)는 피하셈...

angel님의 댓글

ang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원비만 말씀드리면, 한달에 975유로에서 250유로까지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하루에 4시간 정도, 일주일 20시간 기준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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