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독일대학에서 무슨과에 입학할지를 정하면 그거의 Abschluss가 마기스터인지 디플롬인지 아님 뭐 국가고시든지 결정되잖아요..근데 사회학과에 들어가보니까 대부분의 학과에서 마기스터와 디플롬을 동시에 주더라구요..근데 마기스터는 부전공인가를 또 해야되잖아요..그럼 디플롬하는게 더 빠른시일내에 학업을 마칠 수 있겠네요?? 그렇담 뭐하러 마기스터하는거예요?? 그게 뭐가 나중에 이득이 되는 건가요?? 아님 그냥 자기가 하고 싶으니까? 또 아님 복수전공을 한거니까 나중에 사회나와서 아무래도 이곳저곳으로 알아볼 수 있으니까? 정말 궁금해요..
그리구 독일서 어학연수 하면서 대학을 알아 볼 수도 있나요?? 근데 대학내 어학기관에 들어갈려면 그기 대학 입학허가서를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아님,우선은 입학허가를 받아놓고서 다시 바꿀 수 있나요? 그럼 다시 바꿀려면 안트락을 또 써야 겠네요??
아휴~ (-.-) 궁금한것도 많아라..


전지현: 마기스터와 디플롬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은 모든 과에 대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인문학 쪽에는 마기스
터가 일반적입니다만, 디플롬과 마기스터가 동시에 있는 경우는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공부 과정에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박사과정에 진학을 하거나 하려면 마기스터 과정을 밟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자세히는
저는 모르겠고, 다른 분들이 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독일 대학에서 어학코스를 한다는 것은, 대학에 입학을 하기위해 전제조건인 어학실력을 갖추고 어학시험에 합
격하기 위해 대학에서 제공해 주는 어학코스를 다닌다는 의미입니다. 즉 대학에서의 학업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느 대학의 어학코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대학에서 입학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즉,
그 대학의 어학코스를 마치고서 어학시험에 합격하면 그 대학에 입학을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한 학기는 일단 그 대학의 어학코스에 다니고서 다음 학기에는 다른 곳의 대학으로 옮기고 싶거나 하면,
지원시기(여름학기는 1월 15일, 겨울학기는 7월 15일까지)에 맞춰 다른 대학에 지원을 하셔서 입학허가를 받으
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유학전후]에 대학을 옮길 분들은 지원시 필요한 서류들과 여권 사진등을 여러 부 가져
오시라고 한 것입니다.
처음 입학허가를 받은 전공과 어학시험에 합격한 후 정식 등록하는 전공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
게 하려면 미리 대학의 담당자에게 문의를 하셔서 절차를 밟으셔야 합니다. 정원제한이 있는 과로 옮기려고 하시
면 미리 신청을 하셔야 하거든요.
독일 대학의 체제는 우리나라와 많이 다릅니다. [유학전후]의 글을 한 번 찬찬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
니다.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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