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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건축학으로 유학하고 실무하고 계시는 선배님들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원짜리닥꼬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641회 작성일 13-04-10 11:20

본문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방 국립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있는 후배입니다.
독일로 석사과정 유학을 생각하고 있어, 자주 들어와 글도 읽고 검색도 해보고 있습니다.
최근, 자유투고에 올라왔던 독일소재 한국회사취직에 대한 글등을 보고 느낀점도많고..
앞서가셔서 건축공부를 더 하시고 현지에서 일하고계시는 몇 선배님들의 댓글을 보게 되었는데,
저도 미래에 독일에서 공부를 생각하고 있는 후배로서, 고민이 많고 궁금해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내년초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졸업 후 장미빛(?) 까진 아니지만 나름의 뜻이 있어 독일으로 유학을 결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어디지역의 어디학교에 어느과정으로 진학해서 배우고싶다"라는 생각뿐,
구체적인 계획이나 졸업 후 진로, 가능성 등에 정보가 부족합니다.


저는 84년생입니다. 올해로 서른의 나이이고,
지방 국립 건축대학교 5년제과정 중 5학년을 수학하고 있습니다.
집안형편은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그러나 독일의 대학교는 학비가 없거나 아주 저렴한 수준이라,,
입학전까지 어학과 생활에 드는비용은 걱정이 되지만,
그 시기만 벗어나면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물론 이런부분은 선배님들께서는 독일에서 이미 밟아오신길이라 잘 아실거라 알구요)
영어는 점수보다는 회화는 가능한 수준이고, 독어는 이제 배워야 하는 입장입니다.
현재 유학문제를 놓고 부모님과 상의중인데, 이번달안에 결정내리고..
유학을 가게된다면 졸작과 어학을 바로 병행할 생각입니다.

제가 유학을 가는 방향으로 한다면.. 제가 생각하고 있는 틀은,

어학을 한국에서 5월부터 내년 졸업시기(2014년 3월)까지 준비해서
B1레벨 정도의 자격을 받고 대학교 부설어학원으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거기서 꾸준히 언어와 마패를 준비하여 1년안에 건축학과 석사로 입학할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그 사이 필요한 생활비 충당은 약간의 집에서의 지원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려 합니다.
이후 입학하여 3년안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지에서 취업하여 실무를 하고싶습니다.
학교는 아헨의 아헨공대를 생각하고 있구요.

제 계획대로라면(물론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2년의 어학(한국+독일에서) 이후 학교입학(석사) 후 졸업까지3년..
총 5년안에 취업까지 승부를 보려고 하는데요...

그때 제 나이가 아마 36입니다. 무리한 위 계획대로 된다 하더라도요.


여기까지 글을 제가 다시 읽어보아도, 글이 좀 무겁고 장황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집안형편을 고려하여 졸업 후 취업하냐, 아니면 유학을가냐에 대해..
고민중에 유학에 구체적인 정보도 없고해서,, 선배님의 조언을 좀 듣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베리에서 여기저기 글을 좀 읽어보니..
그쪽에서 졸업을 하더라도, 독일현지 건축취업실정도 한국과 비슷해지고 있고..
좀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글이 많아서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선배님의 객관적인 의견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 지금부터 준비하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차라리 여기서 취직해서 자리잡는게 나을까요?





P.S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건축설계에 재능이 있어서 실력이 좋아서 유학하고 싶다"는
      아닙니다. 다만, 프로젝트를 해올때마다 몸은 고단하고 힘들지만 보람차고 흥미를 느껴
      계속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학하신 선배님들 보시기에.. 제가 위에 적은 장황한 글이 어떻게 들리시는지는,
그리고 그에대한 생각은..
선배님들 개개인의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각각 다양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조언이라도 정말 감사히 듣겠습니다. 절실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건축학도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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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천원짜리닥꼬지님의 댓글

천원짜리닥꼬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제가 부정적인 관점(?) 그러니까 "미래가 힘들고 어둡다"까지는 아니지만 글을 계속읽어보니
약간의 그러한 뉘앙스가 베이스에 깔려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다고 결심하면 꾸준히 밀어붙일 수 있는 뚝심이 있습니다.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준비생은 아니라는 얘기구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architec님의 댓글

archite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다니시고있는 지방대의 영문 졸업증명서가 Art로 나오는지 확인해보싶시요. 독일 건축학은 대부분 Art인곳이 많습니다. 일치하지않다면 준비하셔도 입학이 않됩니다. 아헨은 아마 Engineering 일것입니다.
등록금은 제량이지만 석사는 내셔야 합니다. 오셔서 준비하셔도 되겠지만 대부분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준비를 마치고 입시전형에 들어와서 2~3달안에 바로 시작합니다. 한국에서 충분한 준비하시고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잠시들러 개인적인 의견 남기고 갑니다.

abc님의 댓글

ab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이지만.본인도 아실거라믿습니다. 설계쪽이라면 36세에 실무경력이 없다면 취업하는데 지금현재보다도 더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독일인기준으로, 독일취업에서도 대부분 보통3년차이상을 뽑거든요. 이쪽이 경쟁과 고학력자가넘쳐나는곳이라.. 말하신대로 누구나 스타건축가처럼 되고싶고, 건축이 힘들지만 재미느끼고 하는분야이다보니. 계속공부를 한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 공부하느도중에도 정신적건강에 안좋을 스트레스받게될겁입니다. 아무래도 공부에 시간투자한만큼 나는 이만큼인데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더 벌거나 욕심이 생기는데 졸업후 그게 현실적으로 힘드니. 주위에 그런분을 많이 보았습니다만. 결국 본인의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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