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는 가고 싶은 대학에 입학허가를 신청하고 그때 이제까지 받은 성적, 졸업증명, 현재 받은 점수를 보내고 입학허가가 되면 그 다음에 어느정도의 Anerkennung을 받는가 확인하고 괜찮으면 그곳에 가겠다고 말하고 입학허가서를 받으면 그때서야 Exma를 해야합니다. 먼저하면 중간에 붕 뜹니다. 잘못하면 외국인인 경우 체류허가도 자동으로 무효가 됩니다.

음 제가 일단 2학기를 마친 상황이고 1학기때 성적이 사실 없습니다 3학기때 재수강해서
보충해야 하는 상황이고...
도시가 살작 제겐 답답해서 솔직히 도시를 옮기고 싶은 마음인지라..
근데 제가 듣기론 3학기 내에 해야 한다는데 문제는 이과라 또 겨울학기 지원인데
그럼 4학기마치고 지원해야 한다는건데 이미 너무 늦은건 아닌지..ㅜㅜ
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외국인하고 독일인은 다른건지 모르겠는데 우리학교 독일동료들을 보면 3학기보다 더 하고서 슐벡셀해 온 독일인들도 많더군요.

일단 직접 부딪히고 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과라면 독일학생들도 공부내용도 어렵고 양도 많은편이라 그런일 흔히 있는 편입니다.
저도 학점 따놓은게 많은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어떤 학생은 프로젝트 같이하면서 프로그래밍 하면서 반환형이 뭔지도 모르면서 하는 학생도 있을 정도로 독일학생들도 그 3학기 이후에도 많이들 슐벡셀 하는것 같더군요.

휴학을 하는 방법도 있고 많은 길이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음 그렇겠네요 우선 3학기에 재대로 다시 새로 시작하는 맘으로 좀 잘해보고 ..
그 후에 봐서 알아봐야겠네요..
정 여기서 힘들면 좀 저랑 맞는 도시로 옮겨서 해봐야겠어요
넘 힘들때 딱히 여긴 조그만 소도시라 풀거리가 없다보니..
그렇다고 제가 한국인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귀거나 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보니..
ㅜ.ㅜ

그런데 3학기 내에 외국인학생은 옮겨야 한다는 말은 혹시 누가 전과할 경우가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공부하다가 지역이 다른 대학으로 가는 독일학생들 -경험을 얻기 위해서도 몇 대학을 돌면서- 많이 보았어요. 여기서도 외국인에게 제한이 있을 것 같진 않은데요.
해야되겠다 할 때 일단 학교 다니시면서 그 학교에 지원해 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 그게 전과였군요..전 같은과로 옮기고 싶고 그냥 환경이 좀 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
감사합니다 ㅎㅎ 일단 3학기까진 해보고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2학기 끝나면 아마도 경고장 날라올겁니다. 공부할꺼냐고

그리고 3학기 끝나고도 학점이 아무것도 없으면 자동퇴학처리됩니다

음 이건 금시초문이네요..
초반에 이런 이야긴 업었네요 저희 학교엔..
그냥 각 과목 시험마다 3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3번시도해서 3번다 떨어질 경우엔
퇴학처리 되지만 학점이 없어서 자동퇴학은..독일 전역대학에 공용되나요?
제 친구말로는 그냥 학생증때문에 등록만 해놓고 시험등록안하고 계속 연장만 하는 경우도
심심찮다고 그러던데.. 그리고 일단 제가 궁금한건
슐벡셀을 진행시에 혹시 그 전학교에서의 학점이 없을때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궁금했던
겁니다..만 답변 감사드려요 ㅎㅎ

이런데서 카더라 통신을 믿는건 도움이 안됩니다.
독일의 학교들이 시험 3번 떨어지면 자동퇴학이니 뭐니 그런 큰 부분에선 거의 비슷한 규칙이 있지만 위에서 언급된것 같이 3학기 들었는데도 학점이 없으면 자동 퇴학이니 이런건 각 학교의 ordnung을 참조해봐야 알 수 있는것이고 학교 홈페이지에 다 있는것이니 카더라 통신을 듣는것 보단 그것을 확인해 보는게 빠르고 정확합니다. 그리고 학점이 없어도 슐벡셀이 진행되냐 마냐는 제가 경험도 없고, 각 학교의 입학이나 슐벡셀 요강이 다르므로 이것도 부딪혀 봐야지 알수 있다는 답변밖에는 제가 드릴수 있는 답변은 없군요.

제가 의대 지원하려고 걸어둔 학과가 있었는데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시험보고 학점도 땄어요 다른학교도 차이는 있겠지만 비슷하리라 봅니다

3학기 이내로는 학교 바꾼 후 외국인청에 통보하면 됩니다. 3학기 이후부터는 학교를 바꿀수는 있으나 옮기려는 학교에서 보통 지금까지 성적을 검토하고 학생을 받을지 정합니다. 이 경우 옮기려는 학교에서 서류를 받아 체류허가를 새로 받아야 합니다. 이때 1,2학기 성적이 없으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체류허가때문에 학교를 바꿀시에는 총 학사과정이 절대 8학기를 넘어서는 안됩니다.

이번학기에 저도 학교 바꾸려다가 과정이 상당히 복잡한것 같아 그만두었습니다. Bewerbung für die Studenten aus dem höhren Semester 는 보통 독일인들에게는 9월 중순까지이나 외국인은 보통 7월 중순까지 지원했어야 합니다만 학교마다 다른것이니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화학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굳이 학교 바꾸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사실 어딜가나 어려운 과목은 어렵고 쉬운과목은 쉽고, 시험 난이도는 전적으로 학교가 아니라 교수에 달렸으니까요. 1,2학기 성적 없이 다른 학교에서 1학기부터 다시 시작하면 체류허가때문에 새로 시작한 학교에서 학사를 6학기만에 끝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을것입니다.

우리학교 우리과는 학사 2학기 20학점, 3학기 40학점인가 ? 이런식으로 안채우면 짤려요 ㅋㅋ

학점 안채울 시에 비자연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학생신분으로 머무르면서 딴짓하는 것 아닐까 의심받을 수 있거든요. 지역차는 있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리고 제 경험상 어떤 과목을 이수했는지 제출하라고 요구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학교마다 과목과 학점 분배가 다르기 때문에 학교를 바꿀 시 졸업 학기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한 번 고민했다가 졸업부터 하자 싶어서 그만뒀었거든요. 학교 바꾼 애들 말 들어보니 두 학기 연장은 이미 계산해 뒀다고 하더군요. 만약 석사도 예정에 있으시다면 석사를 다른 도시로 지원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석사 지원하려면 4학기 부터는 지원하고 싶은 학교에 맞춰 과목 설정 해야 하거든요. 이 과정에서 학교를 바꾼다면 매우 복잡해집니다. 학사에서 공부 마칠생각 아니시라면 학교 바꾸는 것은 고민해 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제 주변 독일 친구들은 대부분 저렇게 말하더군요.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