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무슨과 지원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수능 4,4와 내신을 턱걸이로 충족해도 콜렉합니다. 기본 충족조건보다 어느정도 더 좋아야 대학에 직접 지원할 자격이 주어지는걸로 압니다. 또한 물리과목이 부족해서 추천?을 해줬다고 했는데 어학만 충족되면 대학에서 확실히? 받아 주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콜렉에서 독일어를 배우고 많이 접할텐데 따라가기 많이 힘든가요? 아님 독일어 공부만 하시는건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콜렉에 매진하는게 가장 확실한거 같습니다. (수준이 안 좋다는? 사설 콜렉이라면 독일내에서 인정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물리가 기본으로 있는 곳인데 본인이 물리를 잘 모른다면 콜렉에 있을 때 한국에서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는게 도움이되요 대학 가면 첫 1,2학기에 기본 물리가 있을거고 과에 따라 더 집중될 수도 있을텐데 걷잡을 수 없어질 겁니다. 많은 독일학생들도 물리를 안 배운경우 첫학기에 떨어져 나가기에 개강 전 학과에서 신입생에게 제공하는 강좌들을 들으러갑니다. 지금의 배움은 용어와 기본개념을 익힌다는 점에서 혼란한 첫학기에 무척 도움을 주며 물리에서 들어보는 날씨, 운동 더 나아가 수면 뇌파에 관한 것들은 대학시험의 단골 텍스트주제이기도 합니다. 지금 할 것에 충실하게 하는 방법이 다음 단계를 걷는 길이겠지요..

처음엔 어려운게 당연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 보시고 두 학기를 더 마친 다음에도 진전이 없으면
그때엔 단호하게 결정을 내리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