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대 HCI 석사 어드미션 받고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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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orthenearfut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45회 작성일 17-07-26 19:17본문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었습니다. 현업에서 10년 정도 활동했으며, 결혼했고, 아이 한 명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좋아하지만 제가 쓰던 언어가 사양길에 접어들어, 언어를 새로 습득할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고, 디자인 베이스로 시작해 공학적 기반이 다소 약합니다. 그래서 학습의 시간이 필요하고, 40대 이후에도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외국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이와 가족이 걸림돌이네요. 나가게 되면 외국에서 10년 이상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데 장담을 할 수 없으니. 와이프가 현재 일을 하고 있고 경제적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저 혼자 나가야 하는 것도 가족에게 미안한 일입니다.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 계속 국내에서 달려왔고, 국내에서 그 길이 다해 외국으로 방향을 틀자 했고, 그 목전까지 왔지만 막상 닥치게 되니 앞날에 대한 여러 생각이 머릿 속에서 교차합니다. 이래저래 1년을 준비했는데 시도한 것에 만족하고 여기서 멈춰야 하는 건지. 지금까지 해온 것으로 미국 영주권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하고, 유공자 가산점이 있어서 거들떠도 보지 않던 공무원 준비를 생각하고. 할 수만 있다면 유학과 공무원 준비 두 가지를 병행하고 싶은데, 그러다 이도저도 안 될 것 같고.
답이 없네요. 좋아하는 걸 계속 하는 것이 맞는지, 여기서 멈추고 안정적인 삶을 도모해야 하는지.
프로그래밍을 좋아하지만 제가 쓰던 언어가 사양길에 접어들어, 언어를 새로 습득할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고, 디자인 베이스로 시작해 공학적 기반이 다소 약합니다. 그래서 학습의 시간이 필요하고, 40대 이후에도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외국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이와 가족이 걸림돌이네요. 나가게 되면 외국에서 10년 이상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데 장담을 할 수 없으니. 와이프가 현재 일을 하고 있고 경제적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저 혼자 나가야 하는 것도 가족에게 미안한 일입니다.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 계속 국내에서 달려왔고, 국내에서 그 길이 다해 외국으로 방향을 틀자 했고, 그 목전까지 왔지만 막상 닥치게 되니 앞날에 대한 여러 생각이 머릿 속에서 교차합니다. 이래저래 1년을 준비했는데 시도한 것에 만족하고 여기서 멈춰야 하는 건지. 지금까지 해온 것으로 미국 영주권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하고, 유공자 가산점이 있어서 거들떠도 보지 않던 공무원 준비를 생각하고. 할 수만 있다면 유학과 공무원 준비 두 가지를 병행하고 싶은데, 그러다 이도저도 안 될 것 같고.
답이 없네요. 좋아하는 걸 계속 하는 것이 맞는지, 여기서 멈추고 안정적인 삶을 도모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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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에서님의 댓글
산위에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벌써 몇년전 글이되었네요. 그당시 어떤 결정을 하시고, 지금을 살아가시나요? 여쭐수 있을까요? 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비슷한 학과를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