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전후-'유학을 오기까지 6'을 읽고 문의 드립니다.

남편이 한국에서는 독문학을 전공하였고, 이번에
전공을 바꿔 입학허가를 받아 비자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비자가 기각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 mirinae 님의 글을 읽고
혹시 비자가 안나오면 어쩌나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요.
미리 알았더라면 독문학으로라도 신청을 했을텐데,
이미 교수까지 만나고 입학허가를 받은 터라
당연히 비자는 나올 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담당교수는 지금 휴가를 가고 없다고 하고요.

이런 경우 차후에 교수의 추천서나 그밖의 것을 첨부해도
비자가 나오기 힘든지, 말씀하신 분처럼 다시 독문학으로
다음 학기에 다시 신청해서 비자를 받고, 다음학기에
전공을 바꿔야 하는지요. 여기서 사설어학원을 다녀도
비자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ZOP 시험에 합격했기 때문에 해당학교로부터
DSH는 면제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친척되시는 분이 독일국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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