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지망으로 들어오셨지만, 이렇게 저렇게 미래를 고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고딩 때 독어 공부야 누가 제대로 한 사람이 있던가요. 단지 데어데스뎀덴이라는게 있다고, 독일어에 대해 다소 친숙해 지게 한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지요.

독일 유학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준비하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1. 물론 독일 유학에 대한 본인의 뚜렷한 목표와 의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지요. 어떤 공부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2. 공부할 전공이 결정되었다면, 독일의 어느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정보 수집이 필요합니다.

3. 어학 공부는 한국에서 꾸준히 하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독일 현지에 잠시나마 어학 연수를 오셔도 좋지요. 방학 등에 어학 연수를 한번 다녀가면, 독일어 실력도 크게 늘지만, 독일어 공부가 새롭게 다가올 수도 있으니까요.

4. 재정적인 문제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공부한다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힘든 일이어서 남다른 각오가 필요합니다.

5. 마지막으로, 독일에 대한 관심을 잃지 마시고 꾸준히 키워 나가세요. 어느 공부를 하건 간에 독일에 오시려면 독일 사회와 문화에 대한 큰 호기심과 배우려는 자세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의미에서는 베리를 추천합니다^^.

너무 일반적인 이야기들만 적은 것 같네요. 앞으로는 좀더 구체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추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