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쯤부터 독일에 발령을 받아서 직장생활을 하게 됩니다.
업종은 세계적으로 독일제를 알아주는 제조업이구요, 직책은 쉽게 말해 '공장장'입니다.

그런데, 현재 같은 부서에 계신 상사 중 한 분께서
우리 회사가 만드는 그 아이템에 대한 마이스터 과정을 배워 보는 게 어떤지 권하셨습니다.
독일에 이 분야 마이스터 과정이 있다는 건 저도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거든요.
단, 이 분은 마이스터 제도에 대해 잘은 모르시고, 일단 막연히 추천을 해 보신 것입니다.

마이스터 과정을 들어가려면 어떤 자격이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소속이 있는 직장인이 마이스터 학교(?)를 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야간반이나 주말반이 있다면 모를까)
게다가 사는 곳과 너무 멀면 또 곤란하고...
무엇보다 마지막으로, 가능하다 해도 회사에서 허락을 할지도 모르고 (ㅋㅋㅋ;;;)

저 역시 아는 게 없어서 그런데...
만약 가능만 하다면, 준비할 게 있으면 미리 미리 해두고 싶어서 말입니다.
(물론, 발령 가서는 일단 업무에 충실해야지요. 독일 생활에 적응도 해야 하고...)

마이스터는 대학교와 같은 곳이라고 봐야 하는지요...?
저 같은 직장인이 저 개인 혹은 회사를 위해 커리어를 쌓기 위해 할 수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입학(?) 조건도 궁금합니다.

그 외에도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으면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


참고) 저의 상황을 몇 가지 나열하자면...
영어는 가능하지만 독일어는 아주 기본적인 말 외에는 못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직무와 마이스터 분야와의 연관성은 있습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4년제 대졸입니다.
염두하고 있는 마이스터 분야에 해당하는 한국 자격증이 있습니다 (기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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