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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립고등학교, 조기유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DDDRR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893회 작성일 12-10-25 13:47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 사립 조기유학을 너무나도 간절히 바라고 있는 현재 고2 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독일공립을 1년 교환학생을 통해 체험을 하고 왔어요.
기간이 끝나고나서, 계속해서 공립을 다니고 싶었는데 학교장님 께서 안된다 그러시더라구요.
(그 땐 뭘 잘 모르던 시기여서....)
그리고 독일사립 or 교환학생+1년, 둘 중에 교환학생으로 1년 더 있는 것을 선택했는데,,,
유로존 재정위기라고 기관이 해체되었습니다...

그래서 검정고시봐서 수능보고 대학가야겠다고 맘먹고 열심히 공부하던 찰나, 또 독일은 홈스터딩이 불법이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검정고시를 보고 독일대학가는 일에 또 차질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제발 사립중에 정말 정말로 저렴한 곳 어디 없을까요? 한국에서 학업 계속하기는 정말 싫습니다.
독일사립이 여기 한국보다 더 힘들다해도, 물론 힘들겠지만 역시 상관없습니다.
꼭 꼭 꼭 독일에서 아비투어를 마쳐 대학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시설, 환경, 교육 진짜 정말 수준이 낮아도 괞찬습니다. 기숙사만 있으면, 밤 새가면서 독학으로 해결할 자신도 있습니다.

정말 더 저렴하면 좋겠지만, 적어도 1년에 1000만원 이하로 기숙사 딸린 사립학교 어디 없을까요?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PS) 현재 고2 (11학년) 인데 만약 사립들어가게 되면, 몇학년으로 들어가는 거죠??
참고로 고1 (10학년) 1학기 마치고 공립가서 10학년 마쳤지만 성적은 물론 개판에 개판입니다.

뭐 다시 10학년 한다고 해도 상관없지만, 그냥 궁금해서 추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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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igchen08님의 댓글

pigchen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년에 1000만원이면 한달에 100만원 이라는건데, 아무리 유로가 내려갔다고 해도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생활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좀 저렴한 본쪽도 한달에 1690€ + 기타등등 가격 하면 한달에 2000유로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금전적인 문제를 떠나서 독일에서는 만 18세 미만이면 법적인 보호자 없이
안받아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부분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고2라고 하셨는데 독일에서 아비투어를 보시는건 불가능이라 생각되네요.
독일은 (김나지움 13년 기준) 7학년때 제 2외국어 배우기 시작하는데 (의무),
그쪽으로 공부해 놓으신것도 없고(대부분 불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라틴어),
11학년 부터 전공과목을 정하고 (Leistungskurs) 그 과목에서 수능을 보는데
1년 독일에서 배운 독일어로는 학교 수업은 물론 교과서 내용 이해하기 정말 어려우실껍니다.
전공과목이 아니라도 독일어와 역사과목은 필수과목인데, 과연 1~4 사이에 성적을 받으실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고학년때부터는 옛날 독일 문학책들을 읽고 분석/논술 하는 시험이 대부분이거든요. 주어진 시간안에 주어진 부분을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그 학년때 수준에 맞는 독일어 구사가 가능할까요...?

독일에서 아비투어를 본 사람으로써, 아비투어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단, 독일어가 된다는 가정하에서만요. 단순히 듣고 말하는것과 학교에서 원하는 논술실력은 많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만약 학교에서 받아줘서 아비투어를 통과 하신다고 해도 좋은 성적이 나오지는 않을텐데, 그 성적으로 원하는 과 혹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것도 무리이지 않을까요?

한국에서의 학교생활이 힘들다는건 알지만,
무작정 독일에 오면 다 잘되고 열심히 할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계시는 한국에서 정말 이를 악물고 도전해 보시는건 어떤가요?

검정고시 보실 생각이라고 하셨는데, 학교 계속 정상적으로 다니시고 수능보신후 독일로 오시던지, 아니면 검정고시를 하시고 한국에서 대학 2년학점을 이수하시고 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DDDRRR님의 댓글의 댓글

DDDRR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제가 좀 자만을 한것 같습니다.
만약 입학한다고 가정하면, 다른 건 몰라도 제2외국어쪽은 꼭 저위의 4과목에서 골라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나라처럼 자유인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아비투어 시험이라는 것이 '통과/불통과' 인가요, 아니면 '등급' 인가요?
즉, 아비투어 통과한뒤 성적이 좋지않다는 말씀은, 그 성적이 아비투어 치기 전까지의 시험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아비투어 성적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검정고시를 원래 준비하고 수능본뒤 대학에 갈 생각이었는데, 검정고시 인정을 대부분 안 해준다고 해서 사립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학교는 안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pigchen08님의 댓글의 댓글

pigchen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쓴글을 다시 읽어보니 좀 까칠하게 대답을 쓴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한국에 질려서 독일에 오신분들이 몇년동안 어학하느라 돈은 돈대로 쓰시고
얻은건 없이 한국 돌아가시는걸 많이 봐서요 ㅜㅜ 제 답변에 상처 받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

김나지움 마다 제2외국어로 선택할수 있는 언어가 정해져 있습니다.
대부분 불어, 라틴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이구요, 밑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몇몇 학교에서는 일본어, 중국어도 선택가능합니다.
제 2외국어는 대부분은 라틴어,불어에요. 저희 학교는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등은 제 3외국어로만 가능했어요.

독일에서 아비투어를 보시게 되면 총 성적이 4,0 이상이면 통과입니다.
즉 성적이 1,0 ~ 4,0 까지이면 아비투어를 통과하게 된겁니다.
(주의! 독일에서는 아비투어를 한번 통과하게 되면 아비투어 다시 못봅니다)

요새 아비투어를 보는 학생들이 매번 늘어가고 있는 추세고,
제가 대학들어갈때만 해도 성적이 1,6 아래이면 입학하기 힘들었어요...
뭐 어느 과목을 원하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예를들어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수학과는 성적제한없이 다 받아줍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독일대학으로 편입 혹은
독일대학 1학년부터 다니시는게 대학자리를 얻을때 더 쉬울수도 있습니다.
한국처럼 시험을 다시 봐서 성적을 올릴수가 없으니까요;
경쟁율 쎈곳은 성적이 안좋으면 3년넘게 기다리셔야 할수도 있어요..

우선 질문자분의 독일어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잘은 모르지만,
밑에분 말씀처럼 아예 불가능 하지는 않습니다. (위에는 제가 불가능 하다고 단정지어놨네요;; 그런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라는 의미였습니다;;) 이것도 각자의 노력에 달린거니까요. 하지만 절대 쉽게 보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저는 Rheinland-Pfalz주에서 13학년으로 학교를 마쳤는데요, RP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비투어 성적 = 11학년 2학기 + 12학년 1학기 + 12학년 2학기 + 13학년 1학기 성적 + 전공과목 3가지에서 아비투어 시험 점수 + 구두(口頭)시험 점수 였습니다.
11학년~13학년때의 성적은 대부분 모든 과목의 성적이 들어가는데요, 말로 설명하기는 좀 복잡한데, 마지막에 몇개 성적은 뺄수 있습니다.
매뉴얼에 따라서 자기가 생각하기에 안좋은 성적은 3~5개인가 뺄수 있습니다. (몇개였는지 확실하게 기억은 안나네요;;;)
 
고학년 (11~13학년)때의 필수과목(=아비투어 점수에 100%들어가는)으로는
독일어 + 수학 + 체육 + 종교 혹은 윤리 + 역사/사회/지리학 이 있었구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수업을 다 들었어야 했어요. 2가지 과목인가 뺄수 있었거든요. 그 대신 따로 선택으로 10학년까지는 안들었던 수업도 들을수 있어요. 이 경우에는 이 성적을 아비투어 성적에 포함시키고, 위 필수과목 중 독일어,수학점수 외의 수업 점수 예를 들어 체육점수를 뺄수 있어요. 더 성적 좋은거 고르시면 됩니다.

과목 성적은 이렇게 매겼습니다 :
전공과목성적 = 50% 시험점수 + 50% 발표점수
비전공과목 = 1/3 시험점수 + 1/3 발표점수 + 1/3 쪽지시험 이나 프레젠테이션 점수

시험은 전공과목에서는 학기당 2개씩, 비전공과목에서는 학기당 1나씩 봤어요.
위에서 보시다 싶이 독일에서는 수업시간에 발표점수의 비중이 큽니다.
이래서 시험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수업시간에 발표를 안하면 최종 성적이
좋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독일어가 안되면 점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꺼에요.

한국에서는 고등학교 수학 수준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주(州)에서는 전공과목이 2개인 곳이 대부분이니, 수학과 영어 (수업내내 독일어 거의 안씁니다) 이나 다른 과목보다 상대적으로 서술해야 하는게 적은 과목인 물리나 화학쪽도 괜찮을것 같아요.
위 과목들을 선택하시면 전공과목 점수는 어느정도 커버가 되실테고,  필수과목인 독일어나 사회 역사등은 담임 선생님과 학교측에서 어느정도 편의를 봐주어 독일애들과 점수체계를 다르게 준다면 해볼만 할꺼에요. (근데 그게 어느정도까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제 경험에 의하면 독일어 못하는 얘들은 채점할때 어느정도 봐주기는 하더라구요; 독일어를 하는 입장으로써 좋게 보이지만은 않았지만, 어쩌겠어요; 그 얘들도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건 아닐테니..)

이정도면 독일 학교생활에 어느정도 감은 잡혔을꺼라 믿구요, 우선 이런 사항들을 알아보기 전에 제일 중요한건, 만 18세 미만 성인이 법적인 보호자 없이 독일에서 거주하며 학교를 다닐수 있는지 알아보시는 겁니다. 이쪽으로는 저도 아는게 없어서 생활질문방에 글을 올리시면 다른 분들이 답변 달아주실꺼에요!!
비자받는 문제도 꽤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이쪽도 저는 아는게 없습니다; 전 약간 특수한 경우라 문제없이 바로바로 연장후 영주권 받았거든요;;) 이쪽도 잘 알아보셔야 할것 같구요...

쉽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안되는건 없다고
마음 단단히 먹고 여러가지 정보를 모아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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