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베리에 유학원과 관련하여 여러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그걸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유학원을 통하는 사람들이  그 과정을 통하여 여기 오는데 그 유학원인가 하는 곳을 통하는 분들이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 더 '어려움'을 겪는 것 같은 느낌을 받더군요. 우선 소극적으로 그냥 그대로 따라만 하게되고 뭔가 쉬울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러나 돈은 많이 내나 어떤 경우 그렇게 좋은 정보가 아닌 경우도 있고 그래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고... 등. 읽어 보세요.

전 유학원 통해서 가는 이유가 일단 독일어가 안되서입니다.
차라리 독일에 아는 지인이나 친척이 있다면 유학원 안통하고 바로 갔을거예요 ㅜㅜ
유학원에서 해주는 일은 출국 전후로 필요한 것들에 대한 서류나 예약을 미리 해줍니다.
비자, 비행기, 독일에서 다닐 학원등록, 거주할 집문제(학원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 홈스테이로 제한), 보험 정도만 해결해주고 나머지 독일에 가서 직접 해결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설명이나 조언을 해주시지만 결국 본인이 해결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요.
독일에 지내면서 모르는 생활부분이나 학교나 직장정보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연락을 하면 조언은 해주시지만
독일친구가 있거나 스스로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무리없이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친구분이 친하시고 팔 걷어 붙이고 도와주신다면 크게 무리없이 하실 수 있을거예요

처음 왔을때 언어도 부족하고 지인도 없어서 집구하는게 상당히 힘들었는데 그것 말고는 딱히 힘들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미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다는 확답을 받으셨고 도와줄 친구가 있다면 큰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굳이 도와줄 친구가 있으시면 유학원 통해 하지마세요
실망도 많이하고 더 힘들거에요
저도 혼자준비해서왔는데
혼자 고민하고 이것저것 경험하는게 훨씬 더 도움많이됩니다

전 안 통해서 갔는데 많이 도움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