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상황에는 어떤 비자를 받고 가는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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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s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38회 작성일 17-01-11 01:25 (내공: 50 포인트 제공)본문
한국에서 학석사까지 마치고, 이제 독일에서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약혼한 남자친구가 독일인이라서 일단은 '준비 및 학교지원' 차원에서 올해 4월 독일로 넘어가서
어학원 다니면서 박사과정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이게 잘 풀리면 올해 안에 결혼할 생각이고요.
제가 출국전까지는 계속 일을 해야 해서
장기간 머무를만큼의 준비(?)는 하지 못할 것 같고
학교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일단 9-10월 사이에는 잠시 한국에 들어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최소 5개월을 독일에 있으니 여기서 비자를 준비해가려고 하는데요.
문제는 어떤 비자를 신청하느냐 입니다.
베리 뒤져보고, 대사관 홈페이지 검색하다 보니
대충
1) 어학비자
2) 워홀비자
3) 준비비자
이 정도의 옵션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3)의 경우에는 어짜피 어학원은 끊을 거라서 독일어강좌 등록 증명서 제출은 어렵지 않을 듯 해요.
근데 애초에 3개월 유효기간이 있어서 독일 외국인청에서 체류기간을 연장하는 시스템이니 약간 귀찮은? 점도 없지않아 있네요. 저는 5개월 체류예정인데 2개월 더 머무르자고 귀찮게 왔다갔다 해야하니까요 ㅠㅠ (프로세스가 어렵지 않다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1년을 한번에 주는 2)가 제일 만만한가 싶긴한데.. 일단 보험 기준이 높아서
보험가격만 꽤 나간다는점.. (보험이야 어짜피 들어야하는 거지만 사실 기준을 조금 낮출수는 있으니까요..)
또 워홀로는 1년이 나오고 한번밖에 신청이 안되는데,
5개월만 쓰고 다시 돌아오기에는 비자도 아깝고 보험도 아깝고 하네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위와 같은 장단점이 있어요 ㅠㅠ
그래서 물어볼 곳도 없고 베리에서 조언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댓글목록
사자어흥님의 댓글
사자어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약간의 편접이라면 워홀비자 받고 보험을 바로해지하면 보험비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만..
독일유학공부님의 댓글
독일유학공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워홀비자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전부 준비해서 갈 수 있죠.
보험도 해결을 하고 (어시스트가드는 비싸지만 동부화재인가로 직접 가입하면 싼 것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자도 가지고 나가고, 잔고증명도 200만원이면 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한국에서 준비해서 독일로 출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독일에 왔는데, 해당도시에서 비자를 위해 슈페어콘토를 만들라고 하면 또 머리아파집니다. 슈페어콘토 만들때 비용도 발생하고, 암트에도 왔다갔다해야하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더군다나 한국 동사무소처럼 방문한다고 처리가능한게 아니고 암트에 가서 약속 잡고 1-2주 후에 방문한 후에 서류를 들고 은행가면 은행에서 또 대략 3-5일 후에 약속 잡아주면 그날 가서 슈페어콘토 개설하고 다시 그 것들고 암트가서 약속 잡아서 1-2주 후에 방문하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힘든 도시의 경우에는 비자 받는데 1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보험도 어떻게든 가입하셔야 할 꺼구요. 4-5개월 머무시는데 이렇게 힘들게 고생하시는 것보다
워홀비자로 (보험으로 인한 기회비용은 약 20-30만원정도겠네요. 추측컨데) 한국에서 다 준비해 가셔서 독일가서 거주지 등록만 하시고 맘 편하게 어학이나 필요한 일만 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