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친구 아버지가 프랑크푸르트 공항 루프트한자에서 정비사로 일하시는데 자기 회사에 지원해보는게 어떻냐고 해서 생각중에 있습니다..
원래는 요양사로 아우스빌둥을 하려다가 친구 아버지가 요양사라는 것을 직업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더라고요..


일단 지금까지 제가 아는정보는 루프트한자 소속 아우스빌둥 학교가 Alzey에 있는데 여기서 2년동안 배우고 1년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일하게 될거라고 하네요..
아우스빌둥때는 매달 800유로의 월급을 받고, 3년 아우스빌둥 끝나면 3500유로의 월급을 받게 되고요..
혹은 아우스빌둥 끝나고 대학교에 진학해도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저에게 통신쪽으로 일하고 싶은지 품질관리(기계?) 쪽으로 일하고 싶은지 물어보시더라고요..
문제는 제가 이쪽으로는 한국에서 배워본적도 없고, 대학도 안나왔고 언어도 B1이거든요..
그래서 좀 힘들지 않겠냐고 말했더니 일단 Bewerbung 준비해서 자기에게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혹시 아우스 빌둥도 사람뽑을때 지인을 뽑는다던가 낙하산처럼 자격 없어도 뽑히기도 하나요?

제가 알기로는 엔지니어 쪽이면 제가 생각한 요양사보다 더 높은 독일어 실력이 필요한걸로 알고 있어서요..
또 항공정비면 경쟁률도 나름 셀것 같은데..
아니면 이 친구 아버지가 저의 신상정보를 알고싶어서 이러시는건지...

항공정비쪽 아우스빌둥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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