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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법대생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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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376회 작성일 12-10-04 17:32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늦게나마 독일 유학을 가고 싶은 학생입니다.

일단 제 소개를 간단히 할게요,
지금 서울 중상위권 대학 막학기를 다니고 있구요,
다음주부터 한국 대학원에 법학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학부는 법학을 공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꿈이 있어서 석사를 법학으로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 zd 자격증 2점으로 딴 거 있습니다.

일단 제가 원하는 시나리오는
1. 한국에 있는 대학 법학과 석사과정 합격 ㅡ> 박사과정 독일
인데요, 학부가 법학이 아니다보니 합격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성적도 3.7로 상위권대학원 입학을 희망하는 법학과 학생들 수준에 비하면 좋지도 않네요. 아예 석사부터 독일로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독일에선 석사과정이 학부랑 다르면 비자도 받기 힘들고 더 중요한건 대학입학이 힘들다고 해서요....ㅠㅠ

그래서 불합격 했을 시 차선으로 생각했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은데요.
2. 12월 학기 끝나자마자 독일행 ㅡ> 어학코스 ㅡ> 법대 학부 입학 이에요.
법대 학부 입학은 어찌저찌 한다해도 졸업이 변호사 시험이기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이 닿는 한 끝까지 해 볼 생각이니까 그냥 한국에 있어라 라는 답변은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가끔 보면 까칠한 댓글들이 있어서 ㅋㅋ

아버지도 법학을 하시고, 주변에 법학 교수들도 많이 있어서 여러 조언들도 많이 들었는데요. 그래도 아직 궁금한게 남아있어서 여기다 여쭙니다. 제가 여기서 읽은 글이랑 독일로 유학 갔다오신 법학 교수님들이 하는 말씀이랑 조금 다른 것 같아서요.

<질문 1> 제가 교수님께 들은 말로는, Staatsexam에 합격하지 못해도 어느정도 성적이 괜찮으면 논문 쓰고 석사박사 학위따고 졸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여기선, Staatsexam은 무조건 봐야하고 여기에 합격을 못하면 그냥 졸업장 없이 학교를 떠나야한다는 글을 봤어요. 어느게 맞는 말인가요? 만약 교수님 말씀이 맞다면 그냥 법학만 열심히 공부해서 석박 따고 싶거든요. 제가 독일 가고 싶은 이유는 변호사가 되고 싶은게 주된 목적이 아니라 학문을 공부하고 싶은거라... 물론 국가시험 합격하면 금상첨화겠죠.

<질문 2> 또한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이, 독일은 원래 법학이 학석사 과정이 합쳐있는데 아시아인들(한국, 일본)을 위해서 따로 석사과정을 만든 학교가 있다고 하셨어요. 진짜 그런 제도가 있나요?-_- 어짜피 전 학부가 법학이 아니라 입학 못 하겠지만요...

<질문 3> 갑자기 헷갈려서 그런데, 독일 법대는 학석사 과정이 합쳐있다고 그러잖아요? 그럼 국가시험에 합격해서 졸업을 하게 되면 아예 석사 졸업이 되는건가요???


애초에 학부에서 법학을 복수전공이라도 했다면 석사든 뭐든 한국이나 독일에서 길을 그나마 편하게 잡을 수 있었을텐데, 새로운 전공을 도전하다보니 제약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긴가민가 해서 결정을 미루다가 이제 와서 진정 하고 싶은 학문을 정해서.... 만약 질문1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신게 맞다면 지금이라도 학교 때려치고 독일로 떠나고 싶은 심정이네요.

아시는 분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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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루싸님의 댓글

루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법대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질문1 : 제가 알기로는 Staatsexamen을 반드시 보고 통과해야 졸업장도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Staatsexamen까지 4년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도 시험에서 떨어지면 졸업장하나도 남지 않는다는 큰 모험이 따르는 과가 법대입니다

질문2 : 제가 다니는 학교에도 그런 과정이 있습니다. Magister 과정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말씀하신대로 외국인들을 위한 과정입니다.

질문3 : Staatsexamen을 쳐서 졸업을 하면 보통 석사급이 되는겁니다. 해서 바로 박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간단간단하게 답을 드렸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쪽지보내주세요~

dada님의 댓글

dad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대학다닐때 (쪼금 오래된....)는 Bonn대학 법대에 외국인을 위한 과정이 있다고 해서
한국분들이 꽤 많았었는 데요 .
그 중 지인 몇 분은 공부마치시고 한국에 들어가셔서 교수님으로 지금 현직에서 일하고 계시구요 .
아직도 과정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까뮈님의 댓글

까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석사부터 확실히 하는게 좋겠군요.
졸업장 하나 남지 않는 모험을 ㄷㄷㄷ
추후에 개인적으로 물어볼 것이 생기면 따로 쪽지 드리겠습니다. ^^

뒷짱구님의 댓글

뒷짱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이팅입니다. 저도 독일 법학박사과정생입니다.
독일대학 과정은 디플롬 과정으로 학사와 석사 통합이 "었습니다"만 2년전에 베처럴 마스터과정으로 바뀌었습니다. 독일법대를 졸업할때 국가시험을 봐야합니다. 그런데 불합격시의 상화에대해선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예를들어 법대졸업장없이 회사로 가는사람도 있고 다른과목을 더듣고 다른전공 졸업장을 취득해서 졸업하기도하고..법대졸업장가지고도 힘든 상항맞이하기도하고...
한국에서 대학학부졸업하고 여기서 다시입학해서 법학졸업장 받으신다면 그리고 40세까지 박사까지 되신다면 굉장히 귀한 인재로 평가받으실겁니다.
한국인의 독일법전공자중에 학부까지 한, 그래서 독일어가 참 훌륭하다고 말해지는 경우 드물고 주로 한국학부졸업후 독일 석박졸업한 케이스입니다. 또 독일학부까지 나온 한국인 들중 한국에서 대학교 과정을 마치어 학술적인 한국어에 능한 사람도 드뭅니다. 한국고등학교중이나 그 이전에 독일 교육과정으로 들어와 대학 들어산 케이스가 더 많아 보입니다. 즉 즐기시는 과정중에 지치지않고 졸업 ..좋은 도전입니다

 독일대학의 외국인을위한 석사과정은 한국에서의 법대 학부,석사,박사 과정여부와 상관없이 그때그때 대학의 입장에 따라 변합니다. 독일에서 박사로 시작후 다시 외국인을위한 석사과정으로 뷰내지기도하고...그 과정없는 대학은 다른 절차를 통해 독일박사논문을 위한 능력에 대한 검증을 거칩니다. 그 검증이나 외국인을 위한 석사과정을 통해 독일법에 대한 기본소양을 지녔는지를 점검받게됩니다.
한국에서 법대학부를 안한상태에서 독일 법학석사나 박사과정에 들어 갈수 있느냐는 대학별로 다릅니다. 우선 한국에서의 졸업장에대한 검증을 통해(안에어캔눙) 독일에 원서를 넣으면 독일대학입학가능여부가 결정되고 통과되면 다시 원하는 단과대학에 입학가능한지가 검토됩니다. 이때 법대가 단일단과대학이라도 한국에서의 사회과학부분 이수학점에 따라 검토되고 버대가 단일단과대학이 아니라 다른 전공과 함께구성되어있으면 그 기준으로 당해 단과대학입학이 결정됩니다.
당해단과대학 입학안되면 학부부터시작하든지 해야죠.
 입학이 되었다면, 즉 독일대학입학, 법학전공이 있는 단과대 입학이 모두 실현된다면 교수님에 의해 많은것이 좌우됩니다. 어느교수도 법학과목을 안들어봤기에 제자로 안받아줄수도 있고, 사람만보고 받아주고 법학과목을 들으라고 할수도 있고...교수는 자신의 제자의 역량을 보증하고 그책임을다하기위해 조치를 취합니다. 요지는 한국의 시스템을 독일의 시스템이용에 절대적기준이라고 볼필요 없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독일은 대학교육을 안받은 사람도 박사가 되기도합니다. 즉 박사는 다른 지도교수의 지도아래 박사가 되지만 새로운분야에서 지도할사람이 없는데 혼자하는연구업적에 다른분야 박사가 그 사람에게 박사칭호를 쓰고 일반화되면 학문적인 박사칭호로 인정해주는 것이 지금도 있답니다. 그러니 꿈이있으면 도전하시고 지금의 예상되는 걱정에 너무 시간쓰진마십시요 ㅎㅎ
건투를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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