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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공부 및 독일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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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게르마니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6건 조회 7,851회 작성일 16-01-11 10:19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84년 생이고요. 대학교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회사 대략 2년정도 경력이 있습니다.
경영지원쪽이라 회계, 총무, 재무관리 잡다하게  많이 했습니다.
회사가 자금 사정상 퇴사하고 백수상태 입니다. 매출이 대부분 수출로 나오는대 6개월동안 매출이
 1,000만원 정도 나올정도로 막장입니다. 3개월 월급 밀리고 퇴직금도 퇴사하고 나서 한달정도 지나고 받았구요.. 요새 구조조정도 많고 재취업은 너무 힘들고 회사도 채용도 아예 안하는 거 같고 저도 한국사회에 환멸을 느껴서요...
독일에 아는 분 있는데 오고 싶으면 방같은거 구해주고 한다는데요.
영어는 좀 됩니다. 토익도 900넘긴 적도 있고 기본적인 회화는 다 됩니다.
독일어 1-2년 정도 배우고 거기서 취업하고 싶은데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공부하다 대학원도 갈 의사도 있으나 우선 독일어 배우고 지내다가 취업되면 좋겟습니다만,,, 일은 따지지 않고 노동일도 할 수 있으며 청소, 공장에서 일하는 것도 상관 없습니다.
저같은 분 독일에서 영주권 받고 잘 사는 분 있나요??
추천1

댓글목록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EU시민이 노동하기 위해서는 노동청에 노동허가를 거치게 됩니다. 노동청의 노동 허가 과정은 기본적으로 EU 및 독일 실업자가 먼저 일을 할 기회를 주고, 그것이 안되는 일에만 노동허가를 준다, 라는 형태로 노동허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를테면 6주간 시민권자로 자리를 구하려고 했지만 안 되었다 등을 증명해야 한다 등의 과정이 있습니다. 허나, 일반적인 직종의 경우 (전문성이 필요 없는 경우, 청소나 일반 허드렛일의 경우), 이러한 과정을 거칠 여지도 주지 않고 바로 노동허가 거부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EU시민을 뽑는 회사에서는 이 사람을 뽑아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서 노동청에 전달해야 하는데, 대개는 담당 법규를 아는 변호사를 통해서 하게 됩니다. (한국어가 능통해야만 한다 등). ... 따라서 청소나 공장 노동의 경우에는 한국인의 취업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셔도 크게 다름이 없습니다.

노동허가 과정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직종으로는 취업하기가 한국 보다 훨씬 어렵다고 보시면 대략 엇비슷합니다. 다만 노동청 검사 과정은, 독일에서 독일 고등 교육 과정을 (대학을) 졸업한 사람에게는 면제가 됩니다. 즉,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노동청 검사는 패스가 됩니다만, 대졸자의 취업 역시 취업 전망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고 (과별로 극단적으로 다른다는 점은 한국과 거의 같습니다), EU시민들 및 독일 원어민들과 경쟁인지라, 이 역시 쉽지 않지요. 기본적으로 독일 취업은 외국인인 한국인인에게 쉬울 이유는 딱히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나이가 젊으시다면 (30세 미만), 워킹 홀리데이로 건너오셔서 (이 경우 이미  1년간 노동 권리가 주어져 있음, 잡다한 일이라도) 이것 저것 경험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그것이 거주나 이민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신다면요. (아, 84년생이시면 이미 안되시겠네요. 쩝.)

독일은 독일어 없이는 (영어만으로는)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서. ... 독일어를 대학에 입학하는 수준으로 배우는데, 최소 1년이 걸리고, 그 후에도 1년은 더 지내야 독일어로 원할하게 공부하거나 업무 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다른 아르바이트 안하고 어학만 죽어라고 하는 경우). 그걸 감안하면 실은 쉽게 건너와서 시간을 쏟으시라고 권해드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쌓으시고, 그 경력을 기반으로 (가령 외국계 회사에서 영어로 업무하는 자리에서 5-7년 등) 건너오시는 것이 실은 더 쉽다고 저는 보는 편입니다. 제 의견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고요. 다만, 베리 게시판들이나, 제 주변에서 일하시는 한국 분들이 대개 그런 케이스라서,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듯 합니다. 독일 대학 졸업이라거나, 혹은 기존 한국 (전문적인) 경력 없이 독일에 정착하신 분은 거의 못보았네요.

  • 추천 3

게르마니족님의 댓글의 댓글

게르마니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실은 냉혹하네요. 쩝.
그럼 2년 정도 독일어 배우고 대학원 가는 것이 그나마 현실성이 있나요?
물론 한국에서 경력 쌓으면 좋겠는데 요즘 경력직도 취업이 참담합니다.....
현재 미혼 남성이고 결혼 할 생각도 없습니다.

GilNoh님의 댓글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석사는 상대적으로 최근에 생긴 개념이고 (기존에는 대학 학위란 디플롬 = 학사+석사 통합), 동일 전공으로만 (학부에서 들었던 과목에 대한 제한 등) 진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결국 독일에서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후의 취업 전망을 물으시는 질문이 되는데요. 경영학에 대한 비슷한 과거 질문에 대해서 이 게시판을 검색해보시는 거나, 독일 대학의 경영학 석사 졸업자로 독일 취업 전망이 어떤지 새로 질문글을 써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추천 2

12345님의 댓글

1234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은 일단 이민국가가 아닙니다. 요새 난민받아들이는것 때문에 이민이 쉬워보일수있지만,
 취업에있어서 일반,사무직 아시아계통(한국)은 취업을 선호하는편도 사실 아닙니다.  인문계나 일반사무직은 연봉이 많은편도아니고요. 휴가는 한국보다 많을수있어도 여기도 netto로 2백만원도 못받고 일하는 사람 참 많습니다.
독일에서 사무직 직장인으로 저축해서 돈모으기 힘듭니다. 먹고살고 그러면 남는게 없을겁니다.
한국인이 필요한 독일회사에서 얼마전에 공고를 낸적있는데 연봉이 안높은데도,정말 경쟁이 치열하다고 들었습니다.

게르마니족님의 댓글의 댓글

게르마니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저도 굳이 사무직을 고수하는 입장도 아니고 Construction Site work 일명 노가다도 할 용의가 있습니다.
대학원은 독일에 체류를 위한 수단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기술을 배우고 싶지만 독일에 계신 분이 기술도 여기는 어릴때부터 배운다고 하더라구요. 캐나다 호주도 생각해 봤는데 거기도 대학원 나오면 영주권 주는 프로그램 있는데 아이엘츠 7.0 넘고 대학원 졸업하면 되는데 문제는 학비가 최소 1년에 2,000~3,000만원 이고 생활비까지 하면 4,000-5,000만원 들어가서 결국 대략 1억 초과하고 자금적으로 좀 부담되서요..

Miasanmia님의 댓글의 댓글

Miasanm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건설 일용직도 상관없다고 하시는데 그쪽 마저도 동유럽에서 오는 인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굳이 EU국민 아닌 근로자를 쓸 것 같지는 않고, 굳이 게르마니족님을 다른 독일인이나 EU국민을 제쳐두고 써야할 정당한 이유를 들 수가 없기때문에 노동허가서와 비자받을 조건이 충분치 않을 것입니다.

2. 이곳에서 학비가 (거의) 안든다고 하지만 독일어 1-2년 배우고 (생활비+어학원비) 2-3년 대학원을 다니는데 필요한 생활비 등을 생각하면 총 비용이 최소 4~6000만원 이상 들 것입니다. 적은 돈은 결코 아니지요. 거기에 호주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까지 감안하셔야할 것 같네요.

3. 경영학은 독일에서도 가장 인기 많은 학과중에 하나이고 많은 학생들이 주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택하는데, 나중에 취업이 (인문계열보다는 쉬울 수 있으나) 절대 쉬운 계열이 아닙니다. 거기에 외국인으로서 언어에서부터 오는 핸디캡이 없을 수 없는데 과연 지금부터 3-5년 뒤에 독일나이로도 34-36세의 나이에 (고작) 2년이라는 경력 + 대학원으로 많은 승부를 볼 수 있을지는 확신이 잘 안서네요. 오히려 지금 한국에서 재취업을 하시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추천 2

게르마니족님의 댓글의 댓글

게르마니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재취업이 너무 힘들어서 그럽니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노가다 같은 단순노무직은 헬입니다. 그냥 생명유지이구요.. 그리고 제가 대학교도 지방사립대 나와서 취업이 처음부터 힘들었고 취업되도 회사가 거기서 거기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회사들을 다니다 보니 이민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한국에서는 30-40대도 희망퇴직시키고 있으며 노동법안이 통과되면 자유롭게 해고 할 수 있고 위로금같은거 안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법안이 통과되면요. 그냥 말그대로 퇴직금만 주면 된다고 합니다. 몇년치 연봉 안줘도 되는 법안이라네요. 희망퇴직 이런걸로 회유할 필요없이 일반해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하고 같이 가면 좋겠는데 자금 끌면 최대 7-8억까지는 만들어 볼수 있는대 부모님은 절대 안간다고 하니까요ㅋ 부모님하고 가게 되면 캐나다로 가지 독일은 안가죠  ㅋ

12345님의 댓글의 댓글

1234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난 한국언론은 자극적입니다. 너무 언론믿지 마세요.사회탓으로 돌리는 자기변명일수도 있습니다. 한국언론에서는 또 독일이 단순히 선진국이라는 이유로 과장되고, 천국정도로 생각하는거 같지만 외국인  이방인 입장에서  독일은 전혀틀립니다.  여유로운 이민가신다면 3세계국가로 가시길 한국인은 선진국 백인문화권만 생각하더군요.

게르마니족님의 댓글의 댓글

게르마니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론보도는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너무 덜 자극적인데요. 사실을 더 보도해야하는데 제한적이고요. 방송사 마다 뉴스가 비슷한것도 언론 통제를 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잘 아시겠죠??
제일 좋은 것은 백인으로 독일에서 태어나는 것이 좋죠. 그건 캐나다, 호주, 미국, 영국 등 다 똑같습니다. 근데 현실적이지 않잖아요..
저도 베트남에서 잠깐 일해봤습니다. 근데 돈 있다고 여유롭게 베트남 같은 3세계 국가에서 살 수 있었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습니다. 거기도 한국에서 처럼 살려고 하면 오히려 돈이 더 들어갑니다. 거기서 짜장면 한그릇이 한국보다 더 비쌉니다. 그리고 자녀가 있다면 국제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대략 1년 학비가 3,000만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정부 및 운전사를 고용합니다. 자동차는 한국에서 차 가격에 2배고요. 거기서 기아 모닝차가 2000만원이라고 합니다. 대중교통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택시를 항상 이용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동남아쪽이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사고도 많이나고 많이 죽더라구요. 단순히 농수산물 가격에 맞추어 가기엔 여러가지 비용을 따지면 그렇게 여유로운 생활이 될수 없다는 것을 금방 깨닫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자금이 많이 소용됨을 몇달만 살아봐도 바로 느낍니다. 그리고 노후에 거기서 사업하다가 망한 사람들 사는 인생 보면 정말 비참합니다. 베트남 현지인처럼 살아가야 하는데 진짜 비참하니 돈 들고 가면 다 된다는 생각으로 가면 안됩니다. 워낙 부정부패도 심해 뇌물이 일상입니다. 제가 처음에 한국에서 오셔서 사업 하시는 법인이나 개인들 회사설립 대행해주는 회사에서 일해보니 별의별 케이스를 경험하니 제 3세계가 법이 엉성해서 자금 다 말아먹는 거 일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동남아나 제 3세계 이민은 정말 더욱 잘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복지혜택은 전혀 없다고 보면 되고요.

문지기님의 댓글의 댓글

문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은 퇴직금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또한 독일이 정직원(무기한 노동계약자)을 함부로
퇴사시킬수 없는건 맞지만,
회사 사정에 따라 법적근거를 들면 언제든 퇴사 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은 자의든 타의든 퇴사하게되면 퇴직금이 있죠.

글쓰신분이 독일에 오신다 해도 특별한 경력, 기술 또는 학위가 있지 않은 이상
한국보다 독일에서 실제로 받으시는 세금제외 급여는 오히려 더 적을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목표가 아닌 그냥 독일에 사는 것을 목적으로 오시는거라면 한국에서 하시는 취업준비보다 몇 수십배 노력을 하셔야 가능할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적은 급여라도 받고 독일에 사는 것 자체가 목적이시라면
한인식당, 조그만 사업체 등에서는 경력, 학력, 언어능력과 관계없이
직원을 채용하는 곳들도 많으니 독일에 계속 체류하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되니 참고하세요.

우선 독일에 오셔서 1~3달 정도 지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나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게르마니족님의 댓글의 댓글

게르마니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진짜 아마 평균임금도 못받고 일해서 별 상관 없습니다. 원청징수하고 제가 받았던 가처분소득이 대략 170만원가까이 되었으니까요. 이것도 많이 받은 편이었습니다. 회사가 무리하게 연봉을 책정한거라서요. 물론 이유가 있습니다. 근데 너무 사설이 길어서요. 제가 처음 취직된데는 심지어 연봉 1,800만원 짜리도 있었습니다. 근데 거기는 되고도 안갔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젠 더이상 잃을것도 없어서 별 상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네 제 생각이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저도 독일에 엄청난 것을 바라고 가는 것도 아니고 독일의 장점 그리고 단점도 알고 있습니다. 저 단지 한국사회가 저랑 안맞는거 같습니다. 특유의 오지랖 문화와 조직에 희생해야 하는 문화 등등 열거하면 너무 많아서요.. 그리고 앞으로 경제상황은 불보듯 뻔합니다.
전 독일에서 성공해서 살고 싶어서 갈려는게 아니라 정직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소소하게 살고 싶습니다.

피치피치님의 댓글

피치피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윗분들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그래도 답글남깁니다.

생각하시는 부분은 잘 이해가 가는데, 현실적으로 지금 경력과 학력으로 일이년 독일어 공부해서 취업은 사실상 불가능해보입니다.

이유는 1. 전문성 및 경력 없음 2. 언어부족 3. 같은계열에 독일원어민 및 비자문제 복잡하지 않은 언어유창한 EU졸업자 넘침(20대 초반에 나이어린 졸업자들 혹은 경력자들 많음) 4. 설사 취업이 되었다해도 회사에서 글쓴님을 꼭 고용해야만하는 이유가 있어야 하고 비자 및 허가 받기위한 긴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회사가 그것을 감내할 만한 이유없음 5. 설사 회사에서 4번과정을 거치겠다한들 허가 안나올 확율 큼(독일 석사졸업 후에 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이유로(동일전공아님, 한국인을 꼭 고용할 이유있는 자리가 아님 등) 허가가 안나와서 한국귀국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6. 막노동이든 뭐든 일만 있으면 상관없다고 하셨는데 독일은 본인전공과 상관없거나 전문성없고 페이가 적은 일의 경우 노동허가가 안나올 확률이 큽니다. 쓰리디 직종의 경우 이미 일할사람(유럽권이나 이민자2세등)이 넘쳐남. 7.그나마 덜 까다로운 독일내 한국회사 취업을 노린다고 해도 대부분이 이미 노동비자가 있는사람, 워홀러들을 구함. 그 외에는 전문직이나 독일어/영어 원어민수준 필요.(베리에 구인광고참조)

이런 불가능의 조건을 다 제치고 독일에 있는 한국회사에 취업이 되었다고 '상상'을 해도 근무환경은 한국보다 더 열악한 경우많고(비자가 걸렸기 때문에 맘대로 관둘수없음) 페이도 한국왠만한 회사보다 더 적은 경우가 상당합니다(세금많이 내야함). 지금 경영 대학원을 가신들 현재 독일취업시장에 나와있는 젊은 독일인들이 많고 그쪽 계열도 독일에서 공부하는사람이 엄청많기때문에 나이와 경력부족으로 독일에서 취업 및 이민생각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토익900넘긴적이 있고 회화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독일오시면 알겠지만 일반가게에서 일하는 알바생들도 오바마처럼 영어잘하는 애들이 많습니다.

지금 님 입장에서 가장현실적인 방법은 돈을 좀 모아서 1-2년 유학준비비자로(나이때문에 워킹할리데이불가하므로) 독일어를 배우시면서 한국식당에서 알바를 '잘' 하셔서 한국식당에서 님을 한국요리사로 고용하도록 하여(이경우도 일을 잘해서 한국식당마음에 들어야 됨) 취업비자를 받는 것입니다. 독일에 오래사는 것만을 목적으로 했을때(영주권받는 것 떠나서) 가장 현실적이고 그나마 실현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정말 간절하시다면 독일여자와 결혼을 생각하시는 방법도 있는데 독일이 한국처럼 결혼하는 문화가 전혀 아니고 동거 및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때문에 이부분은 개인역량과 절대적인 운이 필요함..

가장 쉬운 방법은 전공상관없이 아무회사에서나 취업할수있고 노동허가 받을 필요없고 언어배울필요없는 한국에서 취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추천 1

게르마니족님의 댓글의 댓글

게르마니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 자금이시라... 그리고 대부분이 부동산이라 시세가 그렇지 매매가는 모르죠. 그리고 양도소득세등 세금 빼면 실제로는 5-6억 사이 될거 같네요. 그리고 가격이란 바로 즉시 현금화 할 수 있을때 가치가 있지 그게 아니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노후에는 그걸로 사셔야지 제가 모 부양해드릴 능력이 안되니까요. 전 바라지도 않고요. 그리고 부모님 죽으실때까지 다 쓰고도 부족 할 걸요. 병원비, 약값 등등.. 그리고 부동산 점점 거품도 내려가고요. 이미 한국경제는 망할수 밖에는 답이 없는 구조 입니다. 더욱이 지금의 상황은 미국의 러시아와 중국 잡기위해 세계경제를 수렁으로 집어넣는?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고 한국같은 힘없는 나라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기 딱 좋은 상황이구요. 항상 달러가 위기를 받으면 각종 사건이 발생하죠.. 일련의 사건도 원유에 대한 달러 결제에 대한 반항이 신흥국들 사이에서 발생하니 하나하나씩 치고 있죠. 큰 그림이 완성되기 까지 세계경제는 막장으로 갈겁니다.
한국을 탈출하고 싶네요. 프랑스 외인부대도 생각해 봤는데 훈련이 상상을 초월해서요. 우리나라 해병대, UDT는 애교라고 하더라구요..미군도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도 독일, 캐나다, 호주 이런 데서 아프간, 시리아쪽 파병조건으로 영주권 준다면 지원하고 싶네요..

동률love님의 댓글의 댓글

동률lov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병조건으로 영주권준다면 지원이라....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시다면...한국에서 더 열심히 하세요..
제가 뭐..님의 상황을 전부 이해할 수도 없긴하나...글들을 보면..90% 도피성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토익 900...기본회화....위엣분 말씀처럼....제 주변 친구들  영어 불어는 기본으로 찜쪄먹고 있어요....
토익과 기본회화는 되는건 어디 명함도 못내밉니다....

뭐...이렇게 말한들 지금 님의 귀에는 전혀 들어오지 않을테지만....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한..1-~3개월정도 무비자 기간에 잠깐의 어학연수라도 경험해 보세요.....

한국 사회가 어렵다고요??? 독일에 있는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그것도 쬐매난 국가의 아시아 끝자락에 붙어있는......한국인으로 살아가는건 더더더더더 어렵습니다.

게르마니족님의 댓글의 댓글

게르마니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오면 그런말 안 나옵니다.... 저도 퇴사한지 거의 6개월인데 이력서 300군데 지원해서 면접오라고 한대가 5-6개 되는 거 같네요...  그중에 계약직 빼면 4군데 정도만 간거 같네요..
스펙이 허접해서인지 금융자격증이랑 워드자격증 토익, 토익스피킹, 인턴 밖에 없어서 그런가보네요..결정적으로 학벌도 안좋아서 그런가 보죠...
해외취업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3세계 국가라 안습이지만요..

동률love님의 댓글의 댓글

동률lov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지금 님의 귀에는 아무런 말도 안들어오겠지요....그럼 실천하세요...어짜피 지금 한국에 마음 떠났으면서....거기서 백날 고민해봣자 뭐하나요??? 지금 당장 비행기표 끊어서 독일 날라와서 어학부터 시작해보세요...!!!

문지기님의 댓글의 댓글

문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토론중이시군요.
아무쪼록 빨리 준비해서 독일이 됐든 다른 나라가 됐든
고민만 하지말고 바로 나가세요.

그리고 한국오면 그런말 안나온다고 적어주셨는데,
독일오시면 많이 힘드실거에요.
아마도 한국에서 사는게 났겠다는 생각이 드실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정확한 목표, 정보 없이 오셔서
그렇게들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게르마니족님의 댓글의 댓글

게르마니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들 힘들다니 안갈라구요.. 근데 독일에 계신 분은 와서 지내나보면서 알아보라고 하는데 저도 이해가 안가서요. 무작정 오라고 하니까 좀 그렇네요.. 근데 비자 얘기하면 잘 얘기 안해주고요. 그사람도 거기서 방 임대업 같은거 하면서 저한테 한달 방값이 750유로라고 하고 많이 비싼거 같아서 안갈라구요..
여기 댓글이랑은 다르게 여기 우선 와서 독일어 배우면서 알아보면 일자리도 찾고 하면 된다고 해서 더욱 갈려고 했는데 여기서 댓글은 다 반대해서 그사람이 솔직하게 얘기 안해주는거 같네요.

민자거북님의 댓글

민자거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반적으로 지인이 독일에 와서 지내보면서 알아보라고 하는건, 아무리 여기 현실을 이야기해도 상대방이 듣지 않거나 혹은 안 들을려고 하던가 아님 상대방이 순진해서 이용해볼려고 하는 속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독일에도 한국인들끼리 사기(?)등의 범죄가 왕왕 있으니까요. 비자에 대해 잘 이야기 안해주는건 정답이 없기 때문일 확률이 큽니다. 외국인청 담당자마다 다르고, 또 도시마다 약간씩은 다르니..많은 분들이 케바케라 많이들 이야기하죠. 안 오신다고 하신다니..쓸데 없는 댓글이겠지만, 한국에서 꼭 다른 일을 찾는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wer113님의 댓글

wer11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색하다가 지나가다 댓글 답니다. 한국 취업상황 정말 암울하죠. 나라 경제자체가 너무 안좋은거같습니다. 제3세계 취업도 알아보신다고 하셨는데 k-move센터라고 정부에서 해외취업 연계해주는 곳 잇거든요. 혹시 동남아나 다른 나라도 생각하신다면 한번 네이버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서초동에 직접 해외취업 상담해주는 곳도 있답니다. 모쪼록 같은 고민 하는사람으로서 도움되엇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생생과일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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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는거지만 베리님들은 정말 까칠하고 냉정하시네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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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가님의 댓글

호사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저도 지나가다 12345 댓글 보고 글 남깁니다.댓글 참 영양가도 없는 댓글 남기면서 참 까칠하기도 하네요.한국상황을 모르는건 본인인듯 싶네요.헬조선이라는 말이 사회탓하려고 젊은이들이 만든 변명처럼 들리십니까?본문 쓴 분의 입장에서 노가다라도 하실 각오로 본인의 상황에서 취업이든 이민이든 유학이든 올수 있는 상황을 미리 독일에서 와 계신분들께 도움을 받고자하는 건데,,,참...이런 글 쓰는 사람들은 본인은 왜 이 베리에 와서 얼쩡거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결국 본인도 그렇게 말하는 제3국이 아닌 독일에 관심이 있든,아닌 독일에 와있는것이면서...본문쓰신 글쓴님 독일은 케이스바이 케이스입니다. 그러니 많이 알아보시고, 심사숙고 하셔서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힘내세요

  • 추천 2

darkh님의 댓글

dark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기요. 정말 독일에 계속 있으면서도 베를린리포트 볼 때마다 이해가 안 가는건데, 댓글 다시는 분들 제발 절박해서 어떻게든 조언이라도 얻고 싶어서 질문하시는 분들한테 갑질 마냥 말 함부로 하면서 촉 세우지 마세요. 사람마다 다 각자의 절대적인 상황에서 힘들수도 있고 잘 모르는 다른 부분이 희망으로 보일 수 있는건데 몇몇의 분들 왜들 이렇게 비난하는 식으로 댓글 다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마치 '너가 여기 실정을 아냐? 모르면서 함부로 그러지 마라'라는 식의...

물론 저도 가끔씩 터무니 없이 난해한 질문 주시는 분들 보면서 답답함도 느껴질 때가 있지만 그럼 그냥 넘어가거나 '이런 부분은 아니다'라고 조언에서만 끝나면 될 듯 합니다.

  • 추천 4

stuttgarttt님의 댓글

stuttgart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지금 코너에 몰려서 어떻게든 해보겠다 하시는분한테 긍정적인 피드백 이딴건 없나요? 위에 darkh 님 말씀대로 이분들 심리가 이해가 안되네요. 마치 독일 생활 전부에 대해 다 안다는듯이 넌 글렀어 식인데, 다시 봐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뭘 그리 고생들을 하셨다고 그러나요? 여기서 그따위 선비짓할 바엔 영양가있는 도움되는 조언을 한마디라도 해주는게 피차 서로간에 좋지않습니까? 백인국가 어딜가나 꼭 먼저 온 저런 사람들이 초를 치더군요. 본인을 밥그릇 빼앗길까 겁나서 그런건지 뭔지 알수가 없는 저런 꼰대 선비질 같은 태도들.. 그냥 도움이 안될거면 아예 아무 글 자체를 쓰지마세요.. 그렇게 못살정도로 우울하면 한국으로 다시 백하시든가 왜 오겠다는 사람 온갖 잡설로 막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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