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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의대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르나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5,347회 작성일 11-04-20 06:56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 의대에 다니시는 분 들께 질문을 좀 드리려 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크게 3가지 인데요..
1.독일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독일 국적이 없으면 의사자격증이 나오지 않는다고 알고있는데 그렇다면 독일에서 의사 생활은 하지 못하는건지요?

2.바다와 나비 시를 보면  '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 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 돌아온다.'란 시구가 있는데요 유학에 빗대서 생각해 보면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부분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싶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누구나 어떤일을 계획하거나 꿈꿀때 보통은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다가 후일에는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크게 실망했던 경우가 한두번쯤 있으실텐에
현재 독일에서 의대를 다니시는 분 혹은 졸업을 하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3. 앞으로 졸업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마지막으로 독일로 의대 유학을 꿈꾸는 미래의 유학생들에게 하시고싶은 말 또는 현실적인 조언이 있으시다면 한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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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ZNS11님의 댓글

ZNS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는 현재 의사가 부족합니다. 그때문에 러시아나 다른 동유럽권에서 의대 졸업하고 독일에서와서 일하는 의사들오 많이 잇습니다. <br>의대 들어와서 졸업할때까지 열심히 하고 딴생각 안하면 졸업합니다.중도에 포기하는 경우의 애들 보면 대부분 자기는 공부만 하다가 살고 싶지않다 애도 낳고 여행도 다니고 이것 저것 하고 싶다 고 하면서 과를 바꾸거나 피를 도저히 못보겟다고 하면서 과를 바꾸는 애들 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의사 안되면 죽을란다&nbsp;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늦어지얼정&nbsp; 결국은 졸업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졸업후 바로 직장도 잡을 수 잇습니다. EU 국가 안에서는 의사 면허증 인정받습니다. <br>한국에 가서 졸업후 의사 생활하실려면 의료 법이 바뀌면 가능할걸로 알고있습니다.<br><br>체력만 있으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느긋하게 소 밭갈듯이 공부하시면 됩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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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S11님의 댓글

ZNS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로 독일에서도 아비튜어 점수 좋은애들이 당연히 의대공부하지만 한국처럼 수능 1프로에게만 의대 공부하는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제생각에는&nbsp; 수능 1프로 맞은 사람들은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의대 공부마시고 자연과학 공부하는게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nbsp; 옳고 유익하지 않을까 봅니다. 의대공부는 머리 보다 체력이더군요.저는 체대 출신이어서 아직까지 수학만 나오면 질겁을 합니다.내평생에 수학징크스가 따라다닐거라고 보지만 . 그렇지만 수학못해서 어느시험 떨어지는 일은 없더군요.워낙 기초가 없어서 남들보다 느리지만 잘해나갑니다. 걱정 붙들어 매시고 그냥 도전 해보십시오.<br>

  • 추천 1

쵸코하니딥님의 댓글

쵸코하니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목록 검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1번의 대한 답은 '가능하다' 입니다. 단지 개업을 못한다 뿐입니다. 병원에서 일하면 되지요.<br><br>2. 아직 졸업 안해서 모르겠군요. 의사가 되려고 꿈꿔오던 사람이 아니라, 이 계통의 일을 해보고, 하고싶다 생각해서 의대를 갔기때문에 전 지금까진 재밌습니다. 그리고 머 별기대 없습니다. 3D 업종이라는거 알고 시작했고, 학문 자체로 즐기면서 배우고 있죠. 일시작하면 엄청 스트레스받고 후회할지도 모르죠.<br><br>3. 1번 질문에도 연관이 있는데, 졸업을 하면 비유럽학생은 Approbation이 나오지 않기도 하고, 개업 할 맘도 없기에 독일병원서 일 할려고 생각 중입니다. 일거리만 준다면야 넙죽하고 받아야죠. 어디던 일자리만 있으면 갈 작정입니다. 아시겠지만, 한국돌아가시면 또 국가고시 봐야합니다. 전 솔직히 자신 없습니다.<br><br>공부하면서 느끼는건데, 독일까지 와서 의대다니면 독일에 남는게 잴 현명하다고 봅니다. 배우는것도 차이가 있지만, 그냥 요즘은 한국서 절대 불가능한 의대공부 제게 시켜준거 고마워서라도 독일에서 일하면서 보답해야겠다는 느낌...물론 의료인력이 필요하다는 가정하에. 머, 사람들마다 다르겠죠. <br><br>마지막으로 조언까지는 아니고, 독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언제나 기본이 가장 중요하죠. 그럼, 열심히 준비하시고 뜻 이루시길.<br>

  • 추천 1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 의대를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주위에 의대생 친구가 많아서 몇줄 씁니다. <br>ZNS11님은 의대를 다니시거나 의대를 졸업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학업이 쉽지가 않습니다. 느긋하게 오랫동안 공부하도록 내버려 주지를 않습니다.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많은데 이유는 공부가 너무 어렵고 양이 많아서 이기도 하지만 끝도 없이 있는 시험들을 합격들을 못해서 학교에서 쫓겨나는 경우도 아주 흔합니다. 즉, 입학을 해서 의지만 있다고 졸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br>&nbsp; 특히 Vordiplom의 과정에서 탈락률이 높고 스트레스가 매우 높은데, 이 시기의 의대생들의 자살률, 약물의존, 알콜의존률, 불면증, 우울증의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br>(독일에서 자살율이 가장 높은 직군은 여성에서 의사라는 통계도 본적이 있습니다.)<br><br>&nbsp; 독일에서의 의사의 수는 양적으로는 적지 않지만 그 분포가 매우 불균형합니다. 신연방의 시골에서는 의사가 부족한반면 남부의 대도시는 의사가 넘쳐납니다. 졸업만 한다면 보통 신연방까지 범위를 넓히면 직장생활을 할 수는 있습니다. 외국인은 개업은 할수가 없고, 고용된 의사로만 일을 할 수 있는데 보수가 매우 좋지를 못해서 다른 유럽국가에서 일자리를 알아보는 졸업생들도 많습니다.(예를들어 스위스, 영국) 이런 이유로 독일에서는 유능한 의사가 부족한 경향은 있습니다. <br>&nbsp; 한국에서의 개업은 불가능합니다.&nbsp; <br><br>&nbsp; 본인이 스스로 능력이 있고,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실 수는 있습니다. 일단 입학은 한국수능 93%로도 입학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아서는 한국보다 쉬운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나 다른 학문보다도 실패의 확률이 더 높은 리스크를 감수를 하시고, 실패의 경우를 미리 대비를 해놓으셔야 합니다. 실제 외국인 학생의 의대 졸업률은 높지 않습니다. <br>

  • 추천 1

ZNS11님의 댓글

ZNS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지금 의대 다니고 있습니다. 공부해본결과 어렵지 않습니다.기초 학력은 화학만 좀잘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능 93프로 면 입학허가 받는 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저는 예체능 수능으로 당연히 체대들어가는데 수능 200점 이상 필요 없습니다. 좋은 점수 아니어도 입학 허가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대학교 당시 학점 이수 점수 도 모자랐고 학점도 좋은것도 아니엇고요.&nbsp; 여기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자기는 음대 다니다가 미대 다니다고 의대 들어갓다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도대체가 언제부터 독일 의대에가 수능 93프로 라는 것을 누가 붙엿는지 그렇다면 지금 학교 잘다니고 졸업하신분들은 무슨 수로 들어갔는지 의문입니다. 과거의 점수야 의사의 능력을 판단하는데는 또 유능한 의사인지의 기준은 수능 점수가 아닙니다. 독일 정부에서 주관하는 Staatsexamen 통과 하신분들에게 수능 점수 낫다고 인정안한다면 우스운일이죠. 도대체 누가 그런 헛소문을 퍼뜨렸는지 이해 절대 안가지만. 거짓말 하지 말고 삽시다.&nbsp; <br><br>그리고 다른 학문보다 실패 확률이 높다는 말 은 금시 초문입니다. 언젠가 본적있는데 유학생 통계자료에 의하면 의대 졸업생이 가장 높더군요. 그자료 누가 찾을 수 있으면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br><br>시험3번떨어져서 학교 옮기는 애들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학업 그만 둔다는 것은 아닙니다. 의대의 경우 시험 떨어져서 학교 옮기는 애들 많이 봤습니다. 그래도 결국 다른학교 가서 합격하고 다시 잘 다니다가 의대 졸업하는애들 많이 봤습니다.&nbsp; 제 공부하는 도중에 시험 떨여져서 학업포기 한애는 딱 한명 봤습니다. 세번 떨어지고 결혼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작년 겨울에 마지막에 전화해보니 . 애낳고 다시 시작한다고 합디다. <br><br>당신이 한 한마디 말이&nbsp; 남의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못하게 할수도 있습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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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en님의 댓글의 댓글

mah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체능 수능인데도 의대에 합격한다는건 새로운 사실이네요. 한국이라면 상상도 못할텐데 말이죠.&nbsp;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대는 아니고 비슷한 과&nbsp;졸업 후 일하는 사람입니다.<BR><BR>1.독일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독일 국적이 없으면 의사자격증이 나오지 않는다고 알고있는데 그렇다면 독일에서 의사 생활은 하지 못하는건지요?<BR>---&gt; 의사자격증 비스므리한 걸 받아서 일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독일인, 유럽인 범주에 들지 않기 때문에 취업시 선택의 폭이 좁고 여러 불합리한 일이 생겨도 너그러이 받아들이는 이해심과 인내심이 필요할 뿐입니다. 일하다 독일 시민권 취득시 독일의사면허 발부됩니다.<BR><BR>2.현재 독일에서 의대를 다니시는 분 혹은 졸업을 하신 분들은 어떠셨나요?<BR>----&gt; 사실 이곳에서 물어봐도 본인이 직접 해보지 않는한 잘 모릅니다. 저는 정보 부족으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공부하고 여러 절차를 거쳐서 일하고 있는데 매순간 암흑속에서 미친듯이 달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BR><BR>3. 앞으로 졸업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요?<BR>----&gt; 졸업 후 일하고 있습니다.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tudienabbrecher와 Durchfallquote을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Medizin은 스스로 관두는 Studienabbrecher의 비율은 낮습니다만, 시험에서 탈락하는 비율은 높습니다. <br>&nbsp;이미 아시겠지만 http://de.wikipedia.org/wiki/Studium_der_Medizin<br>에 나온 것과 같이 Vorklinik에서의 독일전체의 탈락률은 25%정도 됩니다. 시험은 단 한번만 다시 볼 수가 있고, 두번떨어지면 독일의 어떠한 대학에서도 의학을 공부할 수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시험을 3번을 떨어지고 다른 학교에서 의학공부를 계속한다고 하는 것은 확인을 못하겠네요. 일단 Vorklinik만 통과하면 주위의 친구들을 보았을때 보통 큰 어려움 없이 공부를 마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국가고시전의 소위 "뜨거운 단계"를 제외)<br>&nbsp; 독일에서 의대에 입학은 보통 높은 NC를 요구하지만 낮은 점수로도 아주 많이 기다리면 입학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친한 친구가 2년반인가를 기다려서 의대에 입학해서 공부를 했지만 역시 Vorklinik에서 탈락해서 지금은 간호사 Ausbildung 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는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고 하지만 정확한 점수나 기준은 학교마다 다르고 알수가 없습니다. DSH준비반에서 같이 공부했던 예멘에서 온 학생은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 지도 모르지만 의대에 입학이 되었습니다.(1년만에 탈락) <br>&nbsp; 수능 93%는 제가 아는 한국에서 생물학을 졸업한 학생이 의대에 입학할때의 점수입니다. 한국에서는 93%로 갈수 있는 의대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한국보다는 입학이 쉽다는 점을 부각하고자 했습니다. <br>

ZNS11님의 댓글

ZNS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Staatsexamen 과 그냥 학교에서 주관하는 Klausur 를 착각 하신것 같습니다. Staatsexamen 같은
경우는 3번째까지 통과 못하면 알짤 없이 독일 그어느 학교에서도 공부 못합니다. 합격률보니깐 Wikipedia 에 의하면
25프로정도 떨어진다는 군요. 그렇지만 두번째 세번째 시험에서도 떨어진 사람이 또 다시 그 25 프로 에 들지 않습니다. 결국은
대부분 Physikum 에 세번 떨어져서 집에가는 사람 없습니다 .정말로 공부 안해서 ,정말 공부안해서&nbsp; Physikum
두번떨어지고 세번째에 또 떨어질까봐 겁나서 치대로 옮기는 경우도 봣습니다. 어떤 경우는 일주일에 두번씩 아르바이트 하면서도
4학기만에 Physikum 합격하는애들도 있구요.<br><br>거의 학교마다 비슷하지만 Klausur 도 세번 까지 기회
주어지지만&nbsp; 어떤 학교는 8번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느 한 klausur 에서 세번 떨어져서 학교 옮기는 애들
잇습니다. 그렇지만 다들 학교 옮겨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심지어 어떤애는 Klausur 세번떨어져서 학교 옮기기 싫어서 법원에
소송걸어서 4번째 기회받고 다시 시험봤는데 또 떨어져서 또 소송걸고 5번째 시험 합격 한경우도 있습니다. 결코 독일이라는 나라에
예외라는 것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br>&nbsp;<br>그리고 NC 학과여서 독일사람에게는 입학이 까다롭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오히려
이점이 있는게 외국인 지원시 지원 외국인끼리 경쟁 하기 때문에 또 한나라만 몰아서 주지 않기 때문에 많이 기다린다고 해서 학교
들어갈수 있다 아니다라고 장담 못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점수에 상관없이 한번에 들어갔습니다.&nbsp; 개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수능
93프로도 못들어갈수도 있고 수능 200점 이하도 들어갈수 잇습니다. 입학 심사 하는 학교 담당자 맘입니다. 물론 이분들이 당연히
 공정하게 하지만 등록 막바지 에 이르면 여기 저기 동시에 합격한 사람들 때문에 등록 안한 학생들이 많이 잇습니다. 그런경우에는
수능 점수 잘나온 사람 보다 저같은 수능 못받은 사람에게 유리 하게 작용합니다. 왜냐하면 막바지 에는 채워넣어야 할 외국인 수가
있기 때문에 여기 저기 전화하기 귀찮아서 아 이놈은 절대 Zulassung 못받았겟다 생각하고 그놈에게 전화해서 야 너 합격햇어
등록해라 전화 오곤 합니다. 저같은경우 그래서 전혀 소식없다가 막바지에 세곳에서 합격햇다고 날아왔습니다. <br><br>독일이라는
 나라에 참 감사한게 일단 넌 안되가 아니라 그래 한번 해봐라 기회를 주고 잘하던 못하든 끝까지 참고 기다리고 의지만 있으면 다른
 길을 또 열어줍니다. 저만 겪은 경우가 아니라 여기서 유학하는 많은 분들이 다들 음으로 양으로 이렇게 교수로부터&nbsp; 또는
학교로부터 도움 받습니다. 그렇다고 못하는놈 그래도 실력된다고 졸업시키지는 않습니다. 못하면 늦어지긴해도 실력되야 졸업됩니다. <br><br>한
국사람으로서 한국에 미안한 말이지만 나중에 만약에 정말 만약에 엄청 성공한 의사가 되서 남을 도울수 만큼 부유해지면 한국에 내가
졸업한 대학이나 학교에 무엇을 좀기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듭니다.지금껏 다니면서 낸 등록금이면 충분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nbsp; 하지만 지금 다니고 있는 이학교에는 작게 나마 무언가 꼭
도움이 되엇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도 고마와서.<br><br>유학할려고 마음 먹으신분들 수능 점수 가 낮으면 역시
공부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체력과 끈기 근성만&nbsp; 열정만 있으면 학교에서는 절대 나 몰라라 내팽겨 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Tutor 도 찾아주고 과외코스 비슷한것도 운영해주고. <br><br>일단 자신을 점검해보고 내가 근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도전해보십시요.<br><br>

  • 추천 3

원희님의 댓글의 댓글

원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엔 막연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하면 &nbsp;열심히하면 모든건 다이루어진다네요.&nbsp;의대 친구말하기를 &nbsp;연수받으러 네델란드와 &nbsp;헝가리가도 의대에 어디가나 &nbsp;한국인은 꼭있다고 하더군요. 이거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하더군요.외국인학생분포가 여기서태어난 동유럽,아랍, 한국인인데&nbsp;<div>한국인은 &nbsp;혼자다니고&nbsp;무서울정도로 집에서 공부만한다고 &nbsp; 독일애들은 그런거에 대해서 이해못하더군요. 물론 남보다 2배 해야하는거이해하는데 .굳이 그 먼 독일까지와서 하는 여유없이 고생하느거보고..</div><div>한국에 의사 많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nbsp;</div><div><br></div><div>사실 독일대학은 외국인학생 유치나,학교 교수나직원들도 하던말던 관심 없어 하는게 일반적인데 &nbsp;도움많이받았셨더나니. 운이 좋은신가보네요.</div><div><br><div><div><div><br><div><br></div></div></div></div></div>

너부데데님의 댓글

너부데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bsp; 의대에 관한 질문 열띤 논쟁(?)에 글을 쓰지 않을수 없어. 글 남깁니다.<br>전 한국에서 의대도 다녔었고 물론 2학기이지만 독일온지는 6년 조금넘었고 지금은 PJer로&nbsp; 다음학기 Hammerexamen 을 앞둔 그리고 지금은 독일이 아닌 유럽 다른나라에서 PJ 실습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br><br>우선 수능점수랑 의댄 별로 중요하지않더군요. 제가 어학할때 노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음대졸업하고 의사수련하고 계신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단 한학기도 fail하지않고 올라가셨고 졸업하셨지만 학력고사60%도 못넘기셨다구 그러시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한학생은 소위 99%의 수능 점수를 가진 제친구였고 이 우울한(?)나라에 같이 왔던 넘인데 4학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갔고요. 지금은 한국에서 전문의과정하고 잘살고 있습니다. 이넘은 피지쿰 통과하지못했어요. 제가 볼때엔 머리말고도 여러가지 요인히 복잡하게 작용하기에 꼭 수능점수가 좋아야 살아남을수 있진 않은거 같습니다. 젤 중요한건 어학이며 독일인들의 마인들 이해하는거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거 인거 같습니다. 터키인들이나 몇몇 한국유학생들처럼 그들 안에서만 패거리문화에 갇혀 지내는것이아니라....<br><br>&nbsp;다른이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순전히 저경우입니다. 전 4학기 그러니깐 저희 학교 심리학시간에 사전을 찾아봐도 나오지않는 심리학용어땜에 한자한자 인터넷을 뒤지며 공부해야했고 그해 그학기 심리학 fail한 학생이 무려 70%였었는데 저도 떨어졌었고 재 시험에 반드시 붙어야 1차국가고시를 칠수 있었습니다. 한학기를 꿇지 않고... 그래서 다급한 맘에 교수님을 찾아갔고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 반응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정말.... 암튼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길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윗분들 말처럼 노력만으로 됐음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도 있었고 누군가의 도움이 없었으면 결코 여끼까지도 오지 못했을것입니다. 한마디로 노력 50%+운 50% 이건 좀 übertrieben 했으나 제 생각입니다. 허나 열심히 하면 그리고 운이 좋으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하실수도 있으며 예를 들어 2주동안 특급리조트 Kreta 같은 섬 에서 모든 음식 음주 가무(?) 비행기삯 다 공짜 거기다 유럽여러 의대생들이 참여하는 학술 세미나같은것도 무료참여 할수도 있고(PCIP)혹은 장학금도 받을수 있고 정말 다양합니다. 한국에서 계속 의대를 다녔담 경험못할일이었죠.<br><br>그리고 의대를 다니면서 병원에서 일하면서 즉 알바하면서 (예를 들어Epilepsiezentrum,Schlaflabor 에서 Sitzwache 혹은 병원에서 krankenpflege같은것으로)<br>미리 돈도 벌수 있고 klinische Erfahrung도 얻을수 있습니다. 물론 전 1차국시 이후에 시작했지만 많은 제 독일친구들은 의대공부시작과 동시에 일을 병행하더라구요. 이것도 전 한국에서 보지못했습니다.<br><br>의대졸업뒤에 독일에서 일을 할수 있냐는 질문에 당근이지요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독일의 면헌 유럽연합모든나라에서 extra로 그나라 국시를 치지않아도 인정됩니다. 허나 노동비자가 받기힘들죠. 정말 힘듭니다. 한국국적으론 ..독일에서 하고자 하신다면 (의대 졸업후 6년인가 확실한건 외국인청에 물어보세요) 의대생활 6년중 반인정받고 몇년더 의사로 일하면 비자 운베프리스트 신청할수 있고 그거 받고 남 비자연장 걱정안하셔도 되지만 쥐꼬리(?)만한 독일 수련의 봉급이 맘에 안드신다면(제가 PJ수련하는곳 월급이 독일의사 첫해 Netto랑비슷합니다) 미국의사고시도 노려보셔도 됩니다. <br>한번뿐인 인생 하드코어로 살아보는것도....암튼..<br><br><br>공부의 어려움은 저랑 같은 학기에 시작한 외국인중 저랑같은 학기에 있는 친구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대부분이 포기했거나 어디 몇학기에 있는줄 아무도 모릅니다. 터키인친구는 한달전에 드디어 1차국시 합격했다고 파티한다고 저 초대하더라구여. 독일 의대공부 만만하지 않습니다. 힘듭니다. 한국어로 공부해도 힘든데 외국어로 공부하는데 쉽겠습니까?&nbsp; 거기다 요즘 비자도 까다롭게 콘트롤합니다. 너 1차국시는 몇년까지 붙어야한다 못붙으면 독일을 떠나라 이렇게 외국인청에서 무언의 푸시도 하고요.비자연장이 안됨 있고 싶어도 못있습니다.허나.... 못할것도 아닙니다. 하늘은 눈물나게도 노력한만큼 반드시 돌려줍니다. 진실입니다. 해보세여. 도전하세여. 순수한 의도로 사람을 돕겠다는 의도로 시작한 일이라면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br><br>우린 한국인이지 않습니까?<br><br>

  • 추천 4

쵸코하니딥님의 댓글의 댓글

쵸코하니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부데데님은 어디서 PJ하세요? 전 지금 8학기라 슬슬 어디서할까 고민중입니다. 첨엔 어차피 유학생이니 독일에서만 하려고 했는데, 동기들이 미국간다 영국간다 벌써 원서쓰고 그러더라구요. <br><br>유학생으로 또다시 다른나라가서 PJ하는게 괜찮을까요?<br>

포딩님의 댓글

포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기를 모르는 끈기가 있으시다면 도전하세요!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습니까?<br>저는 의대생이 아니지만 독일 의대 유학 도전하시기 전에 그래도 많은 사전조사는 필수지 않을까요?<br>개인의견보다 그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단하시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br>1) 독일의대졸업===&gt;한국의사고시 시험<br>구글에서 자료 찾아보시면 우선 2005년부터 2010년? 독일의대 졸업하시고 한국의사고시 합격하신 분의 숫자가 매년 거의 1명입니다. 합격률이 85%가 넘는다고 하는데....독일 의대 유학 오시는 분 숫자도 적고 한국의사고시 지원하시는 분 숫자도 적어서....85% 라는 합격률?? 님이 알아서 판단하세요.<br>2) 독일의대졸업===&gt;미국의사고시 시험<br>미국의사고시 칠 수 있다고 하시는데.....항상 여기 자료는 제일 중요한 내용은 항상 빠지죠. 얼마나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 하는지 미국의사고시 합격후 어떻게 미국에서 자리를 잡았는지 애기가 없죠.....그냥 단순히 미국의사고시 칠 수 있다는 말만 제시할 뿐....그 이후 애기는 어디에도 없죠....<br>3) 독일의대졸업===&gt;독일병원<br>이 부분은 이미 다른 분들이 충분히 설명하셨으니 패스......<br><br>이제부터는 독일 의대 유학 선택은 님의 몫이죠.<br><br><br>

미르나르님의 댓글

미르나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바쁘신 가운데&nbsp;이렇게&nbsp;답변을 해주신 ZNS11님, 쵸코하니딥님, 이제여름님, Angst님, 원희님, 너부데데님, 포딩님 모두 감사합니다.<BR>참 유학이란게 그동안 누려왔고 또 앞으로 누릴&nbsp;많은 부분을 포기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보는데 낯선 땅 독일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고 또 학업을 마치신 여러분이야 말로 용기있는 자며 진정한 승자란 생각이 듭니다^^<BR>저는 이제 한국에서 마지막학기를 다니고 있는데요 이제 20대 후반으로 꺾이는?나이고 또&nbsp;하나둘씩 취업한 친구,동료들을 보니 왠지 모르게 저도 초조해져서 자꾸 현실과 타협하고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더라구요...<BR>이렇게 마음이 싱숭생숭한 가운데 저와 같은 꿈을 가지고 이렇게 타국에서 멋지게 도전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보니 제 자신이&nbsp;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도 할 수 있겠다라는 용기가 생기네요.<BR>다시한번 답변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조만간 다시한번 이곳 베를린리포트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건승하십시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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