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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저는 많이 찾아보았어요. 그래도 모르는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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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n in MZ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4,294회 작성일 02-06-03 20:38

본문

2. 독일의 학제는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릅니까?

독일의 학제는 만 6세에 초등학교 (Grundschule)에 입학하여 김나지움 (Gymnasium) 9년, 총 13년을 공부한 뒤 졸업시험(Abitur)을 보고 대학에 입학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지 않고 독일에 바로 유학하는 경우, 즉 한국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 이렇게 총 12년의 교육을 받기 때문에, 대학에 입학하기 전 1년 정도 대학예비자과정(Studienkolleg)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1997년 개정되어 수능에서 62%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경우, 아니면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2년이상 다닌 경우 반드시 이 과정을 듣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하지만 계열을 바꾸는 경우(예를 들면 문과에서 이과계열 또는 공과대학으로 바꾸는 경우), 아니면 일정 이상의 수학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는 경우 대학의 지시에 의해 이 과정을 들어야 될 수도 있다.(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 이 과정을 듣는 것이 반드시 힘들고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다. 수업료도 거의 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독일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어학증명시험(DSH)을 준비할 수 있고 대학수업을 위해 필요한 기초과목들을 미리 배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성적이 부진했다면 이 과정을 듣고 대학에 입학할 것을 권한다. 그밖에 수능 성적이 62%가 넘는 경우라도 대학이 요구하는 과목을 고등학교에서 이수하지 않은 경우 이 과정을 들어야 할 수도 있다.

독일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다. 많은 학생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실업학교 (Realschule/4년) 또는 종합학교 (Hauptschule/6년)에 진학하여 실업교육을 받고 바로 취업하든지 아니면 직업학교 (Berufsschule)에 다니면서 미래의 직업을 준비한다. 독일 대학은 그러나 학생들이 원하는 경우 일정한 교육을 거쳐 나이가 든 후라도 다른 학교(예를 들면 대학진학)로 옮겨갈 수도 있도록 한다. 따라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무조건 대학에 갈 수만 있으면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3. 독일의 대학과정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가요?

A.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1) 그룬트슈투디움 (Grundstudium): 기초과정-한국에서의 학부과정에 해당(약 3년 )

2) 중간시험 (Zwischenprüfung)

3) 하우프트슈투디움 (Hauptstudium) :전공과정-한국에서의 석사과정에 해당(약 2년)

졸업 --> 마기스터(Magister) 즉, 우리나라의 석사에 해당하는 학위를 받음



B. 자연/공과 대학/경영학/교육학 등의 경우

1) 그룬트슈투디움 (Grundstudium): 기초과정-한국에서의 학부과정에 해당(약 3년)

2) 중간시험 (Zwischenprüfung)

3) 하우프트슈투디움 (Hauptstudium) :전공과정-한국에서의 석사과정에 해당 (약 2년)

졸업 --> 디플롬 (Diplom) 획득. 이것 역시 우리나라의 석사학위에 해당



C. 사범대학, 의과대학, 법과대학의 경우

디플롬을 받을 수 있다. 졸업할 때 국가고시(Staatsexamen)가 있다.



이처럼 독일 대학과정에는 전통적으로 별도의 석사과정이 개설되어 있지 않고 대학을 마치면 석사학위에 해당하는 학위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인문 사회계열의 경우 바로 박사과정(Promotion)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공과대학이나 자연과학의 경우 실험-팀이 함께 박사과정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교수와 반드시 미리 상의) 하지만 근래 독일에는 자연과학이나 공학 그리고 미국의 MBA 과정과 비슷한 경영학 석사과정을 영어로 개설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여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DAAD홈페이지 중 International Courses를 참고하거나 각 대학에 개별적으로 문의). 또한 학부(BA)와 석사(MA)를 나누어 개설하는 추세를 띠고 있다. 본국에서 대학을 이미 졸업한 경우, 독일 대학과 상의하여 바로 석사과정에 입학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독일의 전통적인 방식인 학부와 석사를 연계하는 방식과(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경우) 석사과정에 바로 입학하는 방법 중 자신에게 알맞은 방식을 대학과 합의하여 결정할 수 있다.


++++++++++++++++++++++++++++++++++++++++++++++

저도 잘 모르지만 일단 DAAD홈페이지에서 옮겨 왔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전문대가? 혹시 아래를 이야기하는게 아닌가? 해서 그것도 퍼왔습니다. 참고하세요



실습에 방향을 맞춘 독일대학

(파흐호흐슐레: Fachhochschule / FH)



독일 대학의 특징은 우니베어지태트(Universitaet)와 파흐호흐슐레(Fachhochschule / FH)가 따로 있다는 점 입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아니 유일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얼마 전부터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또는 스위스 같은 인접 국가들에서 역시 이것을 자국의 고유한 교육체계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파흐호흐슐레 Fachhochschule)”라는 표현을 다른 나라 말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영어적 표현인 “응용학문대학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 은 단지 그 내용만을 암시해 주기 때문입니다. 파흐호흐슐레는 실습과 연관되어 있어, 산업과 경제적인 측면과 더 밀접하고 특히 학업 기간이 짧기 때문에 학생들이 특히 선호합니다. 파흐호흐슐레는 25년 전에 처음으로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그것의 기원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여기에는 건축사, 건축가, 엔지니어 그리고 사회사업을 위한 건축- 그리고 엔지니어학교 등이 있습니다. 파흐호흐슐레는 질과 수준 면에서 대학교(Universitaet)의 하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직업적 실습을 위한 경험과 요구들에 기반을 두고 학문적 교육을 제공하는 “다른 종류의 그러나 똑같이 중요한” 대학입니다. 이것은 특히 직업을 얻기 위한 학습과정, 공동작업을 위한 엔지니어교육 그리고 통합된 외국교육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 파흐호흐슐레의 설립은 - 말하자면 – 매우 성공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다양한 재능을 인정하는 다른 교양- 그리고 교육체계를 선호하는 독일 전통에서 나온 것 입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요즈음 한국 학생들 역시 점점 더 이 파흐호흐슐레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대학을 졸업하는 것은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역시 좋은 자질로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파흐호흐슐레를 졸업한 뒤 받는 디플롬(Diplom: 졸업증명서)으로 박사과정을 밟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학문적인 직업(교수나 연구원)을 갖기 위한 길로 갈 수 없는 것입니다. – 하지만 파흐호흐슐레를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경우 대학교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의무적인 실습과 졸업논문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구체적인 기술적, 기업적 또는 제도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각을 갖게 됨으로써 미래의 직업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파흐호흐슐레는 요즈음 - 교육기관으로서 갖고 있는 이것의 기능에 덧붙여 – 지역에 적합한 학문적 교육기관으로 이해됩니다. 여기서 더 발전하여 미래에 흥미 있는 관점인, 예를 들면 독일-한국의 조인트-벤처-사업 또는 기존의 학문적 공동작업을 위한 기업기반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습에 방향을 맞춘 파흐호흐슐레는 지난 몇 년간 놀랄 만큼 확장된 국제적 제도로 발전하였기 때문입니다. 학업에 포함된 언어적 수단 외에 때때로 파흐호흐슐레로부터 발전된 그리고 외국에서의 파트너대학과 공동으로 이루어지는 학업과정은 국제적 유동성 그리고 그 나라 학생들과의 연계가능성을 보다 좋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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