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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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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리내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6,066회 작성일 02-01-12 03:57

본문

저는 개인적으로 이와 비슷한 상황에 대해 두 가지의 사례를 들어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한국에서는 거의 들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놀라왔고 그래서 유학전후에 그러한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간단히 말해 한국에서 전혀 공부하지 않는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지원을 하였는데, 독일 대학에서는 입학허가가 옵니다. 그런데 독일의 정부, 정확이 말해서 그 대학이 속한 지역의 주 정부에서 비자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비자를 거부당하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어려움은 첫째로 주한 독일 대사관에서 비자가 거부된 사유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단 전공을 바꾸었기 때문에 비자가 거부된 것인지 어떤지 전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죠. 비자가 일차 거부되면, 다시 신청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도대체 어떤 사유로 거부된 것인지 알 수가 없으니, 어떤 부분을 수정하거나 보완해서 다시 비자 신청을 해야할지 막막한 겁니다. 전공변경때문이라는 것도 추측일뿐 누구나 자신의 경우에 대한 정확한 거부사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사관에서는 독일에서 비자 발급은 거부한 거라고만 말합니다.

그래서 독일에 아는 분은 통해서나, 아니면 일단 무비자 상태로라도 나옵니다. 물론 정식 학업비자를 얻지 않으면 대학에 등록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정식 학업비자를 얻게 되더라도 다시 귀국을 해서 비자를 발급받고 나와야 하니, 무리가 따르긴 합니다만, 사유를 정확히 알아야하기에 독일행을 감행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담당자들은 거의 "절대로" 이유를 말해주지 않습니다. 독일 공무원 법에, 이러한 경우 그 사유를 말해줄 의무가 없다는 조항이 있어서, 그 법조항을 들먹이며, 절대로 말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무엇때문에 비자가 거부된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안다는 두 분의 경우는 다음과 같이 사태를 해결했습니다. 한 분은 독일 담당자의 마음이 변해서 전공변경이 사유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고, 다른 한 분은 가족의 아는 분이 주한 독일 대사관에서 근무하시는데 그 분이 이리저리 손을 써서 비자 거부사유가 전공변경이라는 것을 알려준 것입니다.

거부사유가 전공변경임이 확인된다면, 그 대학이 속한 주에서 비자를 얻는 방법은 전공변경을 안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즉 다시 원래의 전공으로 입학허가를 얻고, 그 입학허가를 가지고 주한 독일 대사관에다 비자신청을 다시 하는 것이죠.

지도교수가 이미 정해졌다면, 그 분에서 도움을 청하는 것이 어떤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형태로라도 도움을 받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 분의 휴가가 끝나면, 직접 면담을 하거나 편지를 보내 사정을 설명하고, 일단 그 교수가 어떤 종류의 편지를 비자 담당자에게 보낼 수 있겠습니다만, 그걸로 문제가 쉽게 해결될 거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 열쇠는 독일 공무원에게 있으니까요. 그러나 어쨌든 교수가 학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교수의 협조요청 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전공변경 외에 비자가 거부될 가능성은, 나이가 서른이 넘은 경우, 독일로 유학을 오기 전에 장기간 학업을 쉰 경우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95% 확신이 가더라도 정확한 이유를 아시지 않으면, 제대로된 문제해결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비자발급에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가 몹시 피곤하다고 하더군요. 독일 공무원들이 이렇게 전공변경을 문제삼는 것은, 한마디로 외국 유학생들이 너무 많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고,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트집을 잡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공무원이 자신에게 주어진 재량권을 사용해서 어떤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그리고 법적인 권리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에 대한 사유를 밝히기를 거부하는 공무원에 대해 유학생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없습니다.

일단 독일 교수 등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변경된 전공으로 비자발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보세요. 자존심이 상하거나 할 일도 많겠지만, 좀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사설 어학원에서 비자를 받으시려면, 그 어학원에 입학지원을 하시고 수업료를 내시면 전제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될 겁니다. 그러나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당황해 하지 마시고, 차분히 여러가지 가능성을 고려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풍문으로 듣는 얘기들에 의지하지 마시고, 직접 사소한 것까지 독일 공무원들에게 묻고 대학 담당자에게 확인하고 하세요. 아는 독일인이 있다면 관청에 갈 때 동행해서 도움을 달라고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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